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글을 쓰면서 한숨부터 나옵니다.

제 글을 읽고 도와주세요..

1년만기로 하고 전세만기가 7월 초쯤되는데요.. 저희가 3월초쯤 집을 사기로 맘을 먹고 계약을 하여 집 주인에게 6월쯤 집을 비워야하니 집을 내놓겠다고 했고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집은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6월중순경에 잔금치루고 집을 들어가야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전세집이 나가지 않아서 주인에게 미리 좀 빼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라고..

그래서 그럼 전세 만기인 7월초에는 꼭 전세금을 빼달라고 했더니 돈없다고 나갈때 까지 기다리라고 배짱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집주인은 미국에 살고요. 친언니가 대리인으로 있어서 친언니하고만 계속 통화했는데 뭐 집주인도 같은 생각이라고 하네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전세금 반환소송이 있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집주인이 미국에 살고 아는것이라고 전화번호밖에 모르는데 어찌 해야 할까여?

넘 답답하고 하루에도 지옥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집이 안빠져서 잔금도 주위에 부탁하여 어찌 마련은 했는데(7월에 전세금 나오면 틀림없이 갚는다는 조건으로 지인들에게 빌렸습니다.) 7월에 돈이 안나오면 어찌해야할찌...

정리하자면..

1. 지금 상황에서 계속 집이 나가길 기다리며 좀더 복덕방에 내놓고 기다릴까여?(참고로 전세를 내려서 내놓자고 했으나 돈없어서 안된다고 하네요)

2. 원래 만기되면 다음 세입자 안 구해줘도 전세금은 주인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줘야한다고 들었는데 맞는지여?(법은 그래도 진짜 현실에서도 그러한지 궁금)

3. 제가 할 수 있는법적 조치가 전세금 반환소송을 하는것이 좋을까여?

이런경우 미국에 있는 주인 집주소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취할 수있는 태도는..

4. 이런 소송을 하려면 법무사에게 의뢰를 하면 되나여? 기일은 얼마쯤 걸릴까여?

    주인이 제가 소송한다고 하면 도리어 더 안해줄 수도 있지않을까여?

5. 제가 돈을 받기전에 집을 이사하면 안되겠지여?

조금이라도 지혜가 있으시면 도움의 한 말씀이라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