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
요새 넘 힘들지?
애들은 애들대로.. 가게는 가게대로...
조류독감 파문..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네~
대학로점이라 대학생들 바라보고 하는 장사인데...
안그래도 방학이라 힘든때에....그놈의 조류독감...
우리나라사람들 왜그러는지 모르겟어.괜찮다고 하는데 통..들어먹지를 않으니 말이야~
이래저래 몸과 마은이 너무너무 힘들텐데...
애들한테 신경쓰느라 하나있는 마눌이 별 도움이 못되는거 같아 너무너무 미안해!
서방 .마눌이 많이 미안해 하는거 알지?
힘든내색 한번안하고 잘 참아줘서 넘 고맙고 또 안스럽기도 해!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좀 쉬어가도 좋으련만...
서방입장에선 울 네식구 먹여살리는 일이...
큰 행복이기도 하지만..또한 큰 짐이기도할꺼야~
한창 대학교다니며 즐길나이에 나이많은 마눌 만나 연년생 아들둘...
^^*
생각하니까.. 또 더 미안해지네~~
ㅠ.ㅠ
서방 .. 올 한해도 우리 열씨미 살자!
애들도 잘 키우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
우리가 젤 좋아하는 말이잖아~
누구 도움 바라지 말고 스스로 천천히 앞으로.. .. ㅎㅎㅎ

사랑하는 현서.준서.마눌이... 서방 믿는거 알지?
서방은 울집의 가장이고.기둥이고.힘이고.전부야~~
힘내.. 화이팅 알지??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