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청어"로 만들었는데.. 요즘은 "꽁치"로 만든다는..

"포항"의 특산이라는... "과메기"라는 먹거리가 있다.

그 "과메기"라는 단어를 난생처음 들어보고.. 먹어본 게...

약 25년 전이다.

그 당시에.. 와이프의 골프모임 멤버 중의 한 명이.. 음식점을 하였는데..

포항 출신이라는.. 그 여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와이프와 같이 들렸다가...

서비스로 내준 것이.. 바로.. 난생처음의.. "과메기"였다,

물론.. 등푸른생선이라 와이프는 못 먹고...

내가 먹어보았는데.. 내 입맛에는 잘 맞아..

그 후 매년 겨울이면.. 주로.. 술안주로.. 한 번쯤 먹게 되는 먹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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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동네 언니들 중에서.. 가끔..  수산물(해산물)을 가져다주는 언니가 두 명 있는데... ( ☞ 대구탕 !! )

그중.. 바닷가 출신의 사위를 본 동네 언니가.. 먹어보라며..

바로 그.. "과메기"를 가져다주었단다.

와이프는 못 먹기에.. 나 먹으라고...

지난 주말 저녁에... 차려주었다. ^^

다음이다. !! 

미역에 싸먹기도 하는데.. 미역은 없었다.

위.. 사진에서.. 마늘 있는 곳에.. "파"도 있는데... 과메기 (싸) 먹을떄.. "파"도 참 잘 어울린다.

생 "파" (혹은 "쪽파")가 잘 어울리는 것이..

과메기 말고는.. 또.. 무엇이 있을까 .. 생각해 보았는데.. 생각이 잘 안난다. ㅋㅋ

자세히 보는 과메기 !!




맛있게 잘 먹는데..

캬~~ 소주 한잔 생각이 간절했다. ㅋㅋ

담배 끊은 지는 꽤 되어.. 생각도 거의 안나고.. 피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는데..

담배보다 훨씬 늦게 끊은 술은.. 내 경우에.. 아직도..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때가 있다.

생각이 나게 되면.. 그저.. 이성적으로 참는 수밖에 없다.  ㅠㅠ

그런데.. 과메기를 알게 되어 먹은 지 25년 되는데..

전문가는 아니지만.. 맛이 약간 좀 변한 것 같다.

과메기가 널리 알려지게 되고.. 대중화가 되고... 대량생산을 해야 되니깐..

제조 공정이나 과정 등이 좀 변한듯싶다.

일식집 등에서 스끼다시로 좀 나오기도 하지만..

지금 여기 사진처럼 놓고 먹기는.. 그저.. 일 년에 한 번 정도 먹는 별미라..

뭐.. 큰 문제는 없고,, 여전히.. 괜찮은 맛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