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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등급 강등되면 무슨 일이 주식투자 정...
- 2011/07/29 15:24
- http://blog.moneta.co.kr/herasua/5374395/4103142
미국의 부채 상한선 협상 시한이 임박하면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의회가 부채 상한선을 증액하는 데 결국 합의를 보더라도 미국의 장기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장기 국채에 ‘트리플 에이(AAA)’의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상에서 장기적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최대 3단계까지도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용등급 강등 ‘러시’가 이어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7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은 어떤 피해가 일어날지, 대안은 있을지 등에 대해 시나리오를 구성해봤다.
◆ 대형 은행도 도미노 신용등급 강등, MMF 투자자도 일부 피해
미 국채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성질 급한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대표적 단기자금 운용처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자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펀드의 순자산가치가 단기적으로 달러보다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은 그러나 당장 유동성이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굳이 이런 자금 유출 러시에 휘몰릴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MMF가 달러 가치를 장기간 밑돌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형 은행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도 불가피하다. 대형 은행들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실제 체력에 비해 높은 몸값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미국의 국채가 현재보다 위험해질 경우, 국가 지원을 받았던 은행 역시 재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국채 신용등급 추락이 현실화될 경우 은행들은 수천억달러 상당의 새로운 자본을 모아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춰졌다는 건 미 국채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은 문제다.
◆ “美 국채가 여전히 최선의 안전자산”
미 국채의 최대 채권자는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외국인이다. 관례로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의 정부 관련 기관과 중앙은행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질문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도 미 국채는 여전히 안전자산일까’ 하는 것이다.
답은 미 국채를 대신할 만한 대안이 없는 이상 ‘그렇다’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채가 미 국채보다 위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채권 역시 미 채권의 탈출구는 아니다. 중국 국채는 발행량이 상대적으로 너무 작고, 자본 통제도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대안으로 꼽히는 일본 국채는 향후 전망이 미국보다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독일 국채는 상대적으로 랠리(단기 급상승)를 탈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피신처와 자산 다각화 수단을 찾아 헤맬 수 있고, 독일 국채는 손으로 꼽히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국채 공급량이 제한적인 것은 한계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가격이 예상을 뒤엎고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자산을 매각한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처를 찾게 될 뿐 아니라, 더 많은 담보물을 필요로 하는 만큼 미 채권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개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앙은행의 주요 과제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인 만큼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국채 신용등급 하락에 개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외신은 시장에 FRB가 계속 채권을 사들일 것이란 신호를 주거나 채권 매수 러시에 대비해 이를 시장에 매각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장기 국채에 ‘트리플 에이(AAA)’의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다. 이들은 이번 협상에서 장기적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 나오지 않는 한 최대 3단계까지도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신용등급 강등 ‘러시’가 이어진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7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은 어떤 피해가 일어날지, 대안은 있을지 등에 대해 시나리오를 구성해봤다.
- ▲ 그래픽=조경표
미 국채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성질 급한 투자자들은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대표적 단기자금 운용처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 투자자들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펀드의 순자산가치가 단기적으로 달러보다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신은 그러나 당장 유동성이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들은 굳이 이런 자금 유출 러시에 휘몰릴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MMF가 달러 가치를 장기간 밑돌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형 은행들의 잇따른 신용등급 강등도 불가피하다. 대형 은행들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정부의 구제금융을 받으면서 실제 체력에 비해 높은 몸값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미국의 국채가 현재보다 위험해질 경우, 국가 지원을 받았던 은행 역시 재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 국채 신용등급 추락이 현실화될 경우 은행들은 수천억달러 상당의 새로운 자본을 모아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춰졌다는 건 미 국채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은 문제다.
◆ “美 국채가 여전히 최선의 안전자산”
미 국채의 최대 채권자는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외국인이다. 관례로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는 해외의 정부 관련 기관과 중앙은행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질문은 ‘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도 미 국채는 여전히 안전자산일까’ 하는 것이다.
답은 미 국채를 대신할 만한 대안이 없는 이상 ‘그렇다’이다. 대부분의 유럽 국채가 미 국채보다 위험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아시아 국가들의 채권 역시 미 채권의 탈출구는 아니다. 중국 국채는 발행량이 상대적으로 너무 작고, 자본 통제도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대안으로 꼽히는 일본 국채는 향후 전망이 미국보다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독일 국채는 상대적으로 랠리(단기 급상승)를 탈 수 있다. 일부 투자자들이 피신처와 자산 다각화 수단을 찾아 헤맬 수 있고, 독일 국채는 손으로 꼽히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이다. 국채 공급량이 제한적인 것은 한계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가격이 예상을 뒤엎고 급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자산을 매각한 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처를 찾게 될 뿐 아니라, 더 많은 담보물을 필요로 하는 만큼 미 채권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개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앙은행의 주요 과제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인 만큼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국채 신용등급 하락에 개입할 것이란 예상이다. 외신은 시장에 FRB가 계속 채권을 사들일 것이란 신호를 주거나 채권 매수 러시에 대비해 이를 시장에 매각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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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통신 스마트결제 구현 위한 '드림팀' 뜬다 주식투자 정...
- 2011/03/29 17:07
- http://blog.moneta.co.kr/herasua/5225468/4103142
[강호성기자] 향후 5년간 1조34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는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 카드사, 단말기 제조사 등이 협업체계(Grand NFC Korea Alliance)를 만들어 공동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해 4월 '스마트모바일 코리아 비전 2010'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Mobile Smart Life)'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두 대의 스마트 단말기 약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 할 수 있는 '근접 무선통신' 기술의 하나. 업계에서는 오는 2014년경 총 1조1천30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지닌 전 세계 모바일 결제 거래의 3분의 1(3천7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전체 휴대폰의 약 85% 이상에 NFC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측(H.I. Business Partners, 2011년2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서비스'가 각종 인증·정보 리더 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출입 통제·관리, 이용자가 관리하고 있는 쿠폰, 카드 중에서 최적의 선택을 도와주는 맞춤형 스마트 지불, 정보제공과 연계된 각종 티켓팅,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생활편의 서비스'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기본 장착 추진
모바일 결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동통신사와 카드사가 결제시장 주도권 경쟁을 펼치면서 표준화 진행이 미흡하고 중복 투자 등의 갈등을 겪으며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차기 핵심 사업으로 NFC 기반 서비스로 뛰어들면서, 우리 정부와 업계가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한 셈이다.
방통위는 앞으로 스마트모바일 라이프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응용서비스 발굴 및 보급, 차세대 모바일 결제 및 응용서비스 시장 선도 등 3개 분야에 총 9개의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기반조성과 관련, NFC협의체인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Grand NFC Korea Alliance)를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결제 공동 인프라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드사(하나SK카드, BC카드, 신한카드, 마스터카드, KB국민카드),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유비벨록스, KEBT, 엠텍비젼, 쓰리에이로직스),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다날, 모빌리언스, KCP, 갤럭시아), 관련기관(KISA, ETRI, TTA, MOIBA, 인기협 등) 등이 참여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협의체는 오픈돼 있어 관심있는 업체들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NFC기능 탑재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신규 출시되는 단말기에는 NFC 기능을 탑재하도록 권고하고, 기존 단말기에는 스티커 및 휴대폰 고리, 배터리 케이스 등 다양한 방식을 강구해 NFC 기능이 구현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아울러 근접통신(NFC)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의 표준 개발 등을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응용 서비스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정부는 모바일 단말기간 전자결제 서비스(스마트폰간의 결제, 쿠폰 전달 등) 활성화를 위해 NFC 기반의 모바일 단말기간 결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영세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NFC 기반의 이용자 인증 기능을 통한 각종 티켓팅, 출입문 개폐(도어락), 사용자 인증,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NFC 단말기에서 태그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리더 기능을 활용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 등과 접목해 다양한 정보제공(영화 포스터, 박물관, 물품 등에 부착된 NFC 태그 활용 각종 티켓예매,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도 추진한다.
모바일 기기 도난·분실에 의한 개인 정보 유출, 불법자료 접근을 방지하는 보안 플랫폼 기술 개발, 결제 정보 및 ID 정보 및 인증 정보 관리 솔루션도 함께 개발한다.
중소업체들의 NFC 결제기, 단말기 등의 호환성 확보 및 서비스 성능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사전점검(Pre-test)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계획이다.
◆5년간 1조340억 생산유발 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NFC 기반 서비스는 향후 5년간 1조34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천47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70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립적으로 구현되던 각종 응용서비스가 휴대폰 하나로 통합돼 교통·카드·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얼라이언스 내 인프라 확산분과, 시범사업분과, 기술개발분과, 응용서비스 표준화분과 등 4개 분야를 두고 세부 실행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융위원회, 기술표준원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근접통신 기반의 이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라 우리나라 사업자들의 기술 경쟁력을 잘 활용하고, 응용서비스 경험을 먼저 쌓는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 카드사, 단말기 제조사 등이 협업체계(Grand NFC Korea Alliance)를 만들어 공동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지난해 4월 '스마트모바일 코리아 비전 2010'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Mobile Smart Life)'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란 두 대의 스마트 단말기 약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 할 수 있는 '근접 무선통신' 기술의 하나. 업계에서는 오는 2014년경 총 1조1천30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지닌 전 세계 모바일 결제 거래의 3분의 1(3천7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전체 휴대폰의 약 85% 이상에 NFC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측(H.I. Business Partners, 2011년2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는 근접통신(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서비스'가 각종 인증·정보 리더 기능을 이용해 모바일 결제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출입 통제·관리, 이용자가 관리하고 있는 쿠폰, 카드 중에서 최적의 선택을 도와주는 맞춤형 스마트 지불, 정보제공과 연계된 각종 티켓팅, 관광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생활편의 서비스'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기본 장착 추진
모바일 결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동통신사와 카드사가 결제시장 주도권 경쟁을 펼치면서 표준화 진행이 미흡하고 중복 투자 등의 갈등을 겪으며 활성화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차기 핵심 사업으로 NFC 기반 서비스로 뛰어들면서, 우리 정부와 업계가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한 셈이다.
방통위는 앞으로 스마트모바일 라이프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응용서비스 발굴 및 보급, 차세대 모바일 결제 및 응용서비스 시장 선도 등 3개 분야에 총 9개의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기반조성과 관련, NFC협의체인 '그랜드 NFC 코리아 얼라이언스(Grand NFC Korea Alliance)를 구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결제 공동 인프라망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카드사(하나SK카드, BC카드, 신한카드, 마스터카드, KB국민카드),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택, 유비벨록스, KEBT, 엠텍비젼, 쓰리에이로직스), 통신과금서비스제공자(다날, 모빌리언스, KCP, 갤럭시아), 관련기관(KISA, ETRI, TTA, MOIBA, 인기협 등) 등이 참여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협의체는 오픈돼 있어 관심있는 업체들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NFC기능 탑재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 신규 출시되는 단말기에는 NFC 기능을 탑재하도록 권고하고, 기존 단말기에는 스티커 및 휴대폰 고리, 배터리 케이스 등 다양한 방식을 강구해 NFC 기능이 구현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아울러 근접통신(NFC) 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의 표준 개발 등을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응용 서비스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정부는 모바일 단말기간 전자결제 서비스(스마트폰간의 결제, 쿠폰 전달 등) 활성화를 위해 NFC 기반의 모바일 단말기간 결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영세 판매상 등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NFC 기반의 이용자 인증 기능을 통한 각종 티켓팅, 출입문 개폐(도어락), 사용자 인증,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응용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NFC 단말기에서 태그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리더 기능을 활용하고 위치 기반 서비스 등과 접목해 다양한 정보제공(영화 포스터, 박물관, 물품 등에 부착된 NFC 태그 활용 각종 티켓예매, 관광정보 제공) 서비스도 추진한다.
모바일 기기 도난·분실에 의한 개인 정보 유출, 불법자료 접근을 방지하는 보안 플랫폼 기술 개발, 결제 정보 및 ID 정보 및 인증 정보 관리 솔루션도 함께 개발한다.
중소업체들의 NFC 결제기, 단말기 등의 호환성 확보 및 서비스 성능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사전점검(Pre-test)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구축할 계획이다.
◆5년간 1조340억 생산유발 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NFC 기반 서비스는 향후 5년간 1조34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3천47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천707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립적으로 구현되던 각종 응용서비스가 휴대폰 하나로 통합돼 교통·카드·유통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 및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스마트 모바일' 서비스로 진화한다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얼라이언스 내 인프라 확산분과, 시범사업분과, 기술개발분과, 응용서비스 표준화분과 등 4개 분야를 두고 세부 실행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금융위원회, 기술표준원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근접통신 기반의 이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라 우리나라 사업자들의 기술 경쟁력을 잘 활용하고, 응용서비스 경험을 먼저 쌓는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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