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게 아파트를 구입하지 못해 생긴 손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보통은 아파트를 구입할때 계약금 10%를 먼저 지불하고 잔금만 치루면 되는데 우리는 중도금이라는 번외케이스가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서 여유가 없는 우리는 엄마네 돈을 빌림으로써.. 약 30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지불하게 됐다..
그리고 싱크대와 냉장고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싱크대를 새로 하게 되기두 했다..

어쨌든 처음으로 아파트를 우리 집으로 갖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 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넘 성급한 결정이였음을 인정한다..
물론 현재 전세집에서의 계약기간 만료와 더불어 집주인이 집을 팔 것이라는 철석같은 믿음도 깨지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으나 이것이 다 우리 부부의 부주의 때문인것을 시인한다...
이곳저곳 정보는 많이 얻구 다녔으면서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꽝이였던 나를 질책하며 앞으로 또 똑같은 실수가 없기를 바라며 이런 기록을 남겨본다..^^

-교훈

보통 내가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나면 꼭! 이 집이 아니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시야를 넓혀보면 내가 원하는 집은 널렸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살집을 알아봐야 한다.. - 계약하고 깨닫았다..^^;;

사람좋은 것이 다가 아니다.. 계약에 있어서는 약은 사람이 차라리 난중에 후회하지 않을 확률이 놓은것 같다.. 그리고 사람 마음은 하루에두 수백번 바뀐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집주인의 마음이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