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칙투자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아직 모르겠음.... )

  - 매수와 매도의 이유가 있는 것이 원칙이겠지..

    매수는 싸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매도는 비싸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않을까?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내가 판 주식을 사고, 다른사람이 파는 주식을 내가 사는 것은?

  - 아마 하나는 분명할 것이다... 누구나 옳던 그르던 싸기 때문에 살 것이고,

    사는 순간에 이익을 기대하는 것일 것이다..  결국 투자란 이익을 내기위한 것이기 때문에....

2. 싸고 비싸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 가격은 절대적인것인가, 상대적인 것인가?

  - 골치아프게 깊게 들어가지 않더라도 투자자 본인의 시각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 아닐까

3. 나의 주식투자 원칙은 무엇인가?

  - 나의 주식투자 원칙은 이익을 남기는 것이고

    싼 주식을 매수하여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기자....

    그러면 나에게 가격을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4. 종목을 추천하는 곳에 가보면

   어떤 기준으로 이 종목을 추천하고 (조금 성의있는 사람은) 손절가와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이 원칙아닐까...

   매수의 이유를 명확히 하고, 매수한 이유가 충족되는 경우 또는 매수이유가 사라지는 경우

   매도(손절매이건 수익매도이건)를 하여야 하는 것이겠지...

5. 내가 지금까지 거래한 종목들은 위의 원칙에 따라 매수 또는 매도를 하였는가?

   그리고 매수의 원칙이나 매도의 원칙은 정확하게 지키는 투자행위를 하고 있는가?

6. 만약 가치투자자라면 가치대비 저평가인 경우에 매수하고 고평가인 경우 매도할것이다...

   만약 단기투자자라면 가치이전에 이평선 등 기술적 지표를 기준으로 매수기준을 잡고

   기술적 지표가 매수이유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매도하면 되겠지....

   그러나 매수시에는 단기투자의 이유로, 매도시에는 가치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

   과연 원칙투자자일까? (역의 경우도 포함하여)

7. 원칙투자란 매수의 이유와 매도의 이유가 명확하되,

   매수의 이유와 매도의 이유가 단순한 하나의 원칙으로 연결될 때 그것이 원칙투자로 생각된다.

   이평선과 스토캐스틱을 중심으로 매수하였으면 이를 기준으로 매도하여야 하고

   재료를 기준으로 매수했다면 공시 등 재료의 실현여부를 기준으로 매도할 것이다.

8. 그렇다면 오늘 현재 나의 매수나 매도를 설명하는 제1의 원칙, 즉 투자방식은 무엇인가?

   가치투자인가? 데이? 스윙인가? 5, 20, 또는 60, 120, 200 이평인가?

   차트의 기준은 분, 일, 주, 월 차트인가?

   기준으로 하는 보조지표는 무엇인가?

9. 언제인가는 이 모든 것을 누구에게나 명쾌하게 설명할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투자의 대가들은 원칙이 있었다....

주말 밤에 원칙을 생각하며....

1.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약하던 장이 이번 주에 반등을 하여 992p로 주말을 맞이하였다.

   시장은 기관과 개인이 매도하고 외국인의 매수에 의하여 지수는 강보합이 되었으나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약하고 1000p 부담으로 경계매물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인다.

   상기상황을  보건데 이번주의 반등은 기술적 반등이며,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하락이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부 수익종목을 매도하고 조정후 반등이 있을때에 재매수를 하려고 생각중이다.

2. 이번 주는 약 8%의 이익이 있었다.  대우종기와 한국카본의 10%이상의 수익매도 덕분이다.

   현재 이익상태인 나머지 일부 남긴 대우종기와 롯데미도파를  매도할 예정이다.

3. 금주에는 공부를 제대로 못하였다. 열심히 해야겠다.

4. 손절매에 대하여

  - 손절매는 단순히 금액이나 비율을 기준하는 것이 아닌 저항/지지를 파악하여 하여야 한다고

    배웠다.

  - 그런데 실제 적용을 하다보니 저항/지지의 분석이 서툴고, 직장인의 경우 장을 계속

     모니터링 할수가 없어 손해를 많이 보았었으며, 특히 10%선을 넘어가면 계속 보유로 바뀌게

     되어 결국은 원하지 않는 장기투자가 되버리곤 했다.

  - 현재는 단순 무식한 방법으로 3%, 5% 등을 기준으로 무조건적 손절매를 하고있다.

    이번 주에도 가상매매를 통하여 검증하여 보니 역시 나에게는 단순한 손절매가 손해를 줄여

    주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역시 나에게는 단순무식한 방법이 잘 맞는것 같다)

  - 다만, 이런 방법을 지속하는 경우 훗날에는 제대로 손절매 기법을 활용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5. 종목선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에고 공부할 것은 많은데... 하기가 싫으니....

비오는 토요일에...

1. 약2주간 지켜보지 못한 장을 오늘 저녁 이렇게 차분히 돌아본다.

   그 동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4월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조정을 벗어나려는 듯 하다.

   그러나 아직 유가, 미국 금리 등 외부 악재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어쨋든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기관이 거래소 현물에서 매수를 보이고 있으므로

   큰 조정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2. 현재의 980은 아주 조심스러운 지점이 아닐까..

   3월 28, 29일에 주식을 약 70% 매수했는데 조금 수입이 있었으나

   1,000에 들어가기전에는 외인이나 기관의 강매수 조짐이 없다면 일단 모두 매도하고

   장을 지켜보다가 1,000을 돌파하면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3. 2주간 거래에서 2종목에서 -2%대의 손실을 3종목에서 약간의 이익을 보고있다.

   전반적으로 전에 보았던 손실을 보전하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그 동안 분석한 종목의 저점에서 매수한 종목에서 이익이 났다는 점에서

   매우 흐뭇하다.

   아... 언제나 이 험한 주식시장에서 내 한몸 정도는 지키며 즐기는 투자를 할수 있을까????

4. 약 2주간 분할매매 등을 중심으로 책을 틈틈이 보았다...

   분할매수 매도와 손절매,  포트구성 등을 집중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 보았는데

   전에는 보지 못한 새로운 행간의 의미도 많이 배웠지만

   역시 전체 시장에 대한 조망과 투자자세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통감한다.

   그래프 하나, 이평선 하나, 봉하나를 중시하기 보다는

   전체 장에 대한 전망과 이에 따른 기분석된 종목의 향후 시나리오 수립,

   그리고  이를 뒷바침하기 위한 간단한 기술적 도구 정도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리라...

   철저한 공부와 세심한 관찰, 무수한 시행착오 등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이리라...

5. 위와 같은 과정에서 투자자의 자세도 자연스럽게 가다듬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러한 자세가 되고 난 이후에는 많이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투자자세를 견지하게 되고

    이를 통하여 진정한 주식/가치투자의 세계로 들어서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6. 성급하지 말자

    현금도 투자이듯 오늘의 공부도 투자이지 않을까...

    어차피 잃은 돈도 없으니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가다보면 목적지는 아니라도

    목적지가 보이는 언덕 근처에는 닿을수 있으리라....

    4월....  공부 많이 해야 할텐데....

    날씨도 풀렸는데 조금 딴 돈 보태서 붕어 얼굴보러 낚시나 마눌하고 갔다와야겠다...

    붕어야..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