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렇게 늦게 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하구요 어쨌든 답변을 남기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글 올립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 주시길...^^

 

1000만원의 목돈을 굴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그 1000만원을 내가 어디에 쓸거냐는 겁니다.

 

1000만원을 그냥 여유자금이나 비상예비자금으로 가지고 있을거면 CMA계좌를 운영하면서 R/P로 굴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자율이야 4.5%왔다 갔다 하지만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때 돈을 찾을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는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인 MMF펀드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MMF펀드는 단기채권이나 유동성예금등의 단기 자산에 투자를 하는 상품이므로 단기간 자금을 운영하면서 은행 예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00만원의 목적이 종자돈을 만들기 위한 목돈으로 생각하신다면 그냥 인덱스형 펀드에 넣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덱스형 펀드는 종합주가지수와 비슷한 수익률을 이룰수 있도록 펀드를 운영하므로 수익률이 크게 높지는 않지만 시장 수익률보다 2내지 3%정도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수익률이 가장 좋았던 펀드중에서 16개 펀드가 이와 같은 인덱스형 펀드였습니다. 인덱스 펀드는 종합주가지수와 같은 지수를 주식과 같은 형태로 거래하는 것을 말하는데 자세한 것은 책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주식시장을 전망할때 앞으로 10년정도는 인덱스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00만원을 2000만원으로 만들어서 자동차나 집을 확장하는데 사용하겠다 아님 인테리어를 바꾸는 비용으로 지출할 계획이고 그 사용기간이 명확하게 나와 있다면 그 기간동안 수익률을 고려해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1000만원을 노후에 은퇴자금으로 사용하실 생각이라면 보험회사의 변액연금보험의 일시납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 30년정도 복리 10%로 1000만원을 굴린다면 아마도 금액이  5배이상은 되실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재무계산기로 계산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병원이라 계산기가 옆에 없네요...지송) 그럼 노후에 목돈을 만들수도 있고 연금으로 수령한다면 안정적인 자금 확보가 용이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정도면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자세한 문의는 1000만원의 용도에 따라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재테크 되시구요 좋은 하루 되시길...^^

 

그리고 1000만원

 

먼저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달정도 활동을 못하다가 설이 지나고 조금씩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이렇게 늦은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어쨌든 5년후난님이 남기신 글에 대해서 답변을 올려 볼려고 합니다.

 

5년후난님의 급여가 300만원이라고 했는데 820만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가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200만원은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빚을 갚는데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빚을 떠안고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 해서 빚을 갚는 효과인 레버리지 효과를 볼수도 있지만 지금은 모험보다는 안정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매월 20만원씩 모은다고 하셨는데 그럼 20만원씩 1년 모으면 얼마인지는 아시죠 240만원 원금이 240만원이고 이자는(현재 가장 이자율이 높은 곳은 상호저축은행 연6%(3년약정시)입니다.) 그럼 내가 1년후에 받는 원금은 240만원이고 이자는 7만8000원입니다. 세후 이자를 구해보면 6만5900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적금을 계속해야 하는가 아님 다른 금융상품을 선택할 것인지는 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님께서는 상담을 원하는 것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결혼자금을 마련하는 플랜을 원하는지 아님 부채 820만원을 갚는 플랜을 원하는지 아님 뭔가 새로운 방법으로 돈을 모을수 있는 플랜을 원하는지 그것도 아님 글 머리에 있는 보험에 대한 플랜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몇가지 조언을 한다면 최대한 빨리 가지고 있는 빚을 청산하십시요 820만원이면 많은 빚은 아닙니다. 님의 월 수입이 300만원이면 반년만 고생하면 한번에 청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소비를 점검하고 과다한 소비가 이루어 진다면 소비를 줄이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입을 늘리는 수가 있기는 하지만 셀러리 맨이라면 그런건 문제가 좀 있죠 영업 사원이면 모를까...

 

글구 월 20만원만 저축하지 말고 한달에 200만원을 저축한다면 어떨까요 300만원 벌어서 고정적으로 들어가는돈 빼고나면 남는 돈은 다 저축하는 겁니다. 그리고 쓰고 남는 돈도 저축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비용은 무지하게 많이 듭니다 남자들은 집을 장만해야 하므로 최소 5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 이상이 듭니다. 결혼만 하면 2000정도는 생각하시구요 집장만으로 3000에서 8000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경기도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입니다.

 

글구 펀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정확한 목적이 생기면 그때 상담하시면 자세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두리뭉실한 답변밖에 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좀더 많은 정보가 있으면 보다 나은 상담이 될꺼라 확신합니다.

주변에 보험회사에서 설계사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중에서 재무설계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을 찾아서 상담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어쩌면 그분들이 은행 피비들보다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보험회사에서 일한다는 편견을 좀 버리셨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채권수익률의 개념과 의의

채권수익률이란 예금의 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채권의 투자성과를 평가함에 있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척도입니다.
이것은 채권투자에서 얻어지는 현금흐름의 현재가치와 채권의 시장가격을 일치시켜 주는 할인율로서
채권에 투자했을 때 일정기간에 발생된 투자수익을 투자원본으로 나누어 투자기간으로 환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채권수익율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채권수익률은 오직 채권의 가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의 시장가격을 알면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수익률이 주어지면 채권가격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채권수익률은 예금이자율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수익률은 표면이자율, 잔존기간, 시장가격이 서로 다른 채권을 비교하는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채권수익률의 종류

◆ 표면이율(표면금리, 발행이율)
채권의 권면에 기재된 이율로 1년간 발행자가 지급하는 이자를 액면으로 나눈 단리(單利)의 개념입니다.

◆ 발행수익률
발행수익률이란 발행시장에서 채권이 발행되어 처음 매출될 때 매출가액으로 매입하는 경우
이 매입가격으로 산출된 채권수익률로서 매출에 응모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란 뜻에서
이를 응모자 수익률이라고도 합니다.

예) 산업금융채권 3년 할인채의 발행수익률은 ?


◆ 직접수익률(단순수익률, 경상수익률)
채권투자 원금에 대한 연간 표면이자 수입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 회사채 3년짜리를 8,860원에 매입했다면 직접수익률은?


◆ 유통수익률(만기수익률, 내부수익률, 시장수익률)
통상 채권시장에서 대표되는 수익률로서 일단 발행된 채권이 유통시장에서 계속 매매되면서
시장의 여건에 따라 형성되는 수익률입니다.
이는 어떠한 자본이득이나 자본손실은 물론 이자의 재투자 수익까지도 감안하여 산출되는
채권의 예상수익율인 만기수익률입니다.

예) 국민채 89-12 를 1990. 9. 25에 6,712(세금 48원)원에 매입하였을 때 유통수익률은?


◆ 연평균 수익률
만기가 1년 이상인 채권에서 만기까지의 총수익을 원금으로 나눈 후 단순히 해당년수로 나눈 단리수익률을 말합니다.
이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장기저축의 수익률이 높은 것처럼 광고 선전시에 하는 방식이며,
실효수익률과 다른 연단위 산출 평균수익률입니다.

예) 산업금융채권 복리 5년채?


◆ 실효수익률
채권의 수익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재투자율을 적용하여 채권의 원금, 표면이자, 재투자 수익 등
세 가지 수익을 모두 계산한 투자수익의 증가율을 나타내 주는 지표가 실효수익률입니다.
이것은 일정한 투자기간 중에 실제로 실현된 이자수입, 이자의 재투자 수입, 자본수익의 합계인
실현 총이익에 대한 매입가격의 비율입니다.
보유기간이 1년 이하일 때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세전수익률과 세후수익률
세전수익률이란 일정기간 동안의 채권투자로 얻은 수익에서 보유기간 동안의 경과이자에 대한 세금을
공제하기 전의 수익률을 말하며 세후수익률이란 이자에 대한 세금을 공제한 후의 수익률을 말합니다.


※ 채권수익률의 결정요인

채권은 유통시장에서 매일매일 가격이 변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하여 변동되는데 시중금리, 경제상황과 같은 외적요인과 채권의 만기,
발행주체의 지급불능 위험과 같은 내적요인의 두 가지 요인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채권 내적요인인 만기, 표면이자율, 상환조건, 과세문제를 비롯하여
채권가격에 영향을 주는 경기동향, 정부의 재정금융정책, 채권의 수요와 공급, 금융시장의 계절적 변동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가격의 변동에 의하여 수익률이 변동되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실제로는 채권수익률의 변동에 의하여 채권의 가격이 변동하는 것입니다.

◆ 채권 외적요인
① 채권의 수요와 공급
채권수익률의 가장 큰 변동은 채권의 수요와 공급입니다.
즉 <채권의 수요와 공급의 변동 ▶ 채권수익률의 변화 ▶ 채권가격의 변화>라는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결국 채권수익률의 가장 큰 변동요인은 채권의 수요와 공급이라 할 수 있는데
수익률은 공급보다는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다시 말해서 채권의 공급은 채권의 수요가 급증한다고 하여 공급이 급증하지 아니합니다.
채권의 공급은 일정한 계획에 의하여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요에 의하여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반면에 채권의 수요는 채권의 가격이 탄력적이기 때문에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하고
채권의 수요가 감소하면 채권가격은 하락합니다.

채권수익률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금융시장의 자금사정 변동에 의하여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는가에 있습니다.
채권의 시세가 강세라는 말은 채권의 공급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 많으며,
채권의 시세가 약세라는 말은 채권의 공급 증가보다는 채권의 수요가 감소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② 시중의 자금사정과 금융정책
시중의 자금사정과 수익률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시중의 자금흡수 및 공급은 금융시장에 민감하게 반영되어 콜시장,
어음할인시장 등에 영향을 주어 단기 채권수익률을 좌우하게 됩니다.

시중의 자금이 풍부한 경우 시중의 실세금리가 하락하고, 기존의 채권수익률로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게 됨에 따라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채권수익률의 하락을 가져옵니다.
반대로 법인세, 부가세, 배당금 등과 같이 일시적으로 시중의 자금이 경색되면 시중의 금리가 상승하여
기존의 채권수익률로 채권을 매입하는 것보다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에 투자하게 됨으로
채권의 수익률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하여 저금리, 저물가 정책을 실시한다고 하면 장기채권의 수익률은 일시적인
자금사정의 불균형에 영향받지 않고 정부의 정책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와 같이 채권수익률은 단기채권의 경우 당시의 시중 자금사정, 장기채권의 경우는 정부의 재정금융정책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데 금융정책 중에서도 가장 중요시되는 것이 정기예금 금리입니다.
이는 채권투자에 따른 수익이 정기예금 수익률과 비교가 되기 때문이며 정기예금 금리와 채권수익률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③ 경기동향
경기가 상승국면에 진입하면 각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급증합니다.
이때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차입하던가 회사채를 대량으로 발행하게 되며, 금융기관은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을 매각하며 금융시장에서는 자금 사정이 궁핍하여집니다.
이 경우 채권의 공급은 증대되고 채권의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채권수익률은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경기가 하강국면에 진입하면 각 기업은 투자의욕이 감소하고 시설투자의 증가보다는 축소를 도모하며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자금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금의 여유가 발생, 자금사정은 풍부하여져
채권수요가 증가하게 되므로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됩니다.

④ 물가상승
물가상승과 채권수익률은 정의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물가상승시 명목금리는 상승하나 실질금리는 하락합니다.
시장의 명목금리의 상승은 기존의 채권투자보다는 다른 실물투기를 발생시키면서 채권의 수요는 감소하게 됩니다.
반대로 물가의 하락시 시장의 실질금리는 상승하고, 기존의 채권수익률로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여 채권의
수요가 증대하게 되므로 채권수익률은 하락하게 됩니다.

◆ 채권 내적요인

채권수익률은 위에서 설명한 채권 외적요인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채권의 만기와 같은 발행조건이나 발행주체가
지니는 지급불능 위험과 같은 채권의 내적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① 채권의 잔존기간
채권은 만기까지의 잔존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집니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만기까지의 잔존기간이 길수록 채권가격의 변동위험은 크고 유동성이 줄어 들어서
장기채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즉 채권의 잔존기간이 길수록 시장이자율에 따라 이자가 복리로 계산되는 기간이 더 많아지거나
채권수익률로 할인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장기채일수록 채권수익률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성은 큽니다.
결국 채권만기의 장겅단에 따라 채권수익률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동폭이 달라지므로 만기까지의
잔존기간에 따라 채권수익률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채권수익률과 만기까지의 잔존기간과의 관계를 채권수익률의
만기구조(Term Structure of Bond Yield)라고 합니다.

② 채권의 표면이자율
채권의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채권의 표면이자율에 따라 수익률은 달라집니다.
표면이자율이 상승하면
첫째로, 자본한계 생산성의 증가에 따른 높은 이자 부담으로 이자율 상승을 나타내고
둘째로, 그 이자율 상승분만큼 세금부담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세후수익률은 떨어져서 표면이자율 상승 이전의 세후수익률을
보상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장수익률이 올라가야 합니다.
이와 같이 표면이자율 상승은 채권수익률 상승의 요인이 됩니다.

③ 채무불이행 위험(발행자의 신용도)
채권은 원금과 표면이자수입이 약속된 확정이자부 증권이지만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발행자의 재정난, 실적부진 등으로 인하여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상환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위험을 채무불이행 위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여타 조건이 동일하다면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채권일수록 투자자는 높은 위험프레미엄을 요구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채권수익률은 올라간다.

④ 유동성
채권의 유동성이란 채권을 적절한 가격으로 원하는 시점에서 매각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유동성이 높은 채권은 거래가 활발하기 때문에 당해 채권 보유자는 언제든지 원할 때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투자자라면 다른 조건이 같다고 할 때 유동성이 낮은 채권보다는 유동성이 높은 채권을
선호할 것이므로 유동성이 낮은 채권은 그만큼 발행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결국 유동성이 낮은 채권이 발행되거나 또는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그 대가로 유동성 프레미엄을
제공해야 되기 때문에 낮은 유동성은 채권의 수익률을 올리는 요인이 됩니다.

※ 채권수익률 변화와 가격변동

채권가격은 장래에 발생하는 유입자금(표면이자＋원금)을 투자자가 기대하는 할인율로 할인한 현재가치의 합입니다.
장래의 유입현금은 계약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장래가격을 변동시키는 것은 할인율,
즉 수익률의 크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할인율은 일반적으로 금리수준에 의해 결정되지만 할인율의 변동이 채권가격에 미치는 효과는 다릅니다.
이와 같이 채권수익률의 변동으로 채권가격을 변동시키는 요인으로는

① 만기까지의 잔존기간
② 표면이자율(coupon rate)
③ 수익률 수준(yield level) 등이 있습니다.

◆ 잔존기간과 가격변동
일반적으로 일정한 표면이자율에서 수익률 수준이 변하는 경우에는 잔존기간이 길수록 가격변동이 큽니다.
또한 일정한 수준의 채권수익률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의 변화율은 만기까지의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하여,
주어진 수준의 채권수익률 상승과 하락에 대한 채권가격의 하락과 상승폭이 동일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표면이자율과 가격변동 잔존기간이 일정할 때 수익률 수준이 변화하면 표면이자율이 낮을수록
가격변동은 크고 반대로 표면이자율이 높을수록 가격변동은 적습니다.

그러나 복리채는 표면이자율에 관계없이 수익률 변동폭이 일정하면 가격변동률도 항상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익률 수준의 등락과 가격변동
일정한 표면이자율, 일정한 잔존기간을 가진 채권의 수익률이 변동하는 경우 수익률 수준이 높을수록 가격은
더 많이 변동하고 수익률 수준이 낮을수록 가격은 적게 변동합니다.
이상에서 일정한 수익률 변동이 채권의 잔존기간, 표면금리, 변화전 수익률의 상태에 따라 채권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채권투자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수익률 동향을 예측하여 채권구성을 적절히 조정하여야 합니다.
즉, 수익률 상승이 예상될 때에는 복리채보다는 이표채를,
또 이표채 중에서도 표면이자율이 높고 잔존기간이 짧은 채권을 매입하고,
반대로 수익률 하락이 예상될 때에는 복리채 중에서도 표면이자율이 낮고
잔존기간이 긴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 투자수익을 높이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