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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펀드 미래에셋 - 인디펜던스, 한국투신 - 삼성그룹주식, 미래에셋 - 디스커버리 중형 펀드 유리자산 - 유리스몰뷰티, KTB자산 - 마켓스타주식

[조선일보 최흡기자]

“A자산운용 펀드의 수익률이 요즘 좋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산운용사 임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면 10명 중 9명은 “그 펀드? 머지않아 미끄러질 거야”라는 식의 답변이 돌아온다.

그럼 도대체 1000개나 되는 주식 투자 펀드 중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명품(名品) 펀드’는 무엇일까.

본지는 43개 자산운용사와 3개 펀드 평가회사 등 총 46개사에 “남의 회사 펀드지만 정말 권하고 싶은 ‘명품 펀드’를 추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만들어진 지 1년이 넘은 펀드 중 대형 펀드(설정액 500억원 이상) 3개와 중형 펀드(100억~500억원 사이) 2개를 꼽도록 했다.

그 결과, 전문가들은 대형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펜던스’(13표), 한국 투신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1ClassA’(12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스커버리’(11표), 중형 펀드에서는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9표)와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8표)를 각각 ‘명품 펀드’로 꼽았다.

◆장기 수익률이 명품을 만든다=대형펀드에서 1~4위에 오른 펀드들은 이미 ‘인기펀드’로 유명하지만, 찬반양론도 많았다. 미래에셋의 두 간판펀드인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는 “지나치게 성적만을 의식한 운용으로 기복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올 들어 주가가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도 10% 가까운 수익률을 올린 한국투신운용의 ‘삼성그룹펀드’는 “삼성그룹에 문제가 생기면 수익률이 급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장기간의 안정적인 수익률로 정평이 난 SEI에셋의 ‘세이 고배당 주식’은 “지나치게 움직임이 느리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실제로 투표를 시작하자, 펀드매니저들은 결국 이들 ‘인기펀드’에 표를 던졌다. 장기간 수익률이 좋다는 이유가 많았다. 6개월이나 1년을 우연히 잘할 수는 있지만 2년, 3년 연속으로 높은 수익률을 우연히 거둘 수는 없고, 그런 점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모은 펀드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의 ‘인디펜던스’와 ‘디스커버리’는 모두 “2001년 이후 만 5년간 꾸준한 수익률을 거둬, 충분히 실력이 검증됐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그룹적립식주식’은 2004년, ‘세이고배당 주식’은 2002년 발매된 이후 꾸준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대형주에서 1위부터 10위까지의 펀드 중 올 들어(9월 8일 기준) 플러스 수익률을 낸 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삼성그룹적립식 주식’과 대한투신운용의 ‘대한 FirstClass 에이스 주식’ 2개 펀드뿐이었다. 펀드를 고를 때 ‘단기 수익률’만을 봐서는 안 된다는 게 펀드 매니저들의 평가였다.

(최흡기자 [ pot.chosun.com])

◆한 우물 파는 펀드에 찬사 쏟아져=득표수와는 관계없이 펀드매니저들이 칭찬을 한 펀드는 한 우물을 파는, 이른바 ‘철학이 있는’ 펀드들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1년이 넘은 펀드만을 대상으로 했는데도, 출범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은 한국 밸류 자산운용의 ‘한국밸류 10년투자주식’에 표를 던진 회사가 5곳이나 됐다. ‘밸류 10년투자’는, 기업실적은 좋지만 저평가돼 있는 주식에 장기투자하는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 회사 이채원 전무가 주도한 펀드. ‘10년간 투자해도 좋을 종목’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경쟁사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대형펀드에서 4위를 차지한 SEI에셋의 ‘세이 고배당 주식형 펀드’는 “고객과 약속한 배당주 위주의 투자원칙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영투신운용의 경우 ‘마라톤 주식’과 ‘고배당펀드’로 표가 양분되면서 상대적으로 순위는 낮았지만, 펀드매니저들은 설문조사 용지에 “국내에서도 가치주 펀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펀드매니저들의 땀이 눈에 보이는 듯한, 종목발굴능력이 뛰어난 펀드다”는 평가를 적었다.

한국 펀드평가 우재룡 사장은 “펀드를 고를 때는 단순히 과거의 성적뿐 아니라, 고객과 약속한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주식을 발굴하는 조직이 잘돼 있는지는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 42개사가 답했다
이 상품만은 꼭 권하고 싶다

[조선일보 최흡기자]

돈을 굴려 주는 펀드 회사(자산운용회사)에도 ‘주특기’가 있다. 보통은 주식의 비중이 높은 일반 ‘주식형(성장형) 펀드’에서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운용사가 집중 조명을 받지만, ‘공모주’ 투자에 탁월한 성적을 거두는 운용사도 있고, 배당주 투자에 강점을 지닌 회사도 있다. 이처럼 각 운용사들은 자신의 ‘주력 펀드’에 명예를 걸고 전력을 다하므로 이런 ‘전공’을 고려해서 펀드를 선택하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48개의 자산운용협회 회원사 중 42개사(일반인 상대 주식형 펀드가 없거나, 경영권 변동중인 6개사 제외)에 ‘정말 남들에게 권하고 싶은, 자랑할 만한 우리 회사 펀드는 무엇인가’라고 문의한 결과, 각 회사의 주력상품은 스타일별로 극명하게 갈렸다.

◆주식형 펀드도 전공이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일반 주식형(성장형) 펀드도 스타일이 각양각색이다. 신영투신의 ‘마라톤 주식’이나 유리자산운용의 ‘스몰 뷰티’, 한국 밸류자산운용의 ‘10년투자 주식1호’ 등은 이른바 ‘가치주 펀드’다. 이런 펀드들은 개별 종목들을 연구해서 비교적 값싼 주식에 장기 투자한다. 이런 투자 방식을 밑에서부터 주식을 고른다고 해서 ‘보텀 업(bottom up)’ 방식 투자라고 한다.

반면 대한투신의 ‘대한 퍼스트 클래스 에이스 주식’은 정반대인 ‘톱다운(top down)’ 방식을 내세우는 펀드다. 특정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 주식시장과 업종을 대상으로 골고루 주식을 고른다.

그 외 한국투신운용의 간판 스타인 ‘한국 삼성그룹 적립식 펀드’는 삼성그룹 주식에만 집중 투자해서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며, 현대와이즈 자산운용은 현대그룹 관련 주식에 중점 투자하는 ‘현대 히어로 영웅주식’이 간판 펀드다. 기은SG자산운용은 은행·증권·보험주에 주로 투자하는 ‘그랑프리 포커스 금융주 펀드’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KB자산운용의 ‘광개토 주식형’은 중국 경제성장과 관련된 수출주 위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마이다스 에셋의 간판상품인 ‘마이다스 커버드콜 주식형 펀드’는 주식에 60%이상 투자하고, 파생상품을 이용해 주가하락을 대비하는 펀드다.

◆‘장하성펀드’ 영향 SRI ‘대표상품’으로 떴다

최근 기업지배구조개선 주식에 투자하는 장하성 펀드가 화제가 되면서 성장형 펀드 중 이와 비슷한 사회책임 펀드(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를 전면에 내세우는 회사도 많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장기간 생존확률이 높다’는 전제로 투자하는데, 지배구조가 좋지 않아 주가가 올라가지 못하는 기업에 투자한 뒤,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해서 지배구조를 개선시켜 주가를 올리기도 한다. 최근 장하성 펀드의 영향으로 이런 SRI펀드의 대상이 될만한 기업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이런 탓인지, 농협 CA운용의 ‘뉴아너스SRI펀드’,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운용의 ‘기업가치향상장기주식신탁’, SH자산운용의 ‘아름다운 종류형주식투자신탁’ 등 SRI펀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모두 이를 자사 대표상품으로 꼽고 있다.

◆안전한 투자 원하면 배당주나 공모주 펀드 노려라

오를 땐 좋지만 주가가 내릴 땐 원금을 크게 까먹을 수 있는 일반 주식형이 부담스럽다면, 배당주나 공모주 전문회사의 펀드를 살펴볼 만하다.

은행정기예금보다 높은 정도의 안정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공모주 펀드가 적격이다.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고 공모주에서 ‘플러스 알파’를 챙기기 때문에, 공모주 펀드에는 ‘채권혼합’이란 이름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미 시장에서 거래되는 일반주식투자와는 달리 공모주는 상장 과정에서 얼마나 이익이 생길지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 방법이 다소 다르다. 공모주펀드 운용사들도 ‘공모주는 우리가 전공’이라고 차별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골든브릿지 자산운용(골든브릿지 블루오션 채권혼합 4호), 피닉스 자산운용(타이쿤 카이저 혼합 뮤추얼펀드 8호) 등이 공모주 펀드들을 간판으로 세운다.

배당주 펀드는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배당과 함께 주가 상승시의 수익률도 노릴 수 있다. 다만 배당주 펀드 중에서는 주식 비중이 높아 보통 주식형(성장형)처럼 고수익 고위험을 노리는 펀드도 있기 때문에 구별해서 투자해야 한다. 주식 비중이 높은 간판 배당주 펀드로는 산은자산운용의 ‘하이디배당주식1호’와 SEI에셋코리아의 ‘세이 고배당주식형’이 있으며, 채권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주 펀드로는 아이투신운용의 ‘아이 고배당 밸류채권혼합’, 우리CS자산운용의 ‘프런티어 배당주 혼합’ 등이 있다.

이외에 특정주가지수가 올라가는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인덱스 펀드’를 간판으로 하는 회사는 교보투신운용(교보파워인덱스 파생투자신탁)과 서울자산운용(서울 인덱스 알파 파생상품 1호) 등이다. 해외투자펀드는 역시 외국사들이 간판 펀드로 꼽는다. 슈로더 운용은 ‘슈로더 브릭스 펀드’,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템플턴 글로벌주식 자펀드A’를 자랑할 만한 펀드로 내세운다.

 

http://megadoctor.megapass.net/

메가패스 사용자들만 무료 사용 가능.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검색 치료.

 

http://virusscan.jotti.org/

여러가지 바이러스 검색엔진을 이용 바이러스를 검색한다. 단 파일 단위로만 검색가능하다.

 

 

http://www.kaspersky.com/virusscanner

세계 최고 백신 플그램 kaspersky의 온라인 무료
스캔 시스템

 

http://www.eince.co.kr/adwatch

애드워치 :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 검색, 치료

 

이 외에도 네이버 툴바를 다운 설치하시면 툴바 자체에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 검색, 치료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엠파스 툴바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보기에 네이버와 엠파스 둘다 같은 치료프로그램 같습니다.

 

그리고 http://www.rankey.com/ 에서 제공하는 툴바인 네비( http://navvy.rankey.com/ )에도  역시 바이러스 검색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무료 문자도 된다고 해서 곧 사용해보려 합니다.

이 외에 음악 사이트 벅스 같은 경우 유료(월 2700원)회원인 경우 플러스존이라는 메뉴에서 악성코드를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넷피아( http://www.netpia.com/ )의 pc클린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뉴스에서
문제 되었던 곳인데요. 초창기에 사용자 pc를 맘대로 제어(?)해서 저 개인적으로 곱게 보지 않았던 회사입니다만...그때보다는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아직도 문제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기타 심파일이나 앳파일등 무료 공개자료실에 가면 pcfree 등이 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인 바이로봇 데스크 탑 에도 악성코드 치료가 포함되어 있구요.

요즘 워낙 악성코드가 많아서 하나의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부족합니다.
저의 경우 바이로봇 데스크 탑, 애드워치, 벅스 등을 이용하는데 세가지 모두 잡아내는 것이
틀리더군요. 아무튼 자신의 개인정보 소중히 관리하시고 즐거운 인터넷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열거한 프로그램들은 제가 직접 사용해보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설치해서 사용할 것인지의 여부는 본인이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 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럼 이만..즐넷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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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것 하나 더 추가합니다.
농협 인터넷뱅킹 사용하시는 분에 한해 무료치료 프로그램이 있군요.
'애드큐어'라고...
공인인증서 로그인하신분은 치료까지 가능하고..로그인 안하신 분은 검사만 가능하군요.
애드큐어는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
 

네이버 지식레퍼런스에서 일부내용만 펌

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 저자 김석진, 송태정, 신민영 발행일 2003.08.14 발행기관 LG경제연구원 발행언어 한글 발행국가 한국 문서유형 보고서 원문파일 http://www.lgeri.com/uploadFiles/ko/pdf/pub/위안화_절상_가능성과_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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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와 기업에 대한 영향

■ 위안화 절상이 우리 경제에 호재로 작용해 경기회복을 이끌어갈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나 위안화가 단기간에 대폭 절상될 가능성은 작으므로 그러한 기대가 실현될 가능성 역시 작은 것으로 판단됨.

○ 위안화 절상은 중국과 경쟁하는 우리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와 대선진국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나 원화가 동반 절상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움.

○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수출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 원자재, 자본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시 중국의 수출 감소효과에 따라 대중국 수출 역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음.

○ 위안화 절상시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 현지법인의 경우 손실을 보게 되지만 원자재 수입비용 하락, 외채부담 감소 등으로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 경제의 수출, 성장, 고용 등에는 다소 유리하게 작용하겠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됨.

○ 당 연구원의 추정 결과에 의하면, 위안화 10% 절상은 20억 달러의 수출증가(대중국 수출은 8억 달러 감소)효과와 8억 달러의 수입 증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남.

○ 순수출 12억 달러(수출 20억 달러 - 수입 8억 달러) 증대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0.15% 포인트의 성장률 제고 효과와 0.12% 포인트의 실업률 감소 효과(취업유발 효과 2만 8천명)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남.

○ 만약 위안화 절상에 따라 원화가 동반 절상될 경우 이러한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 전체의 통화가치가 절상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의해야 함.

○ 위안화가 절상되지 않는 가운데서도 원화는 추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른 수출여건의 전반적 악화에 대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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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한국경제 저자 김석진 발행일 2003.07.23 발행기관 LG경제연구원 발행정보 LG주간경제 737호 발행언어 한글 발행국가 한국 문서유형 연속간행물 원문파일 http://www.lgeri.com/uploadFiles/ko/pdf/eco/경제_위안화_절상_가능성과_ ...

 

 

위안화 절상, 한국경제에 득인가 실인가 (송태정, tjsong@lgeri.co.kr)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 될 경우 수출, 물가, 그리고 외국인투자 등 3가지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수출의 경우를 살펴보자. 위안화 10% 평가절상은 2002년 수출금액 기준으로 총수출의 1.2%인 약 20억 달러의 수출증가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 먼저 우리나라의 대중수출은 8억 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의 절상으로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우리나라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가격효과(중국입장에서 수입가격 하락)가 기대되지만, 성장률 둔화에 따른 중국의 수입수요 감소, 즉 소득효과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은 위안화 절상으로 28억 달러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안화 절상은 제3국 시장에서 중국제품과 경쟁하는 우리나라 제품들의 가격경쟁력 제고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 대한 수출증가 효과가 대중수출 감소 효과를 크게 웃돌면서 대미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절상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위안화 절상에 따른 이러한 수출증가는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 경상수지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선 1998년도 산업연관표를 이용해 수출 20억 달러 증대가 유발하는 수입증가 효과를 계산하면, 연간 8억 달러 정도의 추가적인 수입을 유발해 상품수지를 약 12억 달러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산업연관표상의 부가가치유발계수를 이용하여 순수출 12억 달러(수출 20억 달러-수입 8억 달러) 증대가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약 0.15%포인트 정도의 성장률 제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참조).

위안화 10% 절상에 따른 수출 및 경제성장률 증가는 고용부문에서도 약 2만 8천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내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추가적인 고용기회 창출은 실업률을 약 0.12%포인트 끌어내리는 효과(2002년 기준)를 가져올 수 있는 수치이다.

한편 위안화 절상은 우리나라 국내 소비자물가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 의류 등 소비자 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소비품목의 원화표시 가격상승 요인이 발생하면서 국내 소비자 물가를 다소 불안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의 수출둔화와 수출제품 가격 상승압력은 최근 수년간 세계경제의 난제로 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플레이션 현상을 진정시키면서 결과적으로 우리나라의 수출가격 하락추세를 다소 누그러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국으로부터의 부품, 소비재 등의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전체 교역조건 개선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중국 위안화의 절상은 전세계 투자자본의 블랙홀이라고 불리는 중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실질코스트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중국에 대한 신규투자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 결국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 환경이 상대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것이다.

한편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미국의 통화절상 압력이 위안화에 그치지 않고 대미 무역흑자를 보이고 있는 여타 아시아권 통화로 비화될 경우, 원화환율도 절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박스기사 참조). 이 경우 위안화 절상으로 기대되는 국내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반감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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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대비하라 저자 김석진 발행일 2004.12.03 발행기관 LG경제연구원 발행정보 LG주간경제 809호 발행언어 한글 발행국가 한국 문서유형 연속간행물 원문파일 http://www.lgeri.com/uploadFiles/ko/pdf/eco/CEO809_20041203102818.pdf

 

 

한국경제에 대한 심리적 충격 클 듯

위안화가 절상될 때 한국경제와 기업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 위안화 절상론이 처음 제기됐던 지난해 봄에는 위안화 절상이 한국경제에 이득이 된다는 주장이 있었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제3국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기업의 수출이 늘어나 마치 80년대 후반의 엔고의 경우와 비슷하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위안화 절상의 부정적인 영향에 주목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일단 절상이 이루어지면 증시를 비롯해 한국경제에 미치는 심리적 충격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한국의 수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여온 대중국 수출이 오히려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한국의 대중국 수출 중 3/4 이상이 중국이 수출을 위해 수입하는 원자재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약화되면 우리 기업의 대중국 수출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로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의 대세계 수출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여 왔다. 중국에 내수용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위안화 절상시 구매력이 높아진 중국이 수입을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최근의 긴축조치에 위안화 절상까지 겹칠 경우 중국 내수경기가 둔화됨으로써 오히려 (-) 효과가 (+) 효과를 압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올 봄 중국의 긴축조치가 발표됐을 때처럼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국의 성장 둔화 가능성 자체가 우리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실제로는 위안화 절상이 중국경제의 경착륙을 가져올 가능성은 낮다. 중국의 수출은 수입부품 의존도가 높아 환율 변동의 영향을 비교적 작게 받는데다, 중국정부가 위안화 절상시 긴축조치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 중국경제가 연착륙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함께 우리와 가장 관계가 깊은 나라인 중국의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의 투자 및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위안화 절상이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추가로 절상되는 결과를 가져올 우려도 있다. 물론 한국 원화를 비롯,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는 이미 상당 수준 절상됐기 때문에 위안화가 절상된다고 해서 추가로 크게 절상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참조). 그러나 심리적 충격으로 일시적으로는 큰 폭으로 원화가 절상될 수 있고 얼마간 시간이 흐른 후에도 원화 강세 쪽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안화 절상의 영향으로 원화가 약간만 절상되더라도 원화 실질실효환율(여러 교역상대국과의 환율, 자국 및 타국의 물가상승률을 종합해 계산한 수출경쟁력 지표)에 변동이 없게 되므로 처음에 언급한 위안화 절상의 이득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참조).

사실, 위안화 절상이 한국의 실물경제에 미치는 거시적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 LG경제연구원 보고서, 2003. 8. 참조). 위안화 절상이 부문별로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며, 이것들이 서로 상쇄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설명했듯이 우리 경제주체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충격을 고려할 때 위안화 절상의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절상을 전제로 만반의 준비 갖춰야

위안화 절상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중국진출 기업의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위안화 절상이 중국 현지법인에 미치는 영향은 현지법인의 판로 및 조달의 구성, 그리고 자산/부채의 구성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우선, 위안화 절상시 수출비율이 높은 기업은 매출액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손실을 크게 보게 된다. 반면 원자재와 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은 수입비용 하락으로 이득을 볼 수 있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경우 수출비율과 수입조달 비율이 동시에 높은 경우가 많아 (+)와 (-) 효과가 서로 상쇄된다. 하지만 비용하락 효과보다는 매출감소 효과가 더 커서 전반적으로 (-)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수출비율이 높은 섬유의류, 신발 등 경공업 분야와 전자,통신 부문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부채 중 달러화 표시 부채의 비율이 높은 기업은 이득을 볼 수 있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이자상환 부담이 줄어들어 손익의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고, 부채의 평가액이 줄어들어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실제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투자시 달러화 부채를 진 경우가 많아 위안화 절상시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위안화 부채가 많은 기업은 손실을 보게 되므로, 운전자금을 현지은행에서 많이 차입한 기업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국 위안화 절상은 우리 기업에게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주게 되며, 기업별로 그 영향은 매우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사업의 비중이 높은 기업들, 즉 대중국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과 중국 현지에 진출해 사업하는 기업들은 위안화 절상의 영향을 상당히 크게 받을 수 있다. 기업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기업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므로, 이들 기업은 판로 다양화, 부채구조의 전환, 현금흐름 관리의 강화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

아래의 글은 다음카페 '맞벌이 10년 10억 모으기'의 gx0009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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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05년 투자결산 및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나서

 

많은 분들의 반응이 '복잡하다.  뭔 소린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사실 저도 5년 전에는 저런 거 뭔 소린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이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공부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니

 

지금 당장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더라도 결코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

 

또 투자액수 및 수익을 공개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고민을 좀 했었는데요,

 

'얼마를 투자했네, 얼마를 벌었네' 라는 부분이 먼저 눈에 띄어서

 

애초에 글을 통해 전하고자 했던 목적(분산투자의 중요성 강조 및 포트폴리오 참고)을

 

퇴색시킬까봐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금액을 공개한 것은

 

포트폴리오의 현실감을 더하고

 

적절한 재테크를 통해 경제적 자유 달성을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자극(?)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의도한 바가 전달되었는지는 의문입니다.  -_-a

 

오히려 나랑 관계없는 딴 세상 이야기 혹은 힘 빠지게 만드는 이야기로

 

비춰지지 않았나 싶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언급했던 경제적 자유라는 것은

 

 '돈 걱정 안 하고 놀고 먹을 수 있는 자유'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복의 필요조건으로서,

 

  그리고 돈 이외에 다른 중요한 가치에 좀 더 눈을 돌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는 자유를 말합니다. 

 

  이는 꼭 얼마가 있어야 이런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또한 글을 올린 후에 몇몇 분께 여러가지 문의를 받았는데요,

 

제가 현재 여행 중인 관계로 일일이 답변을 드리기가 쉽지 않은 관계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재테크 공부하는 법)에 대한 답변을 이번 글로 포스팅합니다.

 

 

재테크에 대한 공부는 '마인드', '경제'와 '금융'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무엇보다 우선 재테크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돈에 대한 인생관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재테크 마인드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테크는 작심삼일이 되거나

 

혹은 재테크를 위한 재테크가 되기 쉽습니다.

 

제게 있어 재테크 마인드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던

 

인터넷상의 자료 두 가지만 추천 드리자면,

 

1) 세이노 칼럼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 행복투자님 글

 

   (10in10 전문가 게시판에 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실제적인 지식 외에도

 

    재테크 마인드에 관한 좋은 글들이 많습니다)

 

    

다음으로 재테크 실행에 관한 실제적인 지식으로서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요,

 

경제신문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하고 나름의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이

 

'경제'에 관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고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투자상품이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금융'에 관한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 '금융'에 대한 공부

 

아무래도 좀 더 와 닿는 부분일 것 같아서 먼저 설명합니다.

 

어떤 금융상품이 있고 그 특징이 무엇인지 이해함으로써

 

현 상황에서 내게 가장 적절한 투자상품이 어떤 것인지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은행 예적금부터 시작해서 제2 금융권 예적금, ELS, 주식, 펀드, 선물, 옵션, 채권, 외환 등

 

선택가능한 금융상품의 폭은 매우 넓고 그 특징도 매우 다릅니다.

 

다양한 상품을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아무래도

 

좀 더 적은 리스크로 좀 더 높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큰 것은 자명하겠지요.

 

'저는 은행 예적금 말고는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제가 5년 전에 대략 이 상태였습니다  ^^)

 

라는 분들은 금융상품에 대해 소개한 책을 하나 사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이런 책 무지 많으니 서점 가서 자신과 궁합이 맞는 책을 고르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저는 '아버지가 알려주는 부자되는 생활습관/ 이중효 지음'  라는 책을 보았는데

 

금융상품 관련 많은 부분을 다루면서도 실제적인 깊이가 있어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04년 초에 나온 책인데 요즘은 더 좋은 책이 많이 나와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예전에 이 책을 읽고 추천하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는데 참조하시구요.

 

 http://blog.naver.com/samsoony/120001142172)

 

그리고 10in10의 전문가 게시판의 글들, 특히 행복투자님의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단순히 금융상품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금융상품을 활용한 실전 재테크 사례를 보여주는 좋은 글이 많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초보자분들께 우선적으로 공부를 권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각각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1) 예/ 적금:  제일 기본입니다. 

 

                   어느 은행이 이자를 제일 많이 주는지,

 

                   원금 보장은 얼마까지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현재 금리가 가장 높은 은행 및 상품을 찾기 위해서는 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finance.moneta.co.kr/saving/bestIntCat02List.jsp

 

                   (주소가 바뀐 경우엔 http://finance.moneta.co.kr/ 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이외에 단기로 자금을 운영하는 경우 유용한

 

                   증권사의 MMF나 저축은행의 표지어음 등에 대해서도 알아 두시구요.

 

                  

2) 세테크: 세금절약은 월급장이에게 가장 중요한 재테크 중 하나입니다.

 

                10in10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마(장기주택마련저축)나

 

                연말정산에 대해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역시 10in10 내에 전문가 게시판 및 실전 재테크 게시판을 뒤지시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쉽게 정보를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3) 큰 위험을 지지 않고 '은행이자 + a '를 추구하는 상품

 

 

    이런 류의 상품으로 후순위채권, ELS 및 일부펀드(선박펀드, 부동산 펀드)가 있습니다.

    여기 10in10의 전문가 칼럼, 실전 재테크 게시판 등을 참고하시구요.

 

    이때 어떤 금융 신상품이 나왔는지 일일이 찾아 다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요.

 

    이럴 땐 새로운 금융상품이 소개되는 아래의 사이트도 무척 유용합니다.

 

    http://www.edaily.co.kr/news/money/PdsList.asp?sub_cd=MO1&DirCode=0070403

 

 

4) 다음으로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원하거나

 

    좀 더 내공이 쌓이면 (금융지식 뿐 아니라 경제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주식, 펀드(국내/외)에 대한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남의 얘기만 듣고 성급하게 주식 및 펀드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왕왕 있는데

 

    ('오늘 펀드 가입했어요.  잘 한건지 봐주세요'  류의 글들.  ^^)

 

    좀 걱정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예상과 달리 손실이 발생하면 어쩔 줄 모르고

 

    계속해서 남의 말만 듣고 성급한 결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달에 100만원 모으기 쉽지 않죠?

 

 

    1년 고생해서 모은 종자돈 1,000만원이 있다고 칩시다.

    이를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10% 수익(100만원)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도

 

    투자를 결정함에 있어서 100만원 모을 때 들였던 노력에 반의 반도

 

    들이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스로 공부하신 다음에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시장은 항상 거기에 있습니다.  ^^

 

    주식에 대해서는 많은 좋은 책들이 있습니다만,

 

    주식과 거시경제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책으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라는 책도 한 번 읽어볼 만 합니다.

 

    역시 블로그에 써놓은 서평을 참고하시구요.

 

    (http://blog.naver.com/samsoony/120001613985)

 

 

    사실 주식투자는 좀 위험한 투자방법이라고도들 하는데

 

    분산투자 및 비교적 안전한 종목(배당주)에의 투자, 그리고 적립식 투자를 통해

 

    어느정도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적절한' 위험은 보다 높은 수익을 위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분산투자 및 배당주 투자에 대한 글은 

 

    행복투자님이 전문가 칼럼에 여러 번 언급하신 바 있구요.

 

 

    적립식 투자도 많은 자료가 있지만

 

    10in10에 올라왔던 과거 시뮬레이션 자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이 글 보고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blog.naver.com/samsoony/120000659881에 퍼다 놓았으니 참조하세요)

 

    펀드 선택에 대한 질문도 단골 질문 중 하나인데

 

    http://funddoctor.co.kr 이나 http://www.morningstar.co.kr 에 가시면

 

    펀드에 대한 기본강좌 및 각 펀드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5) 그리고 다시 경제적인 안목과 투자에 대한 내공이 어느정도 쌓이면
 
    적정 포트폴리오 내에서 주식, 금리, 외환에 대한 선물, 옵션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고위험 고수익의 성격이 강하므로 적절한 이해 없이 투자하는 것은 절대 비추입니다! 

 

     다만 고수가 아닌 분들이라도 투기가 아닌 헤지(방어)의 목적으로

 

     잘 활용하면 유용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사례 1. 주가 급락장시 지수옵션을 이용한 손실제한 (행복투자님이 최근 올려주셨죠)

 

 

     사례 2. 보유 중인 knock-out형 ELS(주가가 어느 이상 오르면 수익이 낮게 확정되어 버리는)가

 

                조금만 더 오르면 낮은 수익으로 확정될 우려가 있는 경우

 

                대상자산에 대한 call option을 매입하여 수익을 확정시키는 경우

 

                (앞서 추천한 '아버지가 들려주는... '에서 나온 사례입니다. 

 

                 knock-out형 ELS에 투자했다가 주가가 너무 올라서

 

                 오히려 낮은 수익으로 확정되어 땅을 친 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리 이런 방법을 알았다면 좋았겠죠)
 

 

▷ '경제'에 대한 공부

 

모든 투자에는 경제에 대한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위험이 큰 투자일수록 더욱 그러하지요.

 

모든 상황에서 최선인 금융상품은 없습니다.  다 장단점이 있지요.

 

즉, 경제동향에 대한 이해가 없는 금융지식은 반쪽짜리일 뿐이란 얘기입니다.

 

재테크를 위한 경제 공부를 위해 가장 좋은 교과서는 경제신문인데요.

 

그런데 처음에는 경제신문을 보아도

 

도통 뭔소린지 이해가 안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구요.  ^^

 

이런 분들을 위해서 요즘 경제신문 읽기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경제기사는 돈이다'  등등)

 

이 중 맘에 드는 책을 하나 골라 참고서로 사용하시면서

 

경제신문을 조금씩 읽어 나가시다보면 조금씩 경제기사가 눈에 들어올 겁니다.

 

넘 서두르지 마시구요.  

 

이해가는 부분, 관심있는 부분 위주로 찬찬히 읽어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어느정도 경제기사가 이해가 되는 단계에 이르면
 
다음과 같은 두가지 심화학습을 더해갑니다.

 

첫번째는, 특정 내용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쌓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제신문에서 어떤 내용에 대해 요약기사가 났다면

 

그 실제 원문을 찾아서 읽어봅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다보면, 한국은행이나 여러 경제연구소 등의 자료를 통해

 

보다 심층적인 내용의 지식을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어떤 기사를 읽고 그 기사가 가지는 행간의 의미를 나름대로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스스로 전망을 해보는 것이지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장 그 전망이 맞느냐 틀리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전망이 나오게 된 나름의 근거와 논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최고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여러 경제연구소의 경제전망도 자주 틀립니다.

 

그만큼 전망이란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바보들 맨날 틀리네-_-' 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과거 경제연구소에서 어떠한 점을 근거로 그러한 전망을 했으며

 

현재 전망과 다른 결과가 나타난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전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블로그를 활용해서 관심있는 경제기사를 스크랩하고

 

그 기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여 놓고 있습니다.

평균 잡아 하루에 30분 정도씩 투자한 것 같군요.  (꼭 블로깅 아니더라도)

 

물론 이러한  심화학습 및 투자는 개인적으로 재테크 및 경제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경우에만 가능한 얘기입니다.

 

적성과 취미에도 안 맞는 걸 괴로워하면서 억지로 경제신문을 들여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 시간에 자기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재테크 측면에서도 낫다고 봅니다.

 

 

올 해 두번째이자 마지막 글이 될 가능성이 큰 관계로 좀 길게 적었습니다.  ^^

 

다들 행복한 투자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가입한 카페에 올렸다가 지운 글입니다.

왜 글 올리고 나면 좀 부끄러운 거 있죠? 아닌가? 하여튼 올렸다가 지웠습니다.

대신 여기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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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모르는 번호가 찍히면서 벨이 울렸다.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가(워낙 광고성전화가 많아서 모르는 전화는 잘 받지 않는다.)

인심쓰는척 받기로 결정하고 핸드폰을 들었다.

생전 처음 듣는 'xx보증보험'이라는 곳에서의 전화였다.

처음엔 보험 광고 하는줄 알고 끊으려했으나 약간의 진지한 목소리에 끊지 못하고...있었더니..

정말 황당한 내용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누군가가 내 명의로 sk텔레콤에서 휴대폰 단말기를 수령하고 개설(2004년 10월)하여 현재까지 70여만원의 금액이 미납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걸 믿어야 하나? 아니면 누군가 장난치고 있는가? 싶었다. 보증보험에서 가르쳐준 번호로 전화를 하였더니...내 주민번호, 이름을 다시 불러달라고 하였다. 아마 SK텔레콤 고객센터인 듯 싶었다.  유선상으로 불안해서 못부르겠다고 했더니...웃으며 '고객님 여기는 SK텔레콤 고객센터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래도 한두번도 아니고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서 안되겠다고 했더니...내일 지점으로 가보랜다. 그런데 지점이 내가 살고 있는 도시(그래도 10대 도시에 속하는데..)에 있지 않고..다른 도시에 있다고 한다. 귀찮은 마음에 속으로 "젠장...왜 이런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라는 말이 되뇌인다.

 

그 다음날 열일을 젖쳐두고 지점을 찾아갔다.

들어가자마자 너무나 친절한 직원들 표정속에 그나마 상했던 기분이 많이 풀렸다.

사정을 이야기하니 컴으로 조회를 해본다.

무언가 인쇄를 하는데...보니 '가입신청서' 같이 보였다. 그런데 거기 인쇄된 신분증(구 운전면허증)의 사진이 내 얼굴이 아니다.

내가 이렇게 범죄형처럼 생겼을 리가 없다..ㅋㅋ..웃기는 하지만 섬??했다. 내 신분증이 위조를 당하다니...휴대폰 개설지역도 타 도이다. 직원이 아마 '신분증 위조에 의한 명의도용' 같다고 한다. 신분증 분실한적 있냐고 묻더니 내가 없다고 하자...구 운전면허증이 위조가 잘된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아무튼 다음 절차는 명의도용신고신청서를 작성하고 2개월 내지 3개월을 기다리면 ..그 기간내에 회사측에서 조사를 한 다음 명의도용이 확실해지면 보증보험으로 연락을 취하고...

보증보험에서는 다시 내게 연락을 한다고 한다.

연락을 할 때 전화를 받지 않으면 명의도용신고에 의한 채무해지가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이야기와 함께...(졸지에 2, 3개월간 채무자 신세를 면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이동통신사에도 개설되어 있을지도 모르니 시간이 허락하면 모두 확인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KTF, KT, LG텔레콤 모두 확인해보았더니...또다른 명의도용건은 없었다.

(통신사 친절도는 SK, KTF/KT, LG 순이었다. 참고하시길..^^)

 

참고로 명의도용사건이 이번이 세번째이다.

작년에 누군가 한게임과 세이게임을 유료로 사용한 후 나에게 청구되어 경찰서 신고로

처리한 경우가 있다. 일단 내 돈으로 막고 도용확인 후 다시 게임회사에게서 돈을 받는 방법(2개월 정도 소요)이 유일한 해결방법이었다. 그런데 한게임에서는 10만원정도 돌려 받았는데 세이클럽에서는 쌩깐다. 나쁜 자식들!....회사방침상 돌려줄 수 없다나...

2만원 남짓 크지않은 돈이라 걍 포기했다. 귀찮기도 하고....

나중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범인은 잡았는지 설명은 안해주고 돈은 어느정도 돌려받았으니 나보고 와서 잘 해결되었다는 확인 좀 해달래나.......속에서 '젠장..'이라는 말이 또 나왔다.

 

그리고 두번째 도용사건은 싸이월드에서 발생했다.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정보(마음에 드는 싸이가 있어서)를 얻기위해 가입하려 시도하는데..

이미 가입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발생했다. 여러번의 이메일을 통해 관리자와 연락을 취해

명의가 도용된 것을 확인했다.(주민증을 팩스로 보내는 등의 난리를 쳤다. 그때 당시 싸이월드

관리자의 이메일 답변 기다리는라 눈 빠질뻔 했다.)

 

그 후 명의도용 차단 서비스에 가입하고 매월 1000원(정확하게 이야기하면 990원)이라는 거금

을 지불하고 있는 와중에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3번에 걸쳐서 이런일이 발생하면 정말 불안해진다. 앞으로 또 언제 유사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에 뉴스를 보는데..구글과 개인정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구글에서 주민번호나 이름, 아이디 등으로 검색하면 검색이 많이 된다는 것이다.

혹시나 해서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니 실제 내가 올린 글은 보이지 않고 동명이인의

글은 많이 보였다.(10페이지 정도만 확인했음) 다시 주민번호로 검색해보니 다행스럽게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내 검색방법이 틀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안나오니 그게 어디인가?

세번째로 내가 자주쓰는 필명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엥...바로 ???가 나온다...

그것도 이 카페에서 유일하게 내가 쓴 가입인사댓글....

혹시나 해서...이 게시판의 리스트의 글 중에서 하나의 제목을 골라서 검색을 했더니

바로 검색이 된다. 여기서 검색이 되어야 옳은지 안되어야 옳은지는 내가 판단을 못하겠다.

하지만 게시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올린글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특정다수가 검색해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알아야 하겠기에.... 글재주 없는 솜씨로 길다면 긴 글을 남긴다. 그리고 휴대폰도용의 처리절차는 아래와 같다.

 

부디 저처럼 피해입는 사람이 다시는 없기를 바라며.....카페 가입후 첫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휴대폰 도용시 처리절차

지점방문 - 명의도용신고서 제출 - 2,3개월 본의아닌 채무자 신세 - 잘 해결되면 채무해지/잘 해결 안되면 쌩돈 지출 혹은 신용불량(참고로 정보통신부 민원상담 올리면 바로 해당통신사로

연락이 감), 휴대폰 가입시 해당 통신사는 본인확인의 의무를 지니고 있음.

 

일단 이런일이 발생하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교통비 대주는 사람도 없고...경찰서니..지점이니 왔다갔다해야되고....따라서 시간손실, 금전손실, 정신적피해....상당합니다.

자리에 누워서 명의도용에 관한 보험 있으면 가입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000원짜리 차단방지서비스보다는 3000원짜리 보험이 보다 효과적일 것 같은데..보험사에게

돈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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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린 이후...명의도용방지 사이트로부터  또다시(어제) 누군가 제 주민번호로 실명확인을 시도 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너무도 불안하여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위와 같은

내용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그에 대한 답변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의 법으로서 손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민등록번호 사용만으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요지네요. 조사 혹은 범인검거를 위한 수사에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T.T..하긴 경찰도 반쯤은 이해 됩니다.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고 있을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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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께서 기재하신 내용을 검토하여 보았습니다.

먼저 법령을 살펴보면 주민등록법 제21조제2항제9호에서「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위하여 부정 사용한 자」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께서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 인해 재산상 피해를 보았다면 경찰에 신고하여 형사처벌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득을 보려는 목적이 없이 단순이 주민번호를 도용한 것이라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닙니다.

주민번호가 사용된것이 발견된 사이트는 본인을 확인한후 삭제를 요청할수 있으며 
현재 정보통신부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02-1336)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민원인의 경우처럼 주민등록번호 사용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해
단순 주민등록번호 사용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할 수 있게 주민등록법을 개정하기 위해 입법 중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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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명의도용방지사이트(SIREN24.COM)가 인터넷 전체 사이트를 커버할 수 없다는 생각에 또다른 명의도용방지사이트(크레딧뱅크)에 추가로 가입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매달 2000원 이 저에게 별다른 이익없이 지출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점 하나가

일반 힘없는 서민들을 너무 힘들게 한다는 것입니다. 돈 많은 부자들이 저와 같은 불안을 느낄까요? 인권도 중요하고 합리적, 논리적 사고도 중요하지만....제발 힘은 없지만...돈은 없지만...선량하게 살고 있는 국민들,,,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업을 위한 지적재산권 문제는 엄청나게 부각되는데...왜 일반 국민에 대한 침해사항에 대한 대처는 이 모양인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브라운스톤이 말하는 '내 안의 부자를 깨우는 실천전략'>

1. 무리 짓는 본능-꼭지에 사서 손해 보는 투자, 알고 보면 무리 짓는 본능 때문이다. 돈벌이는 '혼자 하는 작업'이다.

2. 영토 본능-부자가 되고 싶다면 젊은 날 들개처럼 돌아다녀라. 신혼집 동네만 뱅뱅 돌지마라.

3. 쾌락 본능-절약가 저축 잘 안되는건 쾌락 본능때문이다. 집 장만하기 전에는 자동차 살 생각마라.

4. 근시안적 본능-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하라. 조급하게 부자 되려고 빚내서 투자하지 마라.

5. 손실 공포 본능-바닥에서 팔고 손해 보는 투자, 손실공포때문이다.

6. 과시본능-부자에게는 '한턱내기'가 없다.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구분하라.

7. 도사 환상-전문가는 알고보면 세일즈맨이다. 주식시장에는 돈 버는 도사는 없고 당신 돈 빼앗아 가려는 적만 있다.

8. 마녀 환상-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를 질투하는 대신 칭찬하라. 남 탓하는 성격부터 고쳐라.

9. 결함있는 인식체계-하수는 행운만 보지만 고수는 최악의 상황도 대비한다. 

적립식펀드 수익률 변동 위험은?

ㅣ eMoney ㅣ 09/26

요즘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최근 높은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는 적립식펀드 투자자들조차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우려하는 것 같다. 적립식펀드는 판매 초기부터 투자손실 위험이 거의 없는 것처럼 과대(?) 포장되어 판매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투자기간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거나, 짧은 경우에는 손실의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투자위험이 거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에는 거의 손해 위험이 없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지난 6년간 종합주가지수가 1,000P에서 500P를 왕복하는 동안 매월 말 종합주가지수에 일정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였다고 가정할 경우, 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보자. ▶ 적립식펀드 가입초기부터 종합주가지수 하락 후 재상승시 (2000.1 - 2002.3)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는 2000년 1월 943.88P에서 2001년 9월말 479.68P까지 하락한 후 2002년 3월말 895.58P까지 다시 상승한 경우이다. 2년 2개월간 실제 종합지수는 5.12% 하락하였지만, 동 기간 중 총 투자금액대비 총 수익률은 40.6%이고, 이를 적립식의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30%를 상회한다. 실제로 경제가 성장하는 한, 종합주가지수의 일시적 하락은 오히려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지속 상승구간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다 준다. ▶ 적립식펀드 가입초기부터 종합주가지수 상승후 하락시 (1999.1 - 2000.6)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는 1999년 1월 571.43P에서 1999년 12월말 1,028.07P까지 상승한 후 2000년 6월말 821.22P까지 다시 하락한 경우이다. 1년 5개월간 실제 종합지수는 43.71% 상승하였지만, 동 기간 중 총 투자금액대비 총 수익률은 4.8%이고, 이를 적립식의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6%를 상회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렇게 주가가 매입시점부터 상승하면,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큰 수익을 얻을 수는 없다.오히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주가하락기를 이용하여, 적립식펀드를 많이 사두었다가 주가가 오를 때 일시에 매도하는 것이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리게 되는 것이다. ▶ 적립식펀드 가입초기에는 상승후 하락, 이후 하락후 재상승시 (1999.1 - 2002.3) 이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는 1999년 1월 571.43P에서 1999년 12월말 1,028.07P까지 상승한 후 2001년 9월말 479.68P까지 다시 하락하였다가 2002년 3월말 895.58P 까지 재상승한 경우이다. 3년 2개월간 실제 종합지수는 56.73% 상승하였지만, 동 기간 중 총 투자금액대비 총 수익률은 33%이고, 이를 적립식의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연평균 수익률이 18%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준다. 역시 주가가 매입시점부터 상승하면,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큰 수익을 얻을 수는 없지만, 하락 후 다시 상승기를 이용하여 매도하면 매우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이와 같이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경제가 성장하는 한, 장기투자시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고 할 것이다. 오히려 주가의 변동성은 적립식 펀드에는 독이 아니라,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 재태크/경제 > 경제일반/금융 스크랩 0 인쇄 top <펌>향후 전망(051009) 뉴스/의견/... 2005/10/10 04:42 http://blog.moneta.co.kr/beborn/430184/382975 당분간 횡보장세 전망 전일 시장은 이틀 연속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배경은 급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보인다. 지난 5월 900선에서 단기간내에 30%대 이상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태다. 미국시장의 하락세도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외국인까지 매도세로 일관하면서 시장 전체 분위기를 어둡게 했다. 하지만 아직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승탄력이 남아있다. 조정이 어느정도 이뤄진다고 해도 1140선을 뚫고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추가적인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시장에 에너지가 여전히 넘치고 있다. 주식을 꾸준히 확보해야할 상황이다. 미국증시가 발목을 잡지만 예전처럼 영향력이 크지 않다. 미국경기가 조정에 들어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미국시장의 약세도 당분간 계속되겠지만 우리 시장에는 그다지 영향이 없을 것이다. 다만 당분간 횡보국면이 이어질 것이다. 이르면 10월말 또는 11월초까지는 옆으로 기는 형국이 될 전망이다. 최근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장을 주도했던 대형주가 뒤로 빠지면서 그동안 벌어졌던 갭(Gap)을 메꾸는 모양새인데, 일정기간동안 이같은 현상을 계속될 것이다. 섬유의복과 제지 등이 상대적으로 싼 수준이어서 상승여력이 있어보인다. 앞서 얘기한 횡보장세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11월부터는 다시한번 금융주가 약발을 받을 것이다. 은행주와 증권주에 주목한다. 내주부터 본격 시작되는 3분기 실적발표는 서프라이즈 또는 쇼크 어느쪽에 해당되지 않을 전망이다.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은 분명해보이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다. 기쁨도 실망도 없는, 다소 무덤덤한 실적발표 시즌이 될 것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주제 : 증권 > 주식 스크랩 0 인쇄 top <펌>3년내 2000포인트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뉴스/의견/... 2005/10/10 04:37 http://blog.moneta.co.kr/beborn/430183/382975 [증시 리포트] 종합주가지수 3년내 2000포인트 갈 수밖에 없는 이유 “강세장은 새벽이슬처럼 찾아온다, 지금이 새벽이다!” ●경기 바닥 이후 주가 폭등…멕시코 증시는 52차례 신고가 ●한국사회의 중추 386세대, 금융투자에 적극적 ●대기업 M&A 비상, 증시 물 흐리는 유상증자 자제 ●대학·종교단체 거대 자금, 펀드 투자로 눈 돌려 ●3년 뒤 대선, 총선 2000 돌파 계기 될 듯 ●전세계 헤지펀드 급속 성장, 한국 등 신흥시장으로 몰려 ●상장사 현금자산 46조원,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미국 증권시장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강세장은 1982년 8월 조용히 시작됐다. 8월13일(금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 지수)는 776.92로 출발해 12포인트 상승한 뒤 마감됐다. 8월 들어 지수는 하락세였고, 모처럼 하루 올랐다고 그리 놀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주가는 지겹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거래량은 빈약했고, 빈사상태에 빠진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무기력했다. 그러나 주말을 보내고 난 뒤 월요일에 다시 4포인트가 올랐고, 화요일엔 지수가 831.24를 기록했다. 의외였다. ‘주가의 그림자’라는 거래량도 급증했고, 마침내 8월말 지수는 901.31을 기록했다. 며칠 사이 125포인트가 뛴 것이다. 증권시장의 변화는 지나간 다음에야 확인할 수 있다. 혼돈과 잡음 탓에 변화의 단초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이 증권시장의 숙명이다(주가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다). 1982년 강세장은 그렇듯 아무도 모르게 시작됐다. 주가의 ‘거울’이라는 거시 경제지표로는 8월의 상승장을 설명할 길이 없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불경기가 지속됐고, 실업률은 높았으며, 기업의 실적은 형편없었다. 그런데도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급속하게 하락했다. 당시 유명한 비관론자 헨리 카우프만(살로먼 브라더스 증권사에 리서치센터를 만든 1980년대 대표적인 경제분석가)은 향후 12개월 동안 금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의 분석가들 가운데 8월 상승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기관들의 매수로 일시 상승했다거나 기술적 상승이라고 냉담하게 분석했다. 월가의 분석가나 펀드 매니저들도 마치 실연당한 뒤 다른 여자와 첫 데이트를 하듯,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큰 기대는 하지 않겠다는 눈치였다. 처음엔 이들의 시각이 맞는 듯했다. 9월 들어 증시는 다소 침체 양상을 보여 8월 마감 대비 5포인트가 하락했다. 그러나 10월 초부터 거래량이 폭주하더니 다시 100포인트 상승했고, 10월22일엔 10년 만에 다우 지수가 1000을 넘었다. 월가는 다시 술렁였다. 눈에 띄는 증거라고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통화 공급을 확대한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저널’ ‘배론스’ ‘머니 매거진’ 같은 증권 관련 매체는 재빨리 새로운 강세장이 도래했다고 외쳤다. 1982년 미국, 2005년 한국 도대체 얼마 만의 강세장인가! 1960년대 말 이른바 ‘Go-Go’ 시대가 막을 내린 지 10년이 넘었다. 1966년 2월 다우 지수는 995.15까지 올랐다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1982년 8월까지 16년 동안 다우 지수는 큰 산등성이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해왔다. 1000포인트에 접근했다가 다시 하락하기를 거듭했다. 어느 투자자라도 이처럼 혼란스런 장세에서는 수익을 내기가 어렵다. 시련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개인투자자 중 살아남은 이는 소수였다.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높은 인플레이션 탓에 주식 배당으로 살아가던 투자자들조차 점차 주식투자를 외면했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부동산 투자로 돌아섰다. 증권사 브로커들이 투자자들에게 주식 매매를 권유하기란 난감한 일이었고, 이 때문에 수수료가 적은 MMF(단기투자펀드)나 팔았다. 투신사의 주식형 펀드 자금은 지속적으로 빠져나갔다. 유명세를 떨치던 피델리티의 주식형 펀드도 견뎌내지 못했다. 그러나 비관 속에서 희망이 자라듯 1982년 강세장은 새벽에 내리는 이슬처럼 그렇게 조용히 찾아왔다. 1999년 한국 코스닥 시장이 과열될 때 나는 증권시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자주 보수적인 의견을 내다 보니 경제부 기자들은 나를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으로 알았나보다. 한 기자가 나를 만나러 와선 “너무 젊은시네요” 하며 놀라워했다. 그러나 내 의견은 같았다. 지수 1000을 견딜 정도로 내실 있는 기업을 찾기 어려웠고, 투자자들은 한몫 보기 위해 덤벼드는 투기꾼들이 대부분이었다. 기업들도 주가가 올라가면 유상증자로 자금을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주가가 올라갈 만하면 유상증자 물량이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다 보니 지수 1000을 찍기가 무섭게 다시 미끄러지기를 되풀이했다. 정보력이 뛰어나고 막대한 자금으로 시장을 교란할 수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만 이익을 보는 패턴 역시 주기적으로 반복됐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나는 비관적인 견해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경기 회복 조짐, 투자자의 투자 패턴, 기업의 실적,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마치 23년 전 미국에서 나타난 강세장의 출현을 보는 것 같다. 5년 만에 다시 지수 1000을 넘었다는 사실만으로는 설명하기가 부족한 커다란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각에선 아직 우리 경제 여건이 주가지수 1000 이상으로 올라가기엔 무리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 예측으로는 3년 안에 종합주가지수가 2000을 돌파한다.     오랫동안 증권시장을 지켜본 나는 지수가 마치 계단을 올라가듯 차근차근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지수는 한꺼번에 올라가고 한꺼번에 내려온다. 3년내 2000으로 가는 과정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바람직한 것은, 올해는 일단 종합주가지수 1000을 버텨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여기가 바닥인 것으로 확신한다. 그러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강세장이 출현한다. 내년에 1500을 돌파할 수 있고, 그 다음해 2000을 넘어설 것이다. 나름대로 나는 지난해 가을부터 강세장이 올 수 있는 단초를 찾기 시작했다. ‘사상 최고가’ 속출하는 신흥시장 한국 시장이 변할 수 있다고 기대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세계 신흥시장이 보여준 성적 때문이다. 멕시코가 대표적이다. 멕시코는 1994년 금융위기를 겪은 지 10년 만인 지난해 신고가를 52차례나 경신했다. 2003년과 비교하면 주가는 평균 38%가 올랐다. 멕시코 기업들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나라 전체의 생산(GDP)이 4% 성장한 데 비해 기업 이익은 139~224% 증가했다. 멕시코 기업들은 지난 수년간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자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 나라는 1994년 12월 신흥시장에선 처음으로 자유변동 환율제도를 도입했다. 외환보유고가 바닥난 상태에서 고정환율을 유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폭락했고, 금리는 연 100%나 올랐다. 증권시장은 폭락했고, 18개 은행 중 14개 은행이 문을 닫았다. 그러나 멕시코는 점진적으로 환율이 평가절하되면서 수출 경쟁력을 회복했고 이를 계기로 기업 실적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80%에 달했던 인플레이션 역시 안정을 찾아갔다. 최근엔 개인연금의 주식투자가 허용돼 투자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상황도 멕시코와 비슷한 점이 많다. 한국 역시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덕분에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으며 곧 기업연금이 간접적으로 주식시장을 노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신흥시장 인도네시아와 호주는 자원 덕분에 증시가 활기를 띠었다. 인도네시아는 석유자원 덕분에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호주는 철광석 가격이 올라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로 알고 있지만, 우리에겐 반도체라는 자원이 있다. 인공 자원이긴 하지만 세계는 반도체 없이 작동되지 않는 구조를 갖고 있다. IT 경기의 회복으로 반도체 가격이 뛴다면 우리 증시 역시 상승할 여지가 많다. 증권시장의 근본이 달라졌다고 판단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투자자의 변화다. 투자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가늠해야 돈이 어디로 몰릴지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예측해볼 수 있는 것이 인구 통계적 변화다. 나는 향후 5년 동안 금융에 밝은 386세대가 금융시장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본다. 386세대는 이전 세대처럼 부동산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들은 금융자산을 축적하는 데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다. 1960년대에 태어나 1980년대에 대학시절을 보낸 386세대는 현재 35~44세, 5년 뒤엔 40~49세가 된다. 앞으로 사회의 주역으로 활약할 이들은 금융자산을 늘려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고, 이런 행동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올해 말 도입되는 기업 퇴직연금도 개인투자자의 투자 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퇴직금을 일정 기간 펀드로 운용하는 것인데, 투자자 입장에선 부담이 적다. 목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분산해서 투자하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노후에 쓸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가 된 요즘 세대에게 이는 미래 수입원을 마련한다는 측면이 강하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 펀드 역시 투자 패턴의 변화를 예고한다. 매월 적금을 붓듯 조금씩 펀드에 돈을 넣는 적립식 펀드는 최근 월 불입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월 3000억원이 들어오는 ‘화수분’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자금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주식을 매입한다면 주가는 오르지 않을 수 없다. 예전처럼 퇴직금을 몽땅 털어서 펀드에 넣고 불안하게 지켜보는 시대는 지난 것이다. 피델리티의 한국 진출 의미 투자 주체별 순매수 동향을 살펴보면 앞으로 주식시장에 들어올 세력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수보다는 매도가 많았지만 적립식 펀드와 기업 연금의 유입으로 매수가 많아질 것이다. 업계가 예측하는 올해 기관 순매수 규모는 3조4000억원.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유입도 좋은 징조다. 꾸준하게 주식에 투자한 국민연금은 다른 연금보다 투자 수익이 높다. 앞으로 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확대할 좋은 명분이다.     외국인은 지금까지도 순매수 세력이었고, 앞으로도 이를 유지할 것이다. 한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흥시장이지만 과거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히 줄었다. 이를 입증하는 증거가 세계 최대 펀드업체인 피델리티가 한국에 진출한 것이다. 이 펀드는 해외에 진출할 때 신중하기로 이름이 높다. 이득이 있다고 확신해야 들어간다. 피델리티를 포함해 해외 자산 운용사는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40%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을 좋게 보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개인투자자는 매도로 일관해 주식 보유량이 역사상 가장 낮은 상태다. 주식을 충분히 팔았기 때문에 더 팔 물량이 없어 매수로 돌아설 여지가 크다.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로 돌아올 것으로 예측하는 또 다른 근거는 저금리 현상의 지속이다. 은행에 돈을 넣어봤자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이자 수익은 거의 마이너스 수준이다. 홍콩은 2002년부터 제로 금리 시대를 맞았지만, 자본시장이 발달한 덕분에 이자 생활자들이 이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주식과 펀드, 채권에 투자한 것이다. 개인 금융상품 중 주식 비중이 1999년엔 12%였으나, 2003년엔 23.8%로 급증했다. 펀드 투자 비중도 같은 기간 3%에서 9.8%로 증가했다. 한국의 이자 생활자들도 이런 패턴을 따라갈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은행 이자 수익보다 높은 배당금을 주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고 있다. 이런 수요가 늘면서 최근엔 기업의 배당금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주주들의 요구에 밀려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하기보다 배당에 돈을 쓴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넓게 보면 고배당은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말 주당 3달러를 일시에 배당했다. 총 324억달러(32조4000억원)에 달하는 거금이다. 만약 배당을 받은 주주들이 이를 모두 소비한다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을 1% 올릴 수 있다. 국가경제를 한 기업의 배당금이 견인하는 것이다. 이익을 유보해도 마땅히 수익성 높은 투자처를 발굴하지 못하는 기업이라면 배당을 높게 하는 것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훌륭한 방법이다(투자기회가 많은데도 주주들이 고배당을 요구한다면 이는 큰 문제다). 소비를 진작해 경기를 선순환시키면 기업 환경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기관들도 돌아온다 저금리 때문에 증시에 들어올 세력은 또 있다. 보험사와 은행 같은 기관투자자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위험도를 감안해 다시 국내 증시로 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규 투자자의 유입도 눈에 띈다. 대학에서 관리하는 자금뿐 아니라 교회나 절 같은 종교단체의 자금도 간접투자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서울의 한 여자대학이 국내 투신사에 돈을 맡긴 바 있는데, 그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했다. 이렇듯 대학들이 보유한 자금이 투신사로 유입될 경우 이는 새로운 투자세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종교단체도 마찬가지다. 다소 걱정스러운 면이 없지 않으나 헤지펀드의 급속한 성장은 또 다른 신규 투자세력으로 불릴 만하다. 이들이 3세대 투자 시대를 열었다. 1세대 투자자들은 펀드매니저가 마음대로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도록 내버려뒀다. 2세대 투자자들은 조금 약아서 펀드별로 수익률을 체크해 이를 기준으로 자신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이 얼마나 높은지 평가했다. 3세대 투자자들은 펀드별 수익률 비교는 안중에도 없다. 무조건 고수익을 요구한다. 이런 일에 제격인 집단이 바로 헤지펀드다. 이 같은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헤지펀드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 펀드가 눈여겨보는 시장은 한국과 같은 신흥 자본시장. 그렇다고 심각하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헤지펀드 시장이 커지면 그만큼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활발해져 시장이 이들에게 크게 휘둘리지 않게 된다. 증권시장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는 기업의 달라진 태도에서 엿볼 수 있다.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려 노력한다. 주주에게 제공하는 배당 비율을 높이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가 관리에 힘쓴다. 외환위기 이후 많은 기업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이며 꾸준하게 실적을 올리는 것도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근거다. 소버린 자산운용이 SK의 지분을 대량 매집하면서 최고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는 사태 같은 것도 증권시장에는 좋은 계기가 된다.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업이 외국 투자자들의 M&A에 노출되면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좀더 투명하게 경영하는 흐름이 형성됐다는 점이다. 게다가 외국인들이 늘 감시하고 있다는 것은 기업에겐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투자자들에겐 호재다. 이를 계기로 기업이 재평가를 받고 실적이 좋아지면 주가는 오르게 돼 있다. ‘SK 사태’는 ‘SK 현상’으로 재계와 증권시장에 전파될 것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1000’ 과거엔 주가가 오르면 으레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오를 때 증자를 해야 좀더 많은 자금을 증권시장으로부터 끌어다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물타기’가 아니라 ‘술타기’인 것이다. 그러나 증시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물량이 쏟아져나오면 주가는 내려가게 마련이다. 1999년과 2000년이 그랬다. 그러나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외국인들의 적대적 M&A가 이슈로 등장하면서 유상증자는 자칫 M&A 세력들을 이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우량기업치고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지 않은 기업이 없다. 게다가 국내 대기업은 오너의 지분율이 낮다. 그러니 주가가 높아져도 오너가 가진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적고, 주식의 추가 발행 역시 힘든 상황이다. 요즘엔 기업들이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투자재원을 마련하려고 증권시장을 이용 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기업 실적이 좋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적의 변동성도 낮아지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에도 기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이유로 기업의 주가 변동성도 낮아지고 있다. 주가가 심하게 출렁거리지 않아 주가수익비율(PER·주당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것. 낮을수록 투자가치가 높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은 은행 금리의 4배에 이른다. 자본을 투입해 얻는 수익이 금리의 4배라는 것은 꽤 수익률이 높다는 얘기다. 장사를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수출기업뿐 아니라 내수기업의 실적도 올라갈 것이다. 만약 경기가 과열됐다는 평가가 나올 때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오르내린다면 이는 곧 떨어질 징조다. 그러나 지금처럼 경기가 바닥일 때 지수 1000은 조금도 부담스럽지 않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기업의 실적이 더욱 좋아진다면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된다. 현재 상장사가 보유한 현금은 46조원으로 추산된다. 예전 같으면 계열사에 순환 출자하거나 중소기업이 점령하는 분야에 신규 진출하는 등 엉뚱한 짓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요즘처럼 외국인 투자자와 시민단체가 철저하게 감시하는 상황에선 쉽지 않은 일이다. 배당금이 늘고 자사주 매입이 많아진 것도 그 때문이다. 화제를 좀 바꿔보자. 금융가엔 ‘투자시계’라는 것이 있다. 투자자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디로 돈을 옮기는지 알려주는 일종의 ‘순환로’ 같은 것이다. 12시부터 3시까지는 주식, 6시까지는 상품, 9시까지는 현금, 그리고 다시 12시까지는 채권으로 채워져 있다. 동그란 시간표를 상상하면 된다. 이 시계이론에 따르면 투자자는 주식으로 돈을 벌고 난 뒤 부동산 투자로 옮기고 그 뒤엔 현금으로 보유한다. 다시 이 돈으로 채권투자에 나서면서 한 사이클이 완료되고, 다시 주식투자로 돈을 옮기면서 두 번째 사이클이 시작된다. 9시부터 12시까지, 즉 채권이 지배하는 시기는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지 않은 전형적 경기 침체기다. 이때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채권 투자의 적기가 된다. 그러나 12시가 지나면서 경기는 서서히 회복된다. 성장률이 미약하지만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기업이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난다. 금리가 바닥을 친 후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주가는 일부 우량주를 선두로 상승하고 거래량도 증가한다. 이때부터 3시까지는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3시를 넘어서면서 경기는 과열국면을 보이고 일부 원자재에 수급 차질이 빚어지면서 가격이 급등한다. 이런 국면이 6시까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금, 철강 금속, 원유, 곡물, 부동산 투자로 옮겨간다. 6시 이후엔 일부 버블 현상을 보이던 상품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떠나 휴가를 갖는다. 9시까지. ‘한국 투자시계’는 11시 투자시계를 한국시장에 응용해보자. 한국은 지속적인 내수부진으로 금리가 하락했고 이 때문에 채권시장이 초강세였다. 2004년 주식시장이 상승했지만 상승률은 세계 44개 시장 중 31위에 불과했다. 시원치 않은 수익률이었다. 투자시계로 치면 한국은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주식 투자의 적기가 돌아온다. 이제 곧 주식이 어떤 투자보다 매력적인 대상으로 등장할 것이다. 게다가 정부가 부동산에 대해 강력한 규제책을 유지하며, 지난해 말부터 경기 부양 대책을 내놓아 분위기가 주식 투자 쪽으로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이치방크가 평가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투자 매력도는 상당히 높다. 전세계 33개 주식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노르웨이에 이어 2위. 이는 가치, 모멘텀, 위험 등 세 가지 요소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또 IMF는 올해 한국경제가 회복된다는 데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선진국보다 낮다는 점은 한국 증시의 또 다른 매력이다. 미국의 경우 100%가 넘지만, 한국은 60%에 불과하다. 올라갈 여지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국내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얘기는 최근 들어 꾸준히 외국인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상장기업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8~10배 수준인데 이것은 미국이나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로 각국과 비교해도 한국은 고작 1배에 불과한 실정이다.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그만큼 낮다. 올해 6월부터는 미국의 다우존스 지수 같은 지표가 한국에서도 개발된다.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을 묶어 따로 지수를 산출하는 시대가 열린다. 1970년대 미국은 ‘니프티 피프티(Nifty-Fifty)’라고 해서 주요 종목 50개가 큰 폭으로 오른 적이 있다. 이런 패턴이 증시에 긍정적인 이유는 이 군에 묶인 종목들이 서로 주가를 올리기 때문이다. 선두 종목의 주가가 올라간 뒤 후발대가 따라가면서 동반 상승한다. 우량종목군(群)이 생기면 이들에게만 투자하는 펀드가 생기고, 다른 펀드들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이 종목들을 매입하게 된다. 3년 안에 지수가 2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보는 유력한 단초 가운데 하나는 정치권의 일정과 맞물려 있다. 2007년 12월과 2008년 4월,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가 연달아 치러진다(이보다 앞서 2006년엔 지자체 선거도 치러진다). 선거는 보통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증시 역사에서 재미있는 점은 5자로 시작된 해엔 어김없이 증시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올해가 2005년으로 5자가 들어 있으니 상승이 예견되는 해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 한국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기대해볼 만한 무겁지 않은 이유다. 도넛 먹다 대박 터뜨리듯… 증시 역사에 버블의 생성과 소멸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의미 있는 한 가지 사건이 있다. 1910년대 미국에선 자동차 관련 종목에서 버블이 형성됐다. 1912년 최첨단 기술로 꼽혔던 자동차 기술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관련 종목이 5년 동안 수직상승했다. 그러다 다시 5년 동안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70%가 하락해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마치 자동차 기술은 사장되는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1922년부터 1929년까지 7년 동안 자동차 관련 종목의 주가는 무려 22배 상승했다.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를 한국의 인터넷과 IT 관련 종목에 적용해보면 재미있다. 2000년 천정부지로 올랐던 IT 관련 주식은 4~5년 동안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조명을 받을 땐 미국에서 벌어진 것처럼 상상을 뛰어넘는 상승장이 연출될 수도 있다. 미국의 달러 약세는 한국의 수출기업에겐 분명 악재다. 수출단가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시에선 얘기가 다르다. 달러자산을 회피하려는 세계의 자금이 한국을 포함한 신흥시장으로 몰려들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환율은 안정될 것이고 기업의 부담이 적어질 것이다. 유가나 상품 가격은 향후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시장의 경착륙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까지는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이처럼 증권시장 전망이 밝다면 어떤 주식을 사야 할지 궁금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답은 간단하고 명료하다. 우량회사의 주식을 사지 말고 우량주식을 사라. 우량주식은 가치가 저평가된 종목이다. 어렵지 않다. 애널리스트처럼 복잡한 분석력이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잘 아는 기업이 시장에서 대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 기업의 주식을 사라. 장득수 ● 1962년 서울 출생 ●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경영학), 미국 코넬대 MBA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템플턴 투신운용, (現)태광투신운용 상무 ● CFA(미국재무분석사) ● 저서 : ‘증권시장의 유혹’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가 출근하면서 종종 들렀던 도넛 가게(던킨도너츠)의 맛과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투자한 결과 ‘대박’을 터뜨렸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요즘 인기 있는 것이 뭐냐고 물어보라. 그들의 대답 속에 다이아몬드 같은 종목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귀찮으면 펀드를 사라. 요즘 펀드매니저들 실력, 만만치 않다.    (끝) 주제 : 증권 > 주식 스크랩 0 인쇄 top 1 Copyright ⓒ Pa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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