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느닷없이 이생각으로 가득차버렸다.

예전에는 시와 소설을 무지 무지 좋아 했는데 지금의나는 일년에 한권정도나 읽을까

그래도 일상에선 바쁜데 돌아보는 내뒤의 그림자는 왜그리 작은 모습을 하고 있을까?

엄마로써 아내로써 내가 해주는 일들은 또 얼마나 이들에게 힘이 되는 걸까?

미안해 .....조금더 잘하도록 노력할께 .힘이 들어 하는 당신 어깨를보고있으면 왜그리

가슴이 미어지는지 우리 아이들 조금더 자라면 나도 힘이 될수 있을거야

사랑하는 당신아 힘좀내......

요번에도 컴을 고쳐야 한다기에 쓰린속을 안고 목돈 주고 걍했다. 내가 쓰는 건 고작 열 손가락 안에 들게 사용하는건데 고장은 오ㅐ이리 잦은건지 그래도 없으면 아니되니 고치고는 또이렇게 ......우왕 ~요즘은 부자말에 들어가는 것도 시간이 없어 종종 띄어가곤 하는데 ,새로산 떵차도 (거금육백 )수리비로 오십만을 해먹었음 우~ 이래서 다들 새거새거 하는가보다. 담에는 꼭 새거로 사서 이런 설음에서 꽃을피워 꼭행복의꼭대기에서서 울부짖으리라 "수리비는이제음다~"ㅋㅋㅋ 요즘은 공불한다고 요란만 떨고 있음 신랑과함께 하니 옆에 앉아 있는 시간들이 왜이리 빨리지나가는지 옆에서 보기만해도 걍그냥 좋다 아이고 잘생긴 우리 남편  잿밥에 흘리는 침이 얼만지 우리집은 늘 흥건히~ㅎㅎㅎ 바다다 바다.

봄이라고 나름대로 바쁜 준비를 마쳤다

큰아이 어린이집 입학식을 하고 우리집은 봄 맞이를 하고,

두터운 커텐부터 걷어 내고 흰색 일면으로 바꾸고 (신랑은 아직추운데 바꿔서 바람들어온다 야단났다.)

레이스 로 바꾸니 정말 봄같아 기분은 좋~다.

아~정말 몸은 지치는데 기분이 좋으니 공불더 열심히해야겠다.

요즘 공불한다는 핑계로 부자말에 소홀이 하는데......

 

오늘 큰아이가 가출을 했다.

이틀전 놀러온 큰엄마 따라 가고싶다고해 어린이집 출근은 결코 빠질수 없다.그것만은 절대 아니된다.울고불고하는 딸아이를 토요일날 가자 꼬셔놓고 오늘 형님이 데리러 오신다하여 같이 딸려 보냈는데.좋아라 하는 큰애와 같이 가고 싶어하는 작은아이에겐 학원가는거다 .울면서 같이 간다하는 걸 겨우말려서 재워놓고는 봄청소 대청소였음후~신랑오길기다렸다. (뭐 뜨거운 ~그런게아님 절대...)집이 텅 비워진 그런 기분으로 ...저녁을 먹고난후 큰집으로 전화를 건신랑이 아이와 전화를 끈고는"이놈이 벌써 아빠보다는 컴이 좋다네" 전화받은 큰아이왈"아빠 나 컴피터해서 바빠 아빠 안녕" 서운해하는 우리 신랑 일어나서는 "엄마 언니왜 학원에 큰엄마가 또 가써~응 하며 묻는 작은아이랑 큰집이 텅 비워진것같은 허전함에 가슴 서늘한나랑 이밤~어이 보낼꼬.이놈의 가출 내겐 넘좋은 기쁨이될줄알았는데....'희안하네'

오늘은 하루시작에 햇살이 모처럼 방안에 들어 온다.

큰아이 어린이집에 보내고,작은아이는 소리없이 좋아하는 프로보고.

늘바빠서 허둥거리고 짜증나던 내 생활에 큰 아이 가 빠진자리는 의미가 크다.

예민해서 늘 내게 짜증내고. 나도 그렇게되고. 도는 채바퀴처럼. 화를 돋우는큰애를 감당못해 늘큰소리내고, 서로울고.야단치고.......

근데... 그아이가빠진 시간엔 늘 가슴도빈다.왤까? 

내시간이 많아져 좋을 줄만 알았는데 그 이면에 남아있는 허전함은 몰까?

제법 자기소리에 힘이들어간 큰애를 보는것 또한 쏠쏠한재미는 부모이기때문이겠지.....

결혼을 하고 처음에는 새배돈을 주면서도 행복했다.ㅎㅎㅎ

근데 그다음해 내딸이 생기면서 곧 들어난 내 본심에 나도 당황을 하고,(일곱명이당)격을 명절 증후근

조카들에게들어간 새뱃돈이 자그만치 이십만원이 넘게되었다.초등생 이만원

고졸업해서 십만원 중학생삼마원. 시댁만 그러하니 친정 조카에게 줄 생각에 새배돈 무섭당.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는데.문제는 시아주머님들께서 삼천원 .오천원씩 주시는거다.휴~

결국 열배의 차액이 생긴 내가 마음으로는 아 다음설에 보자 였는데..

해마다 졸업생은 있으니 이런 해마다 늘.차액이 생기는 새뱃돈 챙기며. 이젠 다음해보자가 아니라

졸업식때보자로 바낀다. ㅎㅎㅎㅎ

보나스는 이래저래 용돈으로 나가고. 어제는 명절 끝이라. 차고장나 이십만원 수리비 나가고

아 ~언제 새뱃돈 챙겨 배 두드려 볼까?ㅋㅋㅋㅋ

긴연휴에 오늘시간이 나네요.

전 시댁 친정이 가까워 불편없이 옹고 가는데 먼데 계신 님들 힘드셨죠.

많은 분들이 명절 증후근 격으실 터인데.....좁은 여인내속 잠시 내놓고 부끄....

우리집에는 멀뚱하니 키만큰 센세베리아3개,키큰서양란1개,친정아빠가주신10된 이름없다~나무1개

참 멋도없이 자란 내벗들이다.

싹을 잘라내며, 키우면 예쁘다더구만 어찌된 모양인지 자르면 아플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키운다.(내자식들은 잘도 패면서)

남이 키운 화초들 보면 어찌 그리 예쁜지,탐스러운데 모양새 없는 제들은 그래서 죽지않고 자라 주어서

고맙다.분홍꽃이 핀 난을 보고있으면 대견하고 기특하다.

우리 딸기들은 관심이 없어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보고 꽃이다 노래도 하는걸보고 어찌안예뻐 할수있을까

내금쪽같은 것들.아~센스있는넘이 부럽다. 앙증맟은 것들 구입해볼까 하다 그럼 저것들 외로워 지지 않을까 시퍼 이러지도 저러지도.......

부동산중개사 시험준비를 하는 나의 남편 ,

남들은 어려워진 시험을 포기하려하는데 당신은 그래서 시작하고,

더 욕심이 난다는 내 남편,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 ...짝!짝!``짝짞짞~

원채 공부에는 자신없고 ,열기도 없는내가  힘이되어 주고,

싶은데, 잘해줄수 있는지.....

하지만 밤을 샌다 던가 ,할땐 꼭 곁에서 같이 하얀밤을 세워 줄께요.

우리신랑홧팅~~~~

눈 보고, 눈 보고 돈이였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걸 보니

필경 마음이 탈난게 분명하다.

 

예전엔 전화 하면서"자기야 눈와 보고싶다~"

했을것을 눈 보고 돈 생각을 하다니,

내가 마음에,독이올라도 한참이나 올랐다

돈이많으면 ,새컴부터 하나 사야지,

저녁마다 신랑이랑 이앞 차지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아양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

컴하나 사면 넓은 맘으로 양보해하지 "자 자긴 이거 가저 "ㅋㅋㅋㅋ

 

아이고,돈이면 조~ㅎ겠다.

큰딸 생일 잔치를 어린이집에서 하는날,

오자마자 아이에게 물었습니다."친구들이 예쁘데,재미있었니?"

아니 없어!이말에 흥이 쪽하는거에요.왜 한복입고 이쁘게해줘잖아,

결국제눈에만 예뻐보이는 고슴도치인가봐요.

선물에만간심이 있어 물어보는 제가 귀찮은지,

돌아 앉은 작은 고슴도치는 한마디하네요.

엄마 나 예쁘지,  그래그래 내 딸

니가 최?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