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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본래 그런 나라다 민족.역사간...

                         중국은 본래 그런 나라다

                                                                                                        

<동아일보천영우 칼럼에서

大國답지 않은 사드 보복이 覇權的 중화질서의 본색이다

사드 번복 시사한 대선주자사드 불가피성 못 밝힌 정부,

저자세 외교로는 능멸 자초할 뿐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대처 조율하라

 

大國답지 않은 사드 보복이 패권적 중화질서의 본색이다사드 번복 시사한 대선주자사드 불가피성 못 밝힌 정부저자세 외교로는 능멸 자초할 뿐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대처 조율하라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갈수록 난폭해지고 있다보복 범위를 限韓令에서 롯데그룹의 중국 내 영업과 중국인의 한국 관광으로 확대하면서도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고 법 집행과 업계의 자발적 조치로 교묘하게 위장하고 있다중국에 대한 무역보복의 빌미를 찾으려 부심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명분을 주지 않으려는 비겁한 잔꾀다.

 

아직 우리 상품의 수입 규제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는 무역에서는 우리가 갑의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對中 수출상품의 95%는 중국의 수출산업을 지탱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소재와 부품이다그런데도 중국이 대국으로서의 금도와 이성을 상실하고 치졸함과 오만의 한계를 계속 경신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답은 간단하다중국은 본래 그런 나라다그간 동아시아의 전략적 게임에서 우리를 중국 편에 끌어들이려고 공들여 구애하던 친절한 가면 뒤의 민낯과 본심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뿐이다패권적 중화질서의 본질은 주변국에 대해 자국 이익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 주권만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국만 탓할 일은 아니다중국에 사드 배치 결정이 번복될 수도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 것이 화를 키웠고이를 조장한 것은 국내 정치와 국론 분열이다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사드 배치를 차기 정부로 넘기라고 하는 데서 중국은 번복의 희망을 볼 것이다집권 후 번복할 생각이 없다면 집권하자마자 중국과 대립할 뜨거운 감자를 떠안겠다고 자청할 리가 없고한중 관계의 악재를 현 정부 임기 내에 털어주기를 바랄 것이기 때문이다정치인들이 중국에 몰려가 보복을 자제해 달라고 비굴하게 부탁한 것도 보복의 신통한 효과를 확인시켜 줌으로써 더 강도 높은 보복을 청탁한 셈이 되었다.

정부의 어설픈 대처도 문제를 키웠다사드가 불가피한 이유는 한중관계가 밀월을 누릴 때 설명했어야 한다북한이 일정 시한 내에 비핵화 결단을 내리고 구체적 행동으로 나오지 않는 한 우리는 부득이 사드 배치를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막아내는 데 필요한 모든 자구적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정상회담 때마다 중국 측에 분명히 해두었다면 이토록 막무가내로 나오기는 어려웠을 것이다정부가 중국을 계속 설득해 보겠다는 것도 안이하고 군색하기 짝이 없는 자세다우리와 안보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나라에 5.000만 국민의 생사와 안위가 걸린 문제를 놓고 발언권을 허용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위험한 일이다협의와 설득이 아니라 사전에 통보하고 관심이 있으면 친절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안일 뿐이다.

 

우리가 약소국이란 이유만으로 중국이 얕잡아 보고 함부로 대하는 것은 아니다베트남처럼 경제적 사활을 중국에 의존하면서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결기로 온 국민이 하나 된 나라라면 감히 시비할 엄두를 못 낼 것이다야당과 정부의 저자세는 중국의 능멸과 더 큰 보복을 자초할 뿐이다중국의 몽니에 대한 해법도 국내 대선 결과에 따라 사드 배치 결정을 뒤집을 수 있다는 미련을 버리게 하는 데서 찾아야 한다첫째대통령 선거 이전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고 임시 가동해야 한다차기 정부에 이 무거운 짐을 떠넘기지 말고 새 정부는 사드 배치를 기정사실화한 바탕 위에서 한중관계를 리셋하도록 해야 한다야당도 모호하고 무책임한 입장을 버려야 한다둘째한미동맹 차원의 자위적 조치에 대한 보복 조치는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로 간주하여 대응하도록 한미 간에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

 

끝으로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와 중국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중장기적으로 줄여 나가고 우리와 안보 우려 및 전략적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베트남 인도 등으로 투자와 무역을 다변화해 가야 한다안보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국가와는 경제적 의존도가 심화될수록 안보와 경제 간 상호 보강효과를 발휘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경제적 의존도가 안보적 취약점이 될 수 있다안보를 둘러싼 충돌은 사드가 시작에 불과하다중국은 안보적 이익을 위해 언제든 경제적 압박수단을 동원할 국가라는 전제 아래 민간 기업들도 중국 리스크를 재평가하고 적극적인 헤징 전략을 세워야 한다중국은 더 이상 우리의 엘도라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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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인명(人名), 지명(地名) 우리 음으로 읽어야 민족.역사간...

대륙의 인명(人名), 지명(地名) 우리 음으로 읽어야

 




호금도(胡錦濤)주석, 주한 중국대사관 한글 사이트에 떠 있는 표기다. 국가주석은 '후진타오'라는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인 '호금도'로 적고 있다. 한국에 살고 있는 화교들은 '호금도'라 부르며, 연변에 살고 있는 중국동포들 역시 '호금도'라 부른다. 
중국인들 중 한국인들을 상대하는 사람들은 명함에 거의 우리 음을 적고 있지만, 중국음으로 적혀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베이징의 '베이(北)'와 북방의 '북(北)'이 다르게 표기되는 혼란을 지적하면서 한자에 대한 우리 고유의 음을 지키지 못하고 현대 중국음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면, 서양 언어의 침투보다 더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 
우리는 상해(上海)를 '상하이'라 부르지만 상해인들은 우리 발음과 같은 '상해'라 한다. 우리 민족이 많이 살고 있는 연변(延邊)이나 연변대학(延邊大學), 연길(延吉), 용정(龍井), 도문(圖們)이라 많이 써 있다. 
그러나 '옌볜, 옌볜대학, 옌지, 룽징, 투먼'이란 글자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동포들은 "한국은 참으로 괴상한 나라다. 우리를 이민족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불만이다. 
고구려의 수도인 환인(桓仁)을 환런,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집안(集安)을 '지안'으로 부르고 있다면 우리는 무언가 착각 속에 빠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멀쩡하게 잘 쓰던 '게놈'을 한사코 '지놈'으로 쓰고, '알레르기'를 '앨러지'라고 혀를 꼬부린다. 알레르기는 독일어이고 '앨러지'는 영어이다. 
영어 이름 존(John)은 독일에서는 요한(Johann), 불란서에서는 장(Jean)이라고 한다. 헨리(Henry)는 독일에서는 하인리히(Heinrich), 프랑스는 앙리(Henri)라 한다. 
대만은 '타이완'으로 부르면서, 중국은 왜 '쭝궈'로 발음하지 않는가. 중국의 천안문(天安門)은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데, '톈안먼'으로 발음하고, 자금성(紫禁城)을 '쯔진청'으로 읽고 있다. 머지않아 만리장성을 '완리창청'으로 쓰게 될 것이다. 
소림사(少林寺)를 '사오린사', 황하(黃河)는 '황허강', 주강(珠江)은 '주장강'으로 쓰니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중국인들은 의연하여 한국의 지명이나 인명을 모조리 중국식으로 부른다. 광주(光州)를 '꽝저우', 부산(釜山)을 '푸산', 대구(大邱)를 '따치우', 대전(大田)은 '따톈'으로 발음한다. 
모택동(毛澤東)은 우리말이지만, '마오쩌둥'은 중국말이다. 등소평(鄧小平)은 우리말이지만 '덩샤오핑'은 중국말이다. 강택민(江澤民)은 '장저민' 이것은 중국말 중에 북경의 보통화이다. 장개석(蔣介石)은 원래 이름이 '장카이섹'이지만, 보통화로 '장졔스'라 할 뿐이다. 이를 기어코 '장졔스'라 표기해야 밥맛이 나는가. 
무려 2천년 동안 갈고 다듬어 완전히 우리말로 바꾸었다. 현지 발음은 그 말을 써야 하는 사람이 배워서 그 나라 사람과 얘기할 때 쓰면 된다. 
우리끼리 말하는데 굳이 들으면 잊어버리고, 들으면 잊어버리고 하는 것을 억지로 발음해 내면 우월감을 느끼고 그렇지 못하면 열등감을 느끼고 하는 본말이 전도된 괴이한 짓을 할 필요가 없다. 
옛날 우리나라 역관들이 중국어를 못했던 게 아니다. 중국어, 거란어, 만주어, 몽골어, 일본어 다 기가 막히게 잘했다. 설령 말은 못해도 사신끼리 만나면 한문 필담으로 동양 삼국은 얼마든지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중국인들은 우리 대통령 이름을 중국음으로 읽는다. 이명박(李明博)대통령을 '리밍보'로 읽는다. 머지않아 공자(孔子)를 '쿵즈', 유비(劉備)를 '리우베이'로, 제갈량(諸葛亮)을 '주거량'으로 읽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다. 
이태리의 로마(Roma)를 미국 사람은 로움(Rome)이라고 한다. 이태리 사람도 영어로 말할 때는 로마라 하지 않고 로움이라고 한다. 여기에 대해 시비를 거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극소수의 중국어 배운 사람 외에는 수십번 들어도 잊어 먹을 수밖에 없다. 삼국지를 한 번만 읽으면 현재도 두루 쓰이는 중국 지명을 아무 노력도 없이 줄줄 외우게 되는데, 이렇게 잘 알고 있는 지명과 중국어로 표시된 지명을 연결할 재주가 없다는 것이다.

 

[출처] 재한외국인방송( www.kcn2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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