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예전에.. "삼양식품"의 주식을 사 두었는데.. 예전 글에 언급했듯이.. ( ☞ 불타는 나가사끼 !!,  2011.12 )

그 이유가 지금 생각해도 우습다.  주식에 문외한인 내가.. 그 회사 "라면"의 장기 전망을 보고 산 것이 아니라..

어느 분의.. 그 회사가 소유하고 있다는.. 대관령.. 600만 평의 광활한 목장을 다녀온 후기를 보고서다.

후기에 나오는.. 600만 평 목장의 사진들이 너무 멋있어 보여.. 나도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 등을 하다가..

엉뚱하게.. 그 라면 회사 주식을 산 것이다. ^^

그 주식을 산 지.. 몇 년 후인.. 2011년, 즉, 약 13년 전에...( ☞ 불타는 나가사끼 !!,  2011.12 )

삼양식품이... 그 당시에 히트 친 "나가사끼 짬뽕" 때문에.. 급등을 하였다

다음이 내 예전 글에 나오는 그때의 차트 !! 

그 당시에.. 그 글에 나오듯이.. 투자 원금을 회수할 만큼만 팔고 남겨두었는데..

중국에 있을 때.. 작은아들의 권유로.. 2차전지 소재 주식을 사기 위해.. ( ☞ 중국 안사돈 - 2차전지 소재주 투자 !! )

나머지 절반을 팔았었다

그리고는 또 별 관심 없이.. 세월이 하염없이 흘렀는데.. 요즘 또 그 주식이 많이 올랐다.

언뜻 들은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또 한류 열풍 속에.. K-드라마 등 K-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라면.. 즉, "K-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급등하여.. 매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K-라면 중에서도..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관련제품이.. 중국, 대만, 그리고,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동남아와...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가 있단다.

사실.. 아주 오래전에... 불닭볶음면이 인기라기에... 궁금해서.. 맛이나 한번 볼까 해서...

컵라면 형태의 불닭볶음면을 딱 한 개만 사다가... 집에서 먹어보았었다.

한 젓가락 시식했더니.. 나에게는.. 거의.. 지옥 수준의 매운맛.. 나하고는 코드가 전혀 안 맞는.. 매운맛이었다. 

한두 젓가락 먹다가.. 비 오듯이 땀을 쏟고... 투덜거리며.. 남은 것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ㅋㅋ

다음이 삼양식품의 지난 10 몇 년간의 차트 !! 

한류, K-콘텐츠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K-식품이 널리 알려져..

K-라면 말고도 요즘.. K-만두, K-냉동 김밥의 열풍도 대단하단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인 모양이다,

K-콘텐츠, K-식품 등의 향후 전망이 좋다던데.. 더 전망이 있든 말든.. 

와이프가 돈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퇴직자 신분으로서.. 손쉽게 현금 마련을 하기 위해서..

남아있던 삼양식품의 주식을 며칠 전에 모두 다 팔았고.. 와이프가 귀국하면 와이프 계좌에 이체할 예정이다.

퇴직하면서.. 가지고 있던 장기 종목들을 좀 정리했기에.. 

이제.. 지난번에 언급했던 비상장 주식과... ( ☞ 죽은 줄 알았던 주식의.. 23년 만의 부활 !! )

2차전지 관련 주식 몇 종목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