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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풋감 떨어진 자리에
바람이 머물면
가지 위, 고추잠자리
댕강댕강 외줄타기 시작하고
햇살 앉은 벚나무 잎사귀
노을 빛으로 가을이 익어갈 때

그리운 사람,
그 이름조차도 차마
소리내어 불러볼 수 없는
적막의 고요가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지
오지 못할
그 사람 생각을 하면

(최원정·시인)

                     

 
 http://pds.kpca.co.kr/weas_files/200911/20091123_1630232.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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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mo1357
  • 2007/04/23 00:28
  • 답변 |수정 |삭제
  • 한스님!
    momo가 왔습니다.
    아직도 잠수함 타시고 계시나여? 헉~
    그나저나 그동안 무탈하게 잘 계실거라 믿고~~
    저가 한스님께 아쉬운 작별 인사도 못하고 쉬는동안
    저 또한 안타깝고 뵙고 싶었습니다.
    헌데~ 이제서야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저 또한 바쁜 일상들 순조롭게 잘 보내고
    오늘에야 들럿네여.
    누구나다 때를 놓이지 않고 열심히 정진 하믄서~
    살아 가겠지만 저 역시 좀더 해야 할게 있는지라~~
    가끔 한스님 보고 싶을때 들르겠습니다.
    한스님 그렇다고 momo 잊으시믄 안되어요.ㅎㅎ
    글고 제가 오랜만에 한스님 좋아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인삼차 한잔 놓고 가니 드시고 힘내시어
    더욱 좋은 일들만 있으셨음 좋겠습니다.ㅎㅎ
    늘 건강 챙기시구염~~~
    잠수함 넘 오래 타시믄 배멀미 나는뎅~~
    언능 나오시어염! 담에 또 뵈어염!
    이밤도 편히 쉬시구요...

감사해~염....ㅎㅎ
안 잊을게~용....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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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빛사랑
  • 2007/04/21 17:56
  • 답변 |수정 |삭제
  • 한스님~~
    주말엔 모하세요?
    이곳에 마실 안 나오시나여?
    생각이 나서 들렀답니당..
    바쁜시간 다 보내셨으면
    언능 오셔서 차라도 한잔 같이 들어요..
    휴일 좋은 시간으로 채워가시구요^^*

또 새로운 날이 시작되고 있네여~~
오늘 하루도 처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열어가시어염~~
항상 건강 유념하시공~~

감사해~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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