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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내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그래도 어디나 계실 것이면,...
        

         
        

        내 마음에 때때로 어리우는 티끌과
        


        속임 없는 눈물의 간곡한 방울방울,
        


        푸른 밤 고이 맺는 이슬 같은 보람을
        


        보밴 듯 감추었다 내어 드리지.
        

         
        

        아! 그립다.
        


        내 혼자 마음 날같이 아실 이
        


        꿈에나 아득히 보이는가.
        

         
        

        향 맑은 옥돌에 불이 달아
        


        사랑은 타기도 하오련만
        


        불빛에 연긴 듯 희미론 마음은
        


        사랑도 모르리, 내 혼자 마음은.
        

         
        

         
        

        (  시인 김영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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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나
  • 2005/05/17 00:55
  • 답변 |수정 |삭제
  • 흐르는 멜러디가 마음을 싯어주네요.

    아름다운음악은 밝은미래?

    되세요.
  • 미륵대불
  • 2005/04/16 09:45
  • 답변 |수정 |삭제
  • '미륵의 山寺'를 즐겨 찾는 이웃에 넣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음 뿐인 세상에 띄우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고 자신을 되돌아 보는 산사 방문이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꾸라지
  • 2005/02/27 02:44
  • 답변 |수정 |삭제
  • 넉넉한 아실님 마음에 제마음 다주고 왔어요 ...^^* 저랑 아이들이랑 넘 고마워한다는거 아시죠 ...^^* 주말 좋은 시간 많이 보내시길 ....^^*
  • 미륵대불
  • 2005/02/06 21:48
  • 답변 |수정 |삭제
  • 아실님께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해 저희 山寺에 들려주시고 보살펴 주신 깊은 厚誼에 진심으로 感謝를 드립니다... 이제 정식으로 펼쳐질 希望찬 을유년에도... 家內에 健康과 幸運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꾸라지
  • 2005/02/06 16:56
  • 답변 |수정 |삭제
  • 아실님 명절 단비랑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해피해피한날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아실님 맨날 맨날 건강하기....항상 웃으며살기....항상 행복해지기 .... 제가 오늘 아실님 통장에 행복을 입금 시켜놨거든요. 단비랑 잼나게 살다가 힘들고 지치고 우울해질땐 언제든지 꺼내쓰시라구요 ^^* 꾸라지 이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