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옵션에서 좀 터졌습니다.

고마 맘 편히 묵고 버티고 있었으면 이정도 까지는 아니었을것인디

괜히 까불다가 더 많이 터졌습니다.

이제 6개월 됬는데,

옵션이란넘이 심리적으로 많은 단련이 필요한거라는거

어제 아주 쬐금 배웠습니다.

한해 두해 할것도 아니고

취미생활 비슷하게 평생 할거라는 맴으로 하는관계로

어제 삽질한것이 앞으로 아주 기~인 세월 옵션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참 어제저녁에 술한잔 하는 자리에서

옵션때문에 통영에 오신 의사분을 만났었는디

그냥반 하루만 일찍 만났어도,

어제처럼 그런 삽질은 안했을것인디,,,

하지만,

똥이 더러운건지

불이 뜨거운건지

몸으로 배웠으니깐

담부터 이런 실수는 절대 절대 안해야 되겠습니다.^^

코시피200 지수가 0.23% 빠졌는디

5월물 풋옵션은 23% 상승합니다. ㅋㅋ

단순하게 보문 레버리지 100배 !!!!!

크...이카이 옵숀하다가 다 망하는거 같고,

옵숀은 원수한티만 갈챠주라 카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변액 머시기 팔던분들이

장이 안좋을꺼 같으모 채권형으로 갈아탈수도 있고,

좋을꺼 같으모 주식형으로 하고 우짜고 저짜고 카던디

시장이 오를때 내릴때 딱딱 알문 미쳤다고 변액머시기 하긋심니까?

옵숀하문 건희행님, 몽구행님 부럽지 않을정도로 벌껀디 ㅋㅋ

어제 다우가 무려 4%이상 폭등,,,

오늘 kospi200역시 4%이상 폭등 ,,ㅠㅠ

고마 조용히 말라 비틀어질줄 알았는 넘들이

몇배씩 막 튀니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대장 말씀 따라 일단 손절할꺼 하고, 새로 팔꺼 팔았습니다.^^

다우가 3년만에 최고 폭등이라카시든디

지가 무슨 수로 걸 감당을 하긋심니까?

장 마치고 좀 지나고 나서

이번 사태?에서 뭘 배웠는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코스피가 4%이상 폭등장이었지만

실제 분모대비한 손실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주식으로 치자면 자주 있는 일인데,

파생으로 보니깐 충격이 더 컸고,

이런 상황을 잘 넘어갈수 있는 경험을 쌓는다면,

대장처럼 파생에서 장수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작하자마자 수업료를 좀 낸거 같은데,

수업료 낸거만큼 느낀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첫판부터 생각처럼 잘 나갔다면,

간땡이 커져서 한방에 박살날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번에 이바닥이 어느정도 되는지 맛은 봤으니깐,

이걸 바탕으로 장수하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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