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종목이 지수하락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던놈이.

분봉조차 따라가던놈이.

지수 급반등이 나오는데.

이놈은 어찌된게. 남일보듯.

요지부동이다.

짜증이 확나는데.........

이럴때 생각나는 기회비용.

정리하고. 수급좋은놈으로 갈아탈까...

오후장 기다려봐??

어짜피 딴데가긴 늦었나?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걸까??

아무것도 하지않고.

무진장 생각만 많아지는 하루다.

잘안되지만. 다른생각이 문득문득 덮치지만.

한가지만 생각할려고 노력한다.

내가 기준으로 생각한 손절가는 오지도 않았다.

내가 기준으로 생각한 익절가도 오지 않았다.

분명한 매수근거가 있어서 매수했었다.

비록. 주가의 요동은 없지만.

매수근거가 훼손되지 않았다.

매도근거도 출현되지 않았다.

그럼...

그냥 존버지.

사실상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매매행위에서.

손실은 좋지 않지만.

결코 피할수 없는.

당연한 결과로 나타난다. 반드시.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손실 크기의 대.소야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이것지만.

손실없는 매매는 그저 환상이다.

그럼 어디까지를 허용가능한 손실로 보느냐....

금액. 기간.

둘다 고려하는게 맞다.

첫째 금액.

하루 손실금 최대수준을 정하고. 매매를 조절해야한다.

물론 기준은 자기 자본대비. 일정비율.

둘째 기간.

하루. 일주일. 한달. 누적 결과가 수익이냐 손실이냐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금액. 기간. 둘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금액은 자본금 대비. 하루 최대 -3%정도로 본다.

그 이상을 초과하게 되면. 심리가 많이 쫒기는 경험을 해왔으므로.

물론 뜬금없이 크게 하락하는 한종목으로 더 큰손실이 나올수 있으나.

경험상. 심리적으로 허용가능한 손실폭을 정하는것이 훨씬 유리했다. 그래야 이성적으로 매매를 멈출수 있었다.

거기서 스탑하지 않음으로써 겪게되는 심리적공황. 그로인한 추가 손실을 수없이 당했다.

기간의 경우. 내가 결과를 컨트롤 할수 있는 사항이 아니므로 매매의 결과를 되짚어 확인하는 사항이다.

대부분의 매매자들이 선택했든 아니든. 일반적으로 한달을 누적 기준으로 많이 사용한다.

나또한 결과적으론 한달기준을 수익/손실로 규정하지만. 주간실적에 많이 신경을 쓴다.

하루하루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는 주식명언은.

주간.월간.년간. 단위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허나. 하루하루의 결과가 좋지 않으면. 주간이 좋을수없고. 월간이 좋을리 없다.

그럼. 왜 주간실적이 중요하냐면.....

시작과 끝이 명쾌하므로. 한달 마감 이후에도. 새로운 달이 시작되어도 시장은 쉬지 않으므로.

즉. 반성. 복기. 계획 등을 할수있는 시간이 이틀이나 생기므로.

1년은 52주.

2016년 첫주 마감을 임박해놓은 시점에.

지난 결과를 복기하고 반성하고. 새로운 한주의 계획도 세워볼수 있도록.

내일은 좋은 매매가 될수있도록 마음을 다스리자~~~~ 

아무런 방법에 대한 고민없이.

차트도 모르고. 그냥. 막지르던 과거에

손실을 보는 과정은

딸때도 있고. 꼴때도 있고 하다가.

어떤 종목하나에 심하게 물리고. 물타기. 물타기.

그래서 점점 몰빵한 종목의 베팅금이 늘어날수록

-1%의 체감은 극도로 민감해지고.

이미 누적된 손실에 결정적인 한방.

큰하락.

몰빵된 상태에서 맞는 큰하락.

그거 한방으로 무너졌다.

그리고선 이방법 저방법 써보았지만.

결국엔 동일한 방식으로 한방에 계좌는 망가진다.

일정기간 수업료를 지불하고서야 느낀. 손절.

그럼에도 나자신의 원칙과 은근슬쩍 타협하며

손절을 지키지 아니한 한두번의 거래에서

또다시 큰 타격.

결국 손절을 기계에 맞기고 나니 아주 큰타격은 줄었으나.

누적 수익을 만들긴 싶지 않다.

누적수익을 만드는 패턴은 간단하다.

약수익-약손실-약수익-약손실-큰수익-약손실-약수익....

이런 패턴을 보인달은 누적수익이 완성되었고.

약수익-약손실-약수익-약손실-큰손실-손실-손실-손실...

큰손실을 겪으면 그거만으로도 타격이 큰데. 이후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래서 결론은.

큰손실만 없으면 된다.....

이게 쉽진 않지만....

매일 벌어야 된다는 마음.

손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오늘 적게 잃으면 내일도 기회가 온다는 마음.

이런 마음으로 실행한 결정에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겠다.

오늘도 큰손실이 날뻔한 종목을 빨리 정리한것은 이러한 맥락이것다.

그놈이 돌리고서 급등하면 배아플지언정...

손실은 짧게...그리고 더더욱 어려운 수익은 길게.....

16년은 절대로....핑계대지말자. 타협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