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회사에서... 나름 나를 위한 배려로 자리를 옮겨주셨다...

정말.....ㅠ_ㅠ 감사하긴했으나..

문하고 제일 가까워서 신문배달 아저씨하고도 씨름하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안쪽으로 자리를 재배치 해주셨으나...

난 그자리가 좋아요 ㅠㅠ

이젠....딴짓을 할 수 가 없어졌다 ㅠㅠ

사장실과 회의실에서 바로 보이는 자리,

그것도 모자라서 탕비실갈땐 항상 내쪽을 스쳐가야한다는....; ㅠㅠ

요즘엔 이렇게 점심시간아니면 열심히 일만 해야한다 ㅠㅠ

일없는날은.........괜시리 눈치보이는...... 아휴..ㅠㅠ

2008.04.09

왜? 도대체 왜?

저분이랑 나는 같은 '오'씨인데

쳇, 꽃다운나이 스물넷에 아줌마를 부러워하다니...

뭐, 암튼!!!  곧 다가올 여름을 위해 -

오늘부터 죽음의 다욧트 시작이다~~~ 히히

모두들 하늘을 날고 있는데

나만 땅에서 밍기적거리는거 같아,

2008.03.31

대학원간다고 공부하는 친구,

자격증 딴다고 공부하는 친구,

모두들 열심히 사는것 같은데 ,  나만 밍기적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 이라는건 정말 수도없이 많이 해보았다.

10년뒤엔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보니 한숨밖에 안나온다..

처음엔 건축이 정말 하고싶었다.

그래서 건축과에 지원을 했고,  학교에서 밤샘작업하면서 내가 생각한 건물을

만들고 그러는게 재미있었다..  물론 밤새 학교에서 친구들과 와글와글 떠들고,

즐기는것도 재미중에 하나였다 .

밤새면서 힘들긴했지만 많은 보람을 느꼈다..

근데 이게 취업한 뒤부터 달라지는거다.............

아휴..

학교에서 했을땐, 내 아이디어로 이것저것 했는데..

이건뭐.. 그냥 위에서 시키는것만 하고,  법규다 뭐다 이거저거 걸리는게 참 많다..

학생때처럼 밤새 작업하지 않아도 되고,

일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간단하긴 하지만...

꿈이 사라진것같아 속이 상할때 한두번이 아니다..

갑자기 다른일이 하고싶어지는데.... 딱히 뭐가 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금은 슬럼프 인가보다...

조금 지나면 또 달라지겠지?

흐음,  그래도 오늘은 월급날이니까 활짝- 웃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