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눈치빠르다고 자부하는 나인데 기다림이 약간은 부족한거 같다.너무 많이 올라서...

하지만 그 기다림 역시 뒤집어 보면 욕심이라 말할수 있지 않은가~스스로의 위로같다^^.

일하면서 하는 주식은 사람의 심리를 위축시킨다.오래 기다리기도 싫고 미래의 상승을 담보로 지금 이순간을 고민하고 싶지않다.현금이 내눈앞에 돌고도는게 즐겁다.장기투자 체질이 절대 아니다.난 투자자가 아닌 트레이더다.주식은 나만의 완전한 사업체이다.장사와 똑같지 않은가?소매가 아닌 도매급. 나만의 원칙과 방식도 있고 이젠 예전처럼 조급하지 않다. 거래금액도 많이 줄였다.장사로 따지면 재고물량위험때문에 금액을 줄였다.하락한다면 땡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50만원만 있어도 돈을 벌수있다고 확신했던 그순간이 왔다.나에게는 로또나 마찬가지였다.내 체질에 맞는 방식과 원칙 그리고 주식시장의 단순함을 알게되었다.많은 수익은 없지만 꾸준하다. 투자자는 긴기다림의 댓가로 많은 수익을 가져가는것이 당연한것이고 트레이너는 적게 수익을 얻으면 되는것이다.5천원만 수익이 나도 행복하다.몰빵은 하지 않는다.하지만 확신이 들때는 주저없이 들어간다.이게 지금의 내 현 위치다.

난 꾸준하니깐 남들 몇천만원 벌었다고 부럽지 않다.내 통장의 잔고가 5천원씩 만원씩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매일매일 행복하다.그리고 가장중요한 한가지를 알았다.

돈벌려면 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다.가장 중요한것 같다.

업무시간 사무실에서 hts켜놓고 하시는 분은 않계시죠?

컴퓨터가 없는 현장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만약 짬을내서 휴대폰으로 매수를 했다치더라도 1초앞을 모르는 상황에서 일이 잡히지 않는건 다들 아실테고 그렇다고 빼째라 보고만 있을수도 없는일이죠.

요즘 이런걸 느낍니다.주식을 처음 하는 친구들을 보면은 첨에는 수익을 내더라구요.그담이 문제죠 수익이 나니깐 하고있는 일이 시시해지고 하루일급을 우습게 보더라구요.윗분들이 터치해도 배째라는 식이죠. 저요? ^^

제가 본 첨 주식하는 사람들 스타일

1.투자금이 적은상황에서 한번 당해보면 원위치로 돌아와 일급이 소중하다는걸 느끼는 사람.

2.투자금이 많은 사람이 당하면 원금생각에 그리고 일하는시간에 주식을 보고 있었더라면 손해보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 출근 않하고 집에서 본전 뽑으려는 사람...

-몇일후에 전화옵니다 "어디 일할때 없어요? 후~ "

3.투자금이 적은상황에서 수익나면,투자금이 적어 정말 아쉽다.큰돈만들어서 들어가서 크게  한번먹자. "이번에도 성공할꺼같아~"

- 어느날부터 얼굴에 근심이 가득...괜한사람한테 짜증내고 트집잡고 신경질에.

4.투자금이 많은 사람이 크게 수익을 얻으면 주변사람 무시하고 멸시하고 출근늦게하고 일하다 사라지고 택배회사에서 온갖물건들 배달오고 핸폰최신형으로 바뀌고 어느날 않보이고...  - 잠적

                               우리는 몇번 일까요? 문득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단타를 해보니깐 정말 돈을 벌수는 있겠는데...성격 급하거나 배짱없이는

100% 손해보겠더라구요.장이 좋던 나쁘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은 항상 있기마련인데 그중에서 매물벽이 두터운건 피하고 들어가요.그러면 0.5%정도는 먹고 나오는데 어떤건

사자마자 횡보합니다.그러다 조금씩 떨어질땐 불안하죠,그래도 꾹 참습니다.하지만 가격은 떨어지고 매물벽은 점점 두꺼워지고 과연 저걸 뚫고 올라갈수 있을지 두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손절한답시고 매수가격 근처에 매도예약해놓습니다.가격이 좀 떨어져 있어서 바로 팔면 - 되니깐 좀더 기다리는거져 10원이라도 먹자^^.갑자기 매도체결되면서 날라갑니다.도저히 뚫지 못할것 같은 매물대를 헤치고서...상한가...후~ 주식이 이래서 어렵습니다.예측불허의 게임.만일 하한가 였다면 전 주식을 포기해야겠죠.종목은 다들 잘 고르시겠지만 만약 모니터 꺼놓고 하한가가봐요 큰일이죠. 그렇다고 지켜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찌나 흔들리는지 그래서 웬만한 믿음 없이는 돈 못벌겠더라구요.미수도 해보았는데 가격이 떨어지니깐 더욱더 빨리 끝내려는 마음 때문에 많이 이득볼껄 놓치는거 같아요.주식은 둘중하나 참 어렵네요.않보면 위험하고 보자니 흔들리고 이런걸 경험해보았으니깐 이젠 자신있지만 그래도 아직 많이부족하죠.한 10종목 단타해봤는데 배짱이 대단해야 할것 같다는 결론만 내렸습니다.여러분들도 함부로 덤비지 마시길 바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