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계속 ~~~

그렇게 2020년이 시작되었고 코로나는 들불처럼 온세계로 서서히 번져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냥 계절성 유행병처럼 잠깐 스치고 가는 것이라고 나역시도 그랬고 

다른 나라들도 생각했을텐데 생각보다 코로나의 확산세는 심삼치 않았다. 각 나라들 국가적인

방역이 시작되고 출입국을 모두 막고 유럽의 나라들은 국가내 이동도 폐쇄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위한 한국 뉴질랜드 대만등의 독보적인 방역도 화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이 시급해졌고 한국도 나름 개발에 나서기 

시작할 무렵 코스피는 2~3월 들어서 이미 무너질대로  무너지면서 저점이 어딘지 모를 급격한 하락을 

하고 있었다.

1월부터 주식 시장에 조금씩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무너진 시장이 내겐 기회로 다가올거라 생각하고 

수중에 돈이 없어서 카드론 대출을 1500만원을 받았다.그 돈으로 바이오주들을 집중 공략했다.

신풍제약이나 씨젠등의 코로나 관련 대장 주식을 매수 하였더라면 수십배의 수익을 올렸을텐데 

그때 신풍제약 2~3만원 사이 횡보할때인데 난 이미 많이 오른거 같다는 착각 속에 매매를 안했고

알테오젠 유바이오로직스등의 곁가지 주식들에서 헤메고 있었다.물론 알테오젠 급등시 들어가서 괜찮은 

수익도 냈었고 유바이오도 최고점에서 더 올라갈거라 생각했는데 무너져서 절반의 수익만 챙겼으나

나름 수익을 내었고 이후 진원생명과학에서 꽤 큰 수익으로 내었고 마지막으로 지금의 종목을 들고 있다.

사실 올해는 너무 큰 수익중이라 이건 내 실력이 아니라 시장이 너무 좋아서 내가 운으로 이렇게 

단시간에 작년의 큰 손실을 회복할 수 있었던거같다. 작년과 올해는 너무도 내겐 드라마틱한 

소설과도 같은 2년이었다. 운좋게 수익을 내었으니 시장에 순응하면서 겸손히 내 그릇을 알고 적당히 

챙기면서 조심히 걷는 한발자욱 매매로 작은 것에도 만족해야겠다.오늘의 큰 수익도 감사하다.

보유중이던 박셀바이오 오전에 장시작하고 갭상승할때 일부 매도 익절. 너무 매도 타이밍이 빨랐다,

잠시뒤 급등하여 상한가 부근까지 올라가더니 오후장 상한가로 마감. 보유중인 주식도 큰 수익이 났다.

시장에 감사한다.개인적으로는 박셀바이오의 간암 항암제가 임상에서 지금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서

많이 응원하고 또 빨리 개발되서 암으로 신음하는 많은 국내외 암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신약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