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외모가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기 위해,

아름다운 외모를 갖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말하기 학원, 프레젠테이션 학원이 성업 중이고,

강남에는 수술로 외모를 한 방에 해결해주는

성형외과가 한 집 건너 한 집씩일 정도이다.

그런데 과연 이렇게 외적인 조건에 치우친 노력이

오래도록 빛을 발할 수 있을까?

공자는

 "겉과 속이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야

군자다운 것이다" 라고 말했다.

외모와 말솜씨를 키우는 노력과 함께

내면을 채우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려고 하고

다른 사람의 재능을 키워

함께 성장하려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말공부-중에서

고난에 처했을 때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여유와 유머로

승화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말공부-중에서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의 기술은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에 하는 혼잣말도 정말 중요하다.

대화는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지만

혼잣말은 자신과 나누는 대화이다.

대화는 내 입에서 빠져나가는 말이지만

혼잣말은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말이다.

그리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자신에게 다짐하며

세상을 향해 선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에게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말을 해야 한다.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도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라" <탈무드>

-말공부-중에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 저자 '채사장' 입니다.

글을 잘쓰기 위한 질문에

책을 많이 읽고

베껴쓰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잘 쓰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요즘

베껴쓰기를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좋은책을 읽고

베껴쓰기를 하다보니

글을 잘 쓰는건 둘째치고

마음 공부가 너무 많이 되고 있답니다.

그 동안

내가 너무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고 살았구나...

하는 반성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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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크롭팬츠입니다.

크롭(crop)자르다.

짧은 바지를 칭하는데요.

키가 작으면 참 애매모호한 길이일 수 있지요.

저도 키가 작기에

이런 바지는 사양 하는데

이 바지라면 한번 입어보고 싶어지네요.

취향에 따라 다 틀리겠지만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본 크롭팬츠 중 젤 무난하고 예쁜 것 같네요.

 물론 모델이 전체적으로 이뻐서 그런거겠죠^^

군더더기 없는 블랙+네이비 색상의 심플한 패션이지만,

참 세련되고 예쁜 것 같아요.

꽃도 아름답지만

채소가 꽃보다 아름다워 보일때도 참 많습니다^^

사실 보풀제거기는 처음 사용해 봅니다.

면도칼,눈섭칼,칫솔,쪽가위등등 보풀제거를 위해

사용 안해 본 게 없는데요.

왜 진작!

보풀제거기 하나 살 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들로 보풀을 제거 할려니

옷에 상처도 많이 내고

그 덕에

버리는 옷들도 많았었는데 말입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이렇게 빠르고 깔끔하게 보풀이 제거 되네요.

​집에서 입는 옷 인데요.

전제적으로 보풀이 심해서 버릴려고 했던 옷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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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풀제거 후

그 맘이 싹 없어졌답니다.

새옷으로 변신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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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마음공부를 하는 중 이라

마음의 안 좋은 기운을 느껴보지 못한지 좀 됐답니다.

그런데

이 넥 워머를 보는 순간 ^^

몸에서 열이 나면서

뭔가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ㅎㅎ

그것도 택배가 와서

박스를 뜯었는데 말입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배송비 포함해 1만원에 구입했다는 겁니다.

미즈노 브랜드라며 시중가는 4만원대라고 하면서

요즘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된걸 사서

오래오래 사용하자고 몇번이고 말을 했는데 말이죠 ㅎㅎ

아마 아이 생각엔

요즘 제가 보풀제거에 재미를 느낀 걸 보고

보풀정도야 엄마가 정리해 줄거고

보풀만 없으면 괜찮은 물건이다 라고 생각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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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넥 워머에

앞,뒤해서 보풀이 두 통이나 나왔답니다.

​

그래도...ㅎㅎ

보풀이 없으니

새거나 다름 없네요.

​

보풀제거 하기 전

순간 안 좋았던 감정을 추스리러

옥상텃밭에 가서 다시 자라나는 애플민트 잎 몇개 따 와서

마음 정리 하는 중 입니다^^

또 저녁에 아이가

깔끔하게 정리해 줘서 고맙다고

맛있는 저녁 사준다고 기다리라고 하는군요.

그렇다면 ㅋ

오늘의 1식을 위해 저녁 시간까지 굶어야 하는군요.

덕분에

공복시간 길어질 것 같네요.

이 보풀제거기는요.

오직 충전으로만 가능하며

충전시간이 좀 긴게 단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만 보풀 제거 할 옷이 많아서

잠시 불편할 수 있지만

천천히 하나씩 정리해 놓고나면

좀 지나면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 다른분들은

소리가 크다는 분도 계신데

뭐 저 정도의 소음이야 ^^

니트 옷 좋아하시는 분이나

보풀난 옷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

다른 도구로 힘빼지 마시고

명품 보풀제거기 꼭 하나 장만하세요 ^^

비도 그쳐가고

이젠 추워질 일만 남은 것 같아서

밖에 있던 화초들을 안으로 들였답니다.

기존에 니트 옷 입힌것 외에

다른 화분에도 통일감을 주기위해 남아 있던

니트로 입혀 주었답니다.

집안에서는 최소한의 화초만 키울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몇개씩 늘어 나는군요.

화분 수만 늘었지

사실 다 그게 그거랍니다 ^^

이번에 새로 늘린 것은

후리지아 꽃을 보고 싶어

구근을 몇개 구입했어요.

잎이 파릇파릇하게 돋아 났네요.

​

​

국화꽃도 유리화병에 담긴 것 보단

잘 하지 않는 넥 워머를 둘러주니

한결 포근하고 따뜻해 보이는군요.

이렇게 월동준비를 하나하나 해 가고 있습니다.

​

옥상텃밭에서 키운 국화는

여러용도로 활용되네요.

이렇게 후리지아가 심어진 여유공간에 꽂아 두니 너무 예쁩니다.

이 국화가 또 뿌리를 내린다면 금상첨화겠네요.

후리지아는 이웃님을 통해 알게된

생생우동님 블로그에서 구입했는데요.

꽃을 키우고 과일을 키우면서

왜 별명이 생생우동인지 내심 궁금해 집니다 ^^

우동을 좋아 하시나?

우동 가게를 하셨나?

구근 10개에 5천원에 구입했으니 참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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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와

옆집 흰둥이를 닮은 강아지도

엉덩이 차가울까봐

니트를 깔아 주었답니다.

​

여기 화분까지

실내에서 키우는 화초는 끝입니다.

손 안가고 알아서 잘 커주는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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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포기하고

하고싶은 야구 관련일을 하는

아이 회사 대표님께서 보내주신 호박고구마 입니다.

어찌나 맛있는지^^

미치도록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아들은

참 행복할 거라 믿습니다.

얼마전 유명하신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 강연을 갔었는데요.

선생님도 하기 싫은 일을 1년정도 한 적이 있었는데

온몸에서 피가 났다고 합니다.

입에서,코에서,화장실에서

그런데

좋아하는 디자이너 일을 하니

하루만에 씻은 듯 나았다고 하더군요.

하기 싫은일을 억지로 하는것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싫은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 시킨다면

그 보다 더 멋진 일은 없을 듯 합니다.

30년을 한 길만 걸어온 이상봉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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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표님께서 이렇게 줄무늬 니트 카디건도 보내주셨네요.

이 옷을 입으니 한 20년은 젊어 보입니다 ㅎㅎ

아 역시 이렇게 웃어 보려니 참 어색합니다.

그래도 이렇게든 저렇게든 많이 많이 웃어 봅니다.

많이 웃으면

근육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산소로 샤워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군요.

물론 그 외 무수한 좋은효과들 다들 아시잖아요.

​

​

고맙고 감사한 아이 대표님께

고향 왔다 갔다 하면서

어머니와 함께 키운

참깨를 보내 드렸답니다.

국화꽃도 한 송이 꽂아서 말이죠 ^^

국화꽃이 아주 효자입니다.

야밤에 참깨 씻고,볶고 쑈를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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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가도 아늑한 제 고향입니다.

한결같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어머니가 계시고

우리 예쁜 아롱이가 격하게 반겨주는 그 곳^^

우리 아롱이

아무리 맛 있는 걸 주어도

입으로 덥석 물지않고

혹여나 제 손이 다칠까봐

혓바닥으로 살살 조심해서 먹는 그런

사랑스럽고 예쁜녀석 이랍니다.

이 큰놈을 저는 번쩍 들어 안고 다니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너무 행복한 일상에

전 외로울 틈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