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험

아이들과 나는 한개씩의 건강보험을 들고 남편앞으로는 건강보험.암보험.재해보험.개인연금을 따로 들었다.   남편은 하루 한병이상의 술과 한갑이상의 담배를 핀다.   매일...

2. 내집마련

첫번째 집은 사연이 많고 내가 살아보지도 못했으며 재산으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5년만에 팔았다.   아무 이득도 없이...

두번째 집은 5년전에 분양받았다.    그 때는 내가 가진 재산이 전부 다 털어봐야 5천이 채

안됐고 일자리는 찾고 있었지만 외벌이 상태에 29평을 계약한다는게 엄청난 부담이었다.

집값은 1억 구백!

입주한지 만 2년이 지났는데 집값은 1억 5천으로 올랐다.   지금 같았으면 그 때 32평을

계약했으면.... 하는 후회가 많다.

집이란게 한번 사고 나면 다시 사고 파는게 쉽지가 않다.

3. 대출

입주하면서 6천 5백만원을 15년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대출받아 매달 64만원 정도씩을

납부하고 있다.     내가 대출금을 빨리 갚지 않는 것은 3년차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기도 하거니와 이자부분에 대해서 남편이 연말정산을 받기도 하고 남편 씀씀이가

커지는 것을 우려해서 아직은 부분 상환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4. 저축

작년에 적금을 타서 치과 치료비로 350만원을 썼고 남편 오토바이 구입 자금으로

190만원을 쓰고 남은 8백만원을 은행에 1년 정기예탁해 뒀고 올 2월부터 펀드로 매월

80만원을 몇개로 나누어 넣고 있다.

5. 자기 개발

아이를 둘 키우는 맞벌이 주부로서 운동할 시간이 없기에 나는 출퇴근시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버스를 타고 다닌다. (빠른 걸음으로 많이 걷는다)

내년부터 전문대 야간에 다닌다.   등록금이 만만찮다 (1학기 270만원 정도)

사무실에서 신문을 3개정도 읽고 틈틈히 책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