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와서...

새벽 3시만 되면 ..깨서 난리입니다..--;

애기 엄마가 젖을 줘도 안 먹고 무조건 웁니다.

겨우 겨우 안아서 이리 저리 와따리 가따리 해 줘야 그치고..

눞히면 도루 우네여..

지네 엄마 한테 삐진걸까여?

<아주 오래전에 적었던 글 들인데 내 집에 모아 봅니당>

아침에 저는 하철이를 탑니다..
지각할까봐서리..열씨미 댕기죠...
그래서 오널도 하철이를 타러 가씀당...

층계를 오르고 있는데,
하철이가 들어와씀다...
딥다 뛰어가씀니다만...탈 수가 엄써써요...
하철이 문이 제 앞의 여자분 앞에서 닫혀버렸네요....--;
무정한 하철이 아자씨...
이 글 혹시..보시걸랑..담엔 꼭 태워주세용...
아쉬분 마음에...고개를 떨구고 숨을 가삐 몰아쉬어씀당...
글코...고개를 들었는뎅..
앞에 여자분도 딥다 뛰었는지 힘들어 하시데요...

엇..그런데..
여자분의 옷이 이상하네요...--*
우리 나라도 개방이 되어서..
이젠 출근할때도 뒤가 훤히 패이고...
속옷의 그 끈 ..세로 끈 말구 가로 끈이 보이는 옷을 일반인도 입게 되었나부당..
하는 생각으로 입을 헤~~ 벌리고 웃고 있었는뎅..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어씀당...--;

헉...이거슨..
이론..이론..우째쓰까낭..
그 여자분이 뒤에 자크를 안 올리신 거시어씀당...찌릿z찌릿z...
이럴수가 아침 부터 나에게 이런 행운(?)이...저 변태아님다..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용...^^*
참 기분이 조을랑말랑 하면서..
이걸 그냥 모른척 해야 하나 이야기를 해 줘야하나 고민을 딥당 땡겨씀당..
제가 어려쓸때...남대문을 열고 돌아뎅기다가 누가 야그를 해 주면..
딥다 쪽팔리던 생각도 나고..참 고민 마니 되데용...
근데..여자분이 이쁜 원피스에 뒤에 자크를 허리까정 내리고 이쓰니..
이거 참...--;
여자분이 아침에 무지 급했는지...
오널 그러케 쌀쌀한 날씨에도 머리를 못 말려서..젖어있네용..

하철이 플래폼에는 그 여자분하고 저하고 밖에 엄씀당..둘만 못 타쓰니께롱..

고민 땡긴지 10초
고민 땡긴지 20초
고민 땡긴지 30초

음...그래 내가 해결하장...ㅋㅋㅋ
저는 그 여자분에게 다가가서..먼저..
"실례합니다..저 나쁜넘 아니거든요."...이런 소릴 내가 왜 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갑니다만..
그리고는..."저...잠시만여..."
손을 등 뒤의 허리춤에 있는 자크로 가져사서...
찌~익 하는 소리와 함께 올려드려씀당...물론..한번더 힐~긋...^__________^
그 여자분 너무나 당황해 하시면서...얼굴이 빨개지시더니..
저에게 한 마디 하시더군요..
"죄송합니다"...머가 죄송한건지..모르게찌만...^^
그냥 그래서..저도 꾸뻑 인사하고..저 만큼 다른 곳으로 가서 하철이를 타씀당..

미인 이었는뎅...어떠케 건수라도 연결할걸 하는 후회가 딥다 남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