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야기
magic 따뜻한 이야...
- 2004/01/01 22:01
- http://blog.moneta.co.kr/jjerry80/19644/226944
음..벌써 2004년의 첫하루도 거의 흘러갔네요
모두들 어떻게 새로운해를 맞이하셨나요..?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저는 울아자씨가 무작정 서프라이즈를 우겨대느라
어디가는것인지 알려주지 않아 모르고 따라갔었지요.
다름아닌 코엑스.
이은결씨의 공연을 봤습니다.
평소 마술을 좋아하지 않는 저는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냥그랬는데
어느새 턱을 괴고 있던 손이 따갑도록 박수를 치며
웃다가 울다가.. 하는 제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소중한 것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는 것.
새해를 맞으며 울아자씨는 저에게 다시한번 진심을 선물해주었습니다.
2004년 새해에는
정말 마술처럼 기적같은 일들이
많은 곳과 많은 분들에게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뎅소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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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아부지 따뜻한 이야...
- 2003/12/16 14:35
- http://blog.moneta.co.kr/jjerry80/8604/226944
늦은밤 오뎅소녀의 집 따뜻한 이야...
- 2003/12/13 12:49
- http://blog.moneta.co.kr/jjerry80/6746/226944
요근래 오뎅소녀는 연말분위기의 차츰 잦아지는 모임으로 인하야..
늦은밤 집에 들어올때마다 도둑발로 살금살금..
어제는 금요일이니만큼 두탕을 뛰어야하였으니..
황급한 마음에 나오던 오뎅소녀는 그만 미처 열쇠를 챙기지 못했더랬던것이였습니다.
늦은밤.
알콜을 즐기던 사람들을 제외하곤 세상 모든것이 잠든시간..
우리집의 고요한 정적을 깨는 오뎅소녀의 초인종벨소리.
심호흡을 한 번하고는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띠잉~~도옹~~~~~~'
(참고로 울집은 얼마전 초인종을 새로달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울림벨소리.. 여운이 무쟈게 김)
눈을 부비며..사실 거의 감은채로 나오신 울오마이.
전 최고로 미안한 표정과 목소리로
"엄마 미안... 열쇠를 안가지구 나와서...^^;;;"
오뎅소녀 목소리가 기어들어갑니다.
그란데 갑자기 울오마이.
거실로 주섬주섬 가시는것같더니 현관으로 들어오려는 저에게 열쇠를 주시는겁니다.
"으구..자 가져가."
하고는 다시 안방으로 주섬주섬 들어가십니다.
헉.. ㅡㅡ;;
그랬던것이였습니다.
울오마이 제가 이른아침에 나가는줄로 착각하신거였더랬습니다. ㅜㅡ
한숨을 돌리긴 했지만 오마이에게도 미안하고 그러면서도 혼자 방에 들어와서
어찌나 킥킥거렸던지.. 하하
귀여우신 울오마이. ^^"
'엄마~ 요며칠 조금만 봐주세요~~~'
- 오뎅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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