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오빠...

어제 쓴 제 편지 아직 안읽으셨죠~

댓글이 없네요??ㅎㅎ

내일은 읽고 댓글을 꼭 달아주셔야 합니다.....^^

사악하다구요??ㅋ

여기는 아는 분들 없어요...괜찮아요...히히~~

오늘은 대학 졸업하고 나서,

영어단어를 제일 많이 검색해보았고,

영어문서를 제일 많이 눈으로 보고,

영어를 제일 많이 써봤고,

영어도 제일 많이 들어보고,

국제전화도 제일 오랫동안 통화해보았고,,,

오늘은 정말 넘넘 힘들었어요.

백지상태에서 어마어마한 일(?)을 하려니 정말 부담되고, 걱정되고.....

점심도 제대로 못먹었어요~ 바빠서요...거의 5시에 먹었나? 완전 헬쓱....ㅠㅠ

코감기 때문에 계속 코풀고,

갑자기 단체주문에 주소정리 복잡하고,

전화상담에,

저 오늘 완전 슈퍼우먼 됬어요.

지금 생각하니깐 오늘 어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맘편히,

울오빠한테 편지도 쓰고.....싸이월드에 사진도 올리고......기분이 좋네요~

오빠한테는 항상 감사해요... 울오빠는 센스쟁이~

우리부모님한테 마음써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저도 울 어머님 아버님께 잘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겠다......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말과 행동이 잘 안되네요.

오빠보고 잘 배우면 되겠죠?

하루앞으로 다가온 시험...

맘편히 가지세요~

합격하면 오빠가 열심히 한거고...

떨어지면 갱숙이랑 노느라 못했다고 하지머......ㅋㅋㅋㅋㅋ

내일도 바쁜하루 보내야 할텐데...

푸욱 주무세요....

전 일좀 더 하다가 잘께요~

울오빠....사랑합니다......♡

오늘밤 갱숙이 방에서는 오빠의 채취가 느껴지질 않아요....

무슨말이게요~~~?? 댓글로 답달아주세요잉......ㅋ

어제 푹 잤더니 오늘밤은 눈이 멀뚱멀뚱 해가지고,

홈페이지 약간 손보고, 울오빠한테 편지 쓰고 자려구요~

출근해서 모네타에서 갱숙이가 쓴 글 보고나면 기분 좋겠죠?  히히~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바라만 보기도 부족한시간에,

울오빠는 울갱숙이한테 알려줄것이 뭐가 그리도 많은지...^^;;;

오빠가 생각해주고 챙겨주는 만큼 잘 따라가 주면 좋을텐데,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네요~

듣고 있노라면,

정말 현실적인 느낌,

   그로인해 생기는 서운한 감정,

   그로인해 생기는 믿음직함,

꽉 쪼이는 느낌,

   그로인해 생기는 걱정,

   그로인해 생기는 믿음직함,

이 모든것들은 일단 뒤로하고,

항상 걱정해주고 알려주려고 하고 생각해주는 오빠한테 정말 고마워요.

난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 하며 내 스스로를 쥐어박게 되네요. ^^;;;

울오빠 방금 봤는데 또 보고싶어요. 애같아요....애가 엄마 찾듯이....ㅠㅠ

하품나온다............

오늘은 이만 줄일께요~ 좋은 꿈 꾸세요~

저도 잠들기 전에 미래 우리의 행복한 가정을 그려보려구요~^^

오빠....^^  진짜 진짜 많이 사랑해요...♡

오늘은 좀 흐린 날씨였죠~

울오빠는 코감기에 컨디션도 안 좋았구요~

오빠는 일하랴...공부하랴...갱숙이 사랑하랴...

저는 일하랴...오빠 사랑하랴...

한가지를 덜하니깐 제가 오빠를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챙기고 해야겠죠~^^*

생각과 감성이 깊은 울 오빠는...

상황판단도 느리고 감도 없고 비교적 단순한 저에게

순간순간 답답할때도 있고, 섭섭할때도 있으실 거예요~

물론 저도,

제가 무엇을 서운하게 했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니까 제 스스로 답답하기도 하고,

저는 그다지 크게 생각지 않은것에 대해 오빠는 심각해할때가 있으니까,

오히려 제가 당황할때가 있구요~

오빠랑 제가 사랑하면서 서로에게 길들여지기위한 첫 관문이겠죠~

제가 기분이 않좋거나,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을 했을때는

표현을 해야 하는데,

표현함으로서 괜히 별것 아닌걸로 유치해 보일것 같고,

이해심이나 배려심이 없어보일 것 같은 거예요.

제가 어렵게 표현을 했을때,

오빠가 그에대한 대꾸를 하면, 그게 다 맞는말이고,

전 또 속으로 " 괜히 말했다...참을걸...."하는 후회를 하거든요.

표현 능력이 아주아주 부족한가봐요~ㅠㅠ

마냥  헤헤~ 거릴줄만 아는 바보 같아요~ㅠㅠ

울오빠....이번주 시험보는데.....

저 마음쓰지 말고 공부하세요~

오빠가 갱숙이 많이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는거 아니까요~

이번 한주는 잘 참고 있을께요^^

27년동안 연인으로서 사랑이란 감정을 진심으로 처음 느껴보았고,

이 느낌....정말 소중히 마음속에 담고 있습니다.

경숙이가 진짜 마니마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