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네 집에서 하룻밤을 잘 자고.. 습관대로.. 일찍 일어났다.

다른 식구들은 다 쿨쿨 자고 있기에.. 거실에서 TV를 시청하며 기다린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아점 때가 되었고...

와이프가 준비해 온 음식 등을 위주로.. 간단한 아점을 먹었다.

큰며느리는 소파에 앉아.. TV 보며 푹 쉬라며.. 와이프가 준비했다. ㅋㅋ

아점 후.. 이런저런 이야기 및 TV 시청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약간은 출출해져... 피자와 스파게티를 주문해.. 다 같이 먹었고..

어느 정도 또 쉬다가.. 태어날 아기 옷가지 등등을 사러.. 다 같이 또 쇼핑길에 나섰다.   휴~~

힘든 쇼핑을 마치고.. 이제는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 !!

지난 글에 있듯이.. ( ☞ 설 연휴 큰아들네 집에서 2박 3일 - 일식집 외식 !! )

예약해 두었다는.. 압구정동에 있는 "우텐더"라는 한우 고깃집으로.. 큰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달렸다.

그 "우텐더"라는 식당은.. "프리미엄 한우 고깃집"인데...

연예인들도 많이 가고.. 신세계 그룹 정용진 부회장의 단골집이기도 하단다.

나는 처음 가보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제법 괜찮은 집이라는.. 큰아들 부부의 이런저런 설명을 들으며..

어느덧 도착했다.  다음이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였고.. 기본 상이 차려졌다.

고기 찍어 먹을 소스로.. 3가지가 나오는데.. 프랑스산 트러플 소금, 천일염, 유자·와사비 등이다.

나는 먹어보니.. 와사비가 좋았다.

가본으로 나온.. 겉절이인지 샐러드인지가 맛있다며.. 와이프는 한 번 더 달라고 했고..

나는.. 따라 나온 "고수"가.. 고기와 함께 먹으니 맛이 좋아.. 한 번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ㅋㅋ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특안심"을 시켰고.. 나왔다. 

큰아들 부부의 사전 설명대로... 고기 상태나 품질이.. 역시.. 좋아 보인다. ^^

안심을 굽는다.

이 집에는 전문적으로 서빙하는 사람이 붙어.. 고기를 구워도 주고 잘라도 주며.. 기타 서빙을 해준다.

너무도 친절하게.. 프로답게 잘하기에.. 와이프가 팁을 주려 하니.. 큰아들이 눈치를 살짝 주며.. 슬며시 말린다.

고기 구워주는 사람의 "서비스료"가 계산서에 포함되어 나오니.. 따로 또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원한다면.. 손님 스스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서비스 차지가 안된단다.

서빙남이.. 좋아하는 구운 정도를 묻기에.. 나와 큰아들 부부는 "미디움"을.. 와이프는 "웰던"을 택했다.

서빙남이.. 미디움으로 익은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준다. 

와이프는 웰던을 주문했기에.. 친절한 서빙남이 와이프에게 줄 안심을 더 굽고 있다. ㅋㅋ

이때쯤의 테이블 모습 !! 

다음으로는.. "꽃등심"을 시켰다. 

미디엄으로 익은 꽃등심을.. 먹기 좋게 잘라준다.

웰던의 와이프 몫은.. 불판 위에서 더 굽는다.

이때쯤의 상차림 !! 

얼추 고기를 다 먹은 것 같아.. 식사 메뉴를 시켰다.

처음 와보았으니.. 이것저것 시키자는 와이프 말에.. 이 집에서 괜찮다는 몇 가지 식사 메뉴를.. 큰며느리가 시켰다.

그러다가.. 문득.. 이 집에 "안창살"도 있느냐는 와이프의 말에.. 큰며느리가 있다.. 라고 대답했고...

그러면.. 큰며느리가 좋아하니.. 안창살도 더 시켜 먹으라는 와이프의 말에..

큰아들 부부가.. 망설이다가.. 주문했다.

큰아들 부부를 위한.. 안창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고.. 나왔다.

주문한 식사 메뉴가 나온다.

다음은.. "한우 김치볶음밥" !!

덜어주길래 먹어보니.. 뭐.. 괜찮다. ^^

다음은.. "두툼 된장찌개" !!

메뉴 이름에.. "두툼"이라는 말이 왜 들어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ㅋㅋ

내가 주장해서 나온.. "누룽지" !! ^^

큰며느리가.. 이 집에서는.. 이것을 꼭 먹어봐야 한다며.. 주문한.. "감자·고추장찌개" !!

친절한 서빙남이.. 여전히 우리 테이블 옆에 서서.. 안창살을 열심히 굽고 있다. 

마지막으로 보는.. 이때쯤의 테이블 모습 !!

다 익은 안창살을.. 큰아들 부부가.. 아주 맛있다며.. 잘 먹는다. ^^

저녁 식사를 어느덧 다 마쳤다.

음식이 많아.. 다 먹지는 못했다. 

어떠셨냐는 큰아들 부부의 말에... 우리 부부는.. 맛있게 잘 먹었다고 대답했다.

늘 그렇지만.. 계산은 와이프가 내민 카드로 했고.. 이제는 커피 한잔하러.. 카페에 가기로 했다.

예전에.. 큰아들 부부를 따라.. 청담동에 있는.. 미슐랭 2스타 "정식당"이라는 곳에 가서 먹은 적이 있고..

여기 불로그에 포스팅도 했었는데... 거기 미슐랭 2스타 정식당에서  운영하는..

청담동 "정식 카페(JUNGSIK CAFE)"라는 카페가 있단다.

그 카페가.. 요즘.. "핫플레이스"이니.. 거기에 가자는 큰아들 부부의 제안에 따라.. 그리로 향했고.. 도착했다.

커피 등과.. 큰아들 부부가 추천한 디저트 메뉴 2개를 시켰고.. 나왔다.

두 종류의 디저트 메뉴 !!

왼쪽에.. 자세히 보면.. 누워있는.. "돌하르방"을 볼 수 있다. 

이 집 "돌하르방 빙수"가 유명하니.. 여름에 와서 드셔보란다.

먹어본 와이프가.. 오른쪽 것이 맛있다며.. 추가 주문해서.. 포장해가고 싶단다. ㅋㅋ

그 오른쪽 디저트를 추가 주문 및 포장을 부탁했고.. 나왔다.

나중에 집에 가서.. 집에서 커피 마실 때.. 같이 먹었다. ㅋㅋ 

카페를 나와.. 큰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큰아들네 집으로 향했다.

역시.. 간식/과일 등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 TV 시청 등을 같이 했고..

어느덧... 시간이 되어.. 꿈나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