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빈낙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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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실패의 요인낙서판

PIC발표_자료(2007년1월).hwp(804KB)

평소 생각하던 참고 의견 간략히 올립니다.

 

먼저 부동산 가격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13% 이자가 5%로 떨어진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 과정에서 잉여자금의 흡수처가 부동산 밖에 없었으니까요..

(현재 부동산 5000조 내외 : 상장사 시가총액 700조 내외로 돈을 흡수할수 있는 규모가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큰 게임의 룰 변화를 인식한다면,

현정부의 책임은 이런 것입니다.

 

부동산 상승의 오버슈팅을 방지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때 중요한 것은 현재의 오버슈팅 수준은 어느정도이냐 하는 것이죠.

 

그리고 금리를 예전 13%로 절대 올릴수 없는 경제환경이기 때문에,

금리효과를 제외하면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및 경기의 현재상황은 지방에서 대거 몰려오는 유입인구로 인해,
땅이 없어서 실제 부동산 공급을 늘리려고 해도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죠.
즉 서울에는 더이상 지을 땅이 없고, 수도권은 주택을 공급해도 서울까지 너무 멀죠.

또 서울은 비좁은데 계속 경제인구는 수도권으로 몰려오고 (수요증가)
주택수요증가의 핵심은 집없는 사람이 집을 사려는 수요증가가 아니라,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도권 인구증가가 수요증가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서울은 더이상 지을 땅이 없기 때문이죠.

(수도권에 공급을 늘리는것은 이 사람들이 서울에 출퇴근을 하는 이상 공급확대정책이 아닙니다.

이런 정책은 결국 수도권의 인구유입이라는 엄청난 수요를 막아내지 못하며, 좁은 서울 및 수도권 인구증가는

아무리 수도권에 아파트를 지어도 그 공급량으로 수요를 막아내지 못합니다.

즉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는 결국 장기적으로 자충수라는 거죠.)

 

따라서 유일한 해결책은 지방의 거점도시를 키우는겁니다.
(근데 이 방법은 무지하게 시간 오래 걸리는 방법이죠.)
지방에 있는 100만짜리 도시를 400~500만으로 키우면,
서울의 주택수요공급 및 모든 문제가 여유있게 돌아갑니다.

(여기에서 또 정부는 패착을 두었는데, 10~30만 짜리 거의 경제성이 없는 도시를 키우는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들고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미 100만 이상되는 도시를 400~500만으로 키우는것이 가장 에너지 효율적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대안은 대전이나 광주 정도를 400~500만으로 키우는 전략이 가장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방분산으로 인한 수요분산측면에서 방향은 맞지만,
그 실행은 10년 이상 걸리듯한 장기 프로젝트인데,
이것으로 당장의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는데 있죠.

 

현 정부는 이런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아무 효과가 없는것을 인식하지 못했고,
단기정책의 적절한 집행에 실패했고,
장기정책도 결국은 실패한것에 가깝습니다.

즉 장기정책으로 단기효과를 기대한것..
이것이 패착으로 보입니다.

 

 

1    5    10    25    50    100    200    300    400    500
풍차나라 각론은 다르지만 ... 큰 맥락에서는 와타미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박정희정권 당시 절대적 권한을 지녔던 도시계획중앙위원회는 와타님이 언급한 그러한 맥락에서 ... 그리고 서울을 국제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싱가폴이나 프랑크푸르트와 같은 쾌적한 매력있는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 서울권과 부산권에 공장설립 등등 인구집중 유발요인을 억제하는 강력한 법적 규제를 시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덕분에 안산, 수원 등 서울권 외곽지역과 창원, 울산, 포항 등 부산권 외곽지역에 공업시설이 분산되었습니다.
01/24 21:25
풍차나라 박정희 정권 이후로는 강한 권위적인 힘이 약해져 ... 국토정책의 일관성이 사라져 버렸으며 ... 다들 알다시피 엉망이 되었습니다. 근데 ... 요즘 정보기술의 발달로 접촉경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각 국가마다 국제기능을 담당하는 한두개의 도시로 기능의 집중화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동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턴을 했고, 뉴욕, 런던, 상해 등 '국제도시'로 정보, 금융 등의 핵심 기능이 집중하고 있죠. 물론, 인구가 미어터지고, 상당한 수의 사람들이 반지하라는 이상한 주거형태에서 살고 있으며, 엄청난 지가를 자랑하는 서울은 국제도시로서 다른 나라의 우수기관과 인력을 끌어들일 매력은 전혀 없습니다. 이게 문제죠. 01/24 21:32
와타미 풍차나라님 의견에 조금 말을 보태면, 현재 서울 인구가 얼마인지 모르나,
대충 1200만이라 보았을때,
약 300~400만을 줄여서 800만 내외 수준으로 줄여도,
국제도시라는 규모에는 큰 문제가 없으며, 쾌적성이 해결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 300~400만을 서울에 출퇴근하는 수도권으로 줄여서는 문제해결이 안된다는데에 있습니다. 300~400만을 자급자족할수 있는 도시로 보내야 하죠.
그게 서울에서 출퇴근할만한 거리보다는 상당히 멀고,
이미 300~400만을 800만으로 키우는것은 또 많은 문제를 양산시킬테니,
부산같은 대도시를 제외시키면, 인구가 그래도 적은편인, 광주나 대전을 타겟으로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해보인다는 거죠.
따라서 현 정부 및 차기정부는 대전이나 광주를 어떻게 하면 자급자족형으로 400~500만명 급으로 도시를 키울까를 연구해보면 모든 큰 문제가 해결될것으로 생각합니다.
01/24 21:37
풍차나라 시대적 흐름은 서울의 국제적 기능을 강화해야 할 시점인데 ... 한국의 현실은 한세대 전에 해결했어야 할 문제인 인구분산과 기능분산을 지금 시행할 수 밖에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 입니다. 장기적으로는 ... 거대 제조업의 40~60%가 몰려있는 영남권 산업시설의 업무기능과 일부 본사기능은 부산으로 서서히 이전될듯 하고 ... 서울은 금융과 3세대 산업등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에 주력하는게 현실적인 해결점이 아닌가 합니다. 01/24 21:38
헷져 두분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01/24 21:52
피셔 천안도 있습니다!!! 01/24 21:55
미스터손 인구구조상 저절로 해결될 겁니다. 2015년 쯤 되면..... 01/24 22:29
구름이 잘 보았습니다 ^^ 점쑤 01/24 22:58
성오네 물론 이런 저런 이유로 자산은 오버슈팅을 하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저금리로 부동산 및 주식 시장으로 자금유입이 가능하였지만 부동산에 가장 경험이 많아 부동산 에 올인하여 그 시장이 오버슈팅하였죠. 현재의 저금리가 그대로 유지되고 부동산이 지금처럼 오버슈팅한다면 다음 시장은 주식시장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물론 금리가 변하면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겠지만 현 금리는 물가상승+경제성장율보다 훨씬 낮아 상당기간 자산시장은 오버슈팅영역에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만...
01/24 23:19
추령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 정책의 실패도 아닙니다 주거의 목적이 아닌 투기의 목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기때문에 더불어 저금리 시대 시장원리에 의해서 자연스런 현상이라 애써 보렵니다. 01/24 23:43
어니스트 글쎄요.. 제가 생각하는것 하고는 다소 다르네욤...금리는 제쳐두고.. 공급이 부족하다고 하는 말에는 절대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아니 할래도 할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거문화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입니다.. 부동산의 가장 큰 특징이..수요가 증가하더라도. 공급을 증가시킬수 없다인데.. 그러나 우리나라는 예외입니다..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공급이 가능합니다..==>일례로 향후 수도권에서 공급될 아파트만 70만가구입니다. 15년전 노태우정권때.. 200만호.. 이야기나올때. 바다모래 이야기 나왔죠.. 더구나 지금은 인구증가가 정체된 상태에서 70만호는 15년전 200만호랑 맞먹는 효과가 발생합니다...두번째... 수요증가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말에도 도저히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궂이 따진다면.. 실수요 보다는 투자수요 증가가 원인이라고 해야겠죠...... 만약 실수요 증가와 공급부족이 원인이었다면.....수도권에 미분양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평당 500~600만원에 공급되었던... 분당인근 용인 죽전지구 아파트 가운데 50%이상이 미분양이었습니다....어느날 갑자기 미분양이 사라졌습니다.. 바로 판교 아파트 분양가 때문입니다.. 결국 수도권 아파트 가격상승은 실수요가 아닌 투자수요가 끌어올린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서울시내 특히 강남권 아파트 매수자 중 50% 이상이 기존주택 보유자라는 통계를 보면....결국 투자수요 때문에.. 가격이 올라갔다고 봐야 정상입니다.. 01/25 00:04
어니스트 우리나라 주택가격이 비슷한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들에 비해서 비싸다고 합니다... 왜 비쌀까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1.지나치게 낮은 보유비용..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겠지욤....2.세계에서 유일한 전세제도....==>특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들 생각들 안하시는데....투자론적 측면에서 본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세제도 만큼 좋은제도가 없습니다... 전세제도는 앞서 언급한 1번과 엮어서 생각해야 하는데.... 지금은 LTV비율이 50%이하지만.. 불과 3~4년전만 하더라도 80%이상었습니다.. 여기에...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전세제도를 이용하면...엄청난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할수가 있었습니다...여기에 지나치게 낮은 보유비용이... 낮으니. 투자자 입장에서는 손해볼것이 없었습니다... 01/25 00:14
어니스트 3.공공부문의 공급부족.... 이것은 전적으로 정부탓입니다...통계를 보더라도.. 한국의 공공주택비중은 세계최저수준입니다......아울러... 한국은 1970년대.. 도입된 그린벨트 제도로 인해서.. 국토이용율이 세계최저 수준입니다..(아직까지 10%가 채 안됩니다...)...따라서 땅이 모자란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더구나...토지의 주된용도가 고밀화된 아파트인점을 고려하면... 의지만 있다면.... 공산품 찍어내듯이 생산이 가능합니다........부동산 가격은 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후보감이 동시에 올린건데.(우스개 소리로.. 서울시내 땅값은 이명박 시장이 다 올렸고.. 지방 땅값은 노무현 대통령이 다 올렸다는... 그런데 욕은 한사람만 먹는다는 ㅡ..ㅡ) 01/25 00:20
어니스트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부동산외에는 마땅한 투자상품이 없었다는 것입니다...주식은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시장 부동자금을 흡수할 마땅한 투자자산이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래로 한번도 없었습니다....개인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이 힘들꺼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투자대상의 다양화입니다...최근 해외 부동산 취득에 대한 규제완화 같은 경우도...환율뿐만 아니라. 국내 부동산 가격에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욤... 01/25 00:27
어니스트 최근 몇년 사이에 은행권 외화차입이 급증하였습니다......개인적으로는..개인대출을 통해서. 부동산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구체적인 통계자료가 없어서...ㅡ.ㅡ 01/25 00:29
해피 수도권 주택공급확대가 장기적으로 자충수라면, 그 대상이 궁금합니다. 장기적으로 서울에서 출퇴근하기에는 먼 거점도시를 키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에 역행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저는 수도권으로의 계속되고있는 인구유입에 따른 사회기반시설을 더욱더 강화하는 쪽으로 에너지를 집중시켰으면 합니다. 분산보다는 집중의 장점을 잘 살려야 한다고 봅니다. 01/25 07:40
꿈돼지 근데 계속 몰려들어서 2500만이 경기도만한 작은땅에서 몰려사는것은 사회적으로 너무 비용이 클거 같은데요. 집중의 장점을 가지기에는 너무 거대해보이는.. 250키로의 몸으로 격투대회에 출전하는 느낌.. 그 몸으로 기동성을 가질수 있을까요? 01/25 09:34
그리샴 부동산 값 상승에 대한 어니스트 의견에 10표...최근 분양가 상승으로 주택건설업체의 이윤이 얼말까요...30%~40%,,,아마 삼성전자 영업이익률보다 높을 것입니다..'분양가 자율'에 '선분양' 이 두가지를 동시에 주는 건 엄청난 특혜입니다..

1989년 분당 일산 200만호 건축할 때 분양가를 규제했기 때문에 집값이 잡혔습니다...지금은 아파트를 많이 공급할 수록 더 집값이 올라가는 기현상이죠..

판교를 대규모의 30평형대 공공임대지구로 건설한다는 정책의 역발상이 필요했는데 우리나라의 건설업과 관련 언론, 관료 들 파워가 너무 센 모양이에요..이미 GDP의 17%를 차지하는 건설업 비중도 그렇고 ..선진국은 10% 아래인 것 같은데...아파트 문제를 경기부양이나 공급문제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제 : 재태크/경제 >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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