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지난 저의 생일날이예요~~
친정엄마가 아침에 맛난거 사먹으라고 10만원이나 부쳐주셨지만,
케익사서 집에서 밥먹었어요~~~ 대신 아침엔 신랑이 미역국 끓여주구요..
모카로 만든 케익이었는데, 맛은 한참 별루더라구요..
생크림 케익만 못하더라는....
촌스런(?) 저의 취향과는 맞지 않더라구요...ㅎㅎ
바쁜 신랑 덕에 겨우 촛불켜고 노래부르고 후다닥 파티가 되었어요.
불도 지원이가 끄겠다고 덤비더라는...
혜원이가 갑자기 빨래집게를 찾아요~~~
알고보니 요걸 만들려고 그랬나봐요..
엄마한테 쓴 편지라고 빨리 읽어보라고...
개봉을 해보니 그림과 짧지만 강한 메시지가 들어있어요~~~
엄마 추카해요~~아직 소리나는대로....
많이 컸어요~~요런 기뜩한 생각도 다하공.....ㅎㅎ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나는 엄마를 먼저 ........"
.......에 들어갈 말은 "생각해요"인데 지면도 모자라고 생자도 어려웠나봐요!!!
엄마랑 혜원이를 그린건데 닮았나요?!!ㅋㅋ
동생도 빠트리지 않지 그리는 예쁜 혜원이예요~~~
다른 사람도 똑같이 지원이한테는 누나라고 하면 아니라고 당당히 말해요.
세상에 누나는 혜원이 누나 하나뿐이라고 생각한다는....
다른 누나들은 언니라고 불러야한다나....ㅋㅋ
귀여운 발상이죠^^
늘 똑같은 일상이지만, 이 일상속에서 행복도 찾고 기쁨도 찾으려고 합니다.
이웃님들도 주변을 조금만 더 둘러보세용^^
저처럼 행복도 기쁨도 찾을 수 있을거예요~~~
우리 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