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볼것두 없는....여기에서...

지금 글을 읽고 있겠네!!!

주소 갈키달라꼬...그카더니...보니깐 별거 없지???

맨날 우리 싸우고....헤어졌다....화해하고....

다시만나고...그런일 앞으론 절대로 하지 말자...!!

서로 때문에 힘들어 하고 아파하고...그러지 말자...

우린 소중하잖아....ㅋ

항상 행복하자...!!

사~랑~해!!

안녕하세요^^*

저두....지금 저의 그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물론 케익이 탐나서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제 맘을 이렇게 적어보고 싶어서....^^*

(저희 집에 자주 들르시는 분은 짧게나마 아실겁니다 제가 어떻게 만나고 사귀게 되었는지??!!)

자~~~이제 시작할께요....

때는...2003년 10월 1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날은 무지하게 기쁜날이었죠...!!

2년 2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하는 날이었거든요...^^

물론 지금 날 아는 사람들은 내 속도(?)모른체...농담을하죠!!

군대이야기만 나오면....저보고 복사병(?)이었다고...맨날 복사만 했다고...ㅡ.ㅡ^

그래서 전 남들 다끼는 군대 얘기를 잘 안한답니다.....

그렇다고 제가 복사병이 아니었다는것만 알아주세요...^^

전...자랑스런 대한육군 예비역병장...."정보작전병"이었다는것을....(주저리...주저리)

어쨌든...그날 제대를 하고...대구로 내려와서...

친구들에게 여기저기 전화를 하고....술을 진창마시고....

3일뒤...예전에 일하던 사무실에 복귀를 해서 열심히 사회생활 시작을 했답니다.....야~~호!!

그뒤...아는사람들에게 소개팅 시켜 달라고....졸르고 졸라....

마침내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소개팅....21살...저보다 무려 2살 아래였죠..!!^^*

크흠....근데....서로 별 말이 없었답니다....

술만 먹었죠....

쉽게 흐지부지(?)되었단 얘기죠!!

그러던후....드뎌 두번째 소개팅....

저랑....동갑이었죠!!!

울집이랑 무척 가까운데...산다는게 맘에 들었습니다....

잔뜩 긴장하고...무척 설레임 가득한 맘으로 갔습니다....

기대반...두려움반...??

근데....만난후...아니었어요...제 스탈이 아니었던거죠...

성격은 좋은데...영~~여자라는 느낌보다..

남자 친구라는 느낌이...ㅋㅋ

이제는...전...인연을 기다리며....

술이 애인이다...생각하고...열심히 술과 함께 였죠...

솔직히 제대전에 안좋은 일(?)이 있어서였죠...!!

그렇게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고....

어느날....쿠쿵~~~!!

사무실에서 회식을 하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는데....

친구녀석 전화가 왔습니다.....

현석아!~~너...소개팅할래??

나??나.....나야 물론 좋지 자씩아!!!

21살인데...어떠니?라고 묻기래?

전 그때 23이란 말을했죠!!(---->제 나이가 23살이란 얘기었는데....)

근데 친구 녀석이 잘못알아듣고....

21살이 아닌, 옆에 있던 23살여자를 바꿔주더군요....

그때 서로 술이 살짝 되어 있었기에...

이야기가 술술 잘풀어졌죠^^*

"어떤 스탈을 좋아하는냐는둥...뭘 좋아하는냐는둥...."

어쨌든...시작은 좋았어요..>!!

만나기두 했구...요...!!^0^

2003년 12월 13일...드디어...!!

소개팅날짜...잡혔네요..^^

첫만남...전 뒷모습보고...

뻑~갔습니다....정말 이뻤어요....

앞모습요??아시잖아요...ㅋ

앞모습도 괜찮았어요....

그보단 성격이 더 좋았구요....

제 성격은 조금 내성적(?)이기 때문에

친구랑 끝까지 같이 놀았어요...제가 부끄럼이 많아서...!!ㅋㅋ

일단 밥묵고....

술마시러 갔죠!!^^*

근데 성격 끝장이더라구요...캡짱!!

쩌업!!술마시는데....저보구 러브샷(?)하자구 하구....

제 폰에 1번에 딱~~자기번호를 저장하더라구요.....것두 "공주님"으로....^^*

전 그때 얘가 날 괜찮아 하나부다...생각했죠!!

그후...자기 사진을 떡하니 제 지갑에 꼽아놓더라구요....

얘가 뭐하는걸까...장난치나?하고 의심 쪼금...웃음 많이...ㅋ

어쨌든....그렇게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거의 매일을 전화를 하고...이야기 하고 그랬죠...

어느날 제가 물어 봤어요....

내가 맘에 들어서 그랬냐구??

그랬더니...원래 성격인거에요....좀 이상한 애죠??

하지만, 만나고 통화 할때마다...즐거웠어요...>!!

참많이....웃을수 있었어요....!!

그래서...전 이 애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제게 웃음을 줄수 있는 여자!!딱~~이여자구나!!^^

흠....글이 넘 길죠.....중략~~~

(나머지 중간에 알고 싶은게 있음 저희 집에 들러서 지난글을 뒤지세요....첫데이트부터 사귀기 전까지 다 있답니

다)

어느덧....12월 31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만나기로 했죠!!^^*

그날도 어김없이 제미있게 놀구....

끝에 간단하게 술한잔(?)....전 술이 참 좋거든요^^*

집앞에 바래다 주는길에...

제가 잠깐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자고 했죠...

그 추운날에 말에욧...^^

완벽한 계획을 짜고....서ㅡ,,ㅡ

그렇게 어색하게 잠시 앉아있다가...제가 굳게 맘을 갖고...

우리 사귀자!!(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무뚝뚝함!!)

하고...간단히 말했죠!!

그랬더니....그런생각 못해봤는데...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한번 사귀자...

이랬더니....그냥 편한 오빤데....친구 하면 안될까?하는거에요...

제가 말했죠...난 너랑 친구는 절대로 안한다...친구 할꺼면 너 안만난다구 말에요....

잠시 정적후~~~

그녀가 제게 말을 하더군요...

1주일만 시간을 달라고....

그래서 전 싫다고 오늘 아님 안된다고....

그랬더니...3일만 시간을 달라고....

그래서 또 전 싫다고 오늘 아님 안된다고....

또 그랬더니....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전 절대로 안된다고...오늘 이라고...하면서...

그 추운날 집에 보내지도 않았어요...^^*

성공이죠...!!일단은 얼마나 추웠겠어요...

물론 전 춥기보단 떨렸으니깐 기억도 안나요....

그렇게 1시간 가량 흘러가고.....나니!!

그녀도 못견뎠는지....알았다...!!하는거에요....

뭘 알았다는거지...하고 멍~~하게 있었어요...

그랬더니 사귀자는 거에욧....야~~호...소리가 절로 나는거있죠...!!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그후 줄곧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죠....

두달이 채 되진 않았지만,,,,

행복하답니다...

솔직히 요즘은 좀 많이 싸워요....

말했다시피 그여자는 약간 엽기적인 성격을 타고 났거든요....!!
아무하고 잘어울려노는...좋게 말하면 사교성 좋고...

나쁘게 말하고 바람둥이(?)성격...크하핫...

그런 그녀를 제가 가지게 되었어요....

위에 그림처럼...저절로 하늘을 날게 하지요...

그사람이 말에요....

항상 절 즐겁게 해주는 무언가가 있답니다...

그래서 전 그녀를 선택했습니다....

후회는 없어요...다만, 군대 갔다온후....

모든걸 까먹어서...연애하는 방법을 잘몰라....

그녀를 조금 힘들게도 하지만, 이젠 잘해야죠....^^*

그럼....이만....

제 긴글을 읽는다고 고생하셨어요...^^*

흠...어제 저녁에 꽃을 사들고 무작정 찾아 갔답니다...

그래도 좀처럼 화를 풀지 않더라구요....

어느 정도는 풀렸는데....

웃는 얼굴 한번 못보고 그냥 집에 왔답니다....!!

그렇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와서 잠을 청하고....

아침에 일어나서...출근하려고...준비하고....

나갔는데....횡단보도를 지나서...잠깐....구두 때문에 앉아있다가...

일어 났답니다...

근데 깜짝 놀랐어요....

눈앞에 당황해하는 여친의 모습이 확들어 오더군요....

여친 회사가 저희집 근처거든요....

어떻게 마주첬어요...첨으루 말에요....

이건 하늘이 우릴 화해 시켜주기위해 배려 였을까요????

하여튼 서로 잠시 처다보며 웃고는 갈길을 갔답니다...

그뒤 제가 출근하는 시간동안...

계속 통화를 하며 즐겁게 갔었요...

지금도 전화가 오네요...

ㅋㅋㅋ...어쨌든 즐거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