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


  

요즈음은 업무의 다양성 때눔에 저녁형 인간의 삶도 매우 중요하지만,

신입사원 면접관에게 똑같은 조건을 갖춘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가운데 한 사람을 고르라고 한다면 대부분 전자를 택할 것 같다.

그러면, 왜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더 바람직한 사람으로 간주되는가?

  첫째,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어학원 새벽반을 수강하는 학생들 가운데 오전 6시30분 수업을 듣기 위해

어떤 수강생들은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야 한다고 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0분씩 진행되는 새벽 수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다음은 새벽반 수강생들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결석사유와

이에 대한 담당 강사이 답변이다.

수강생#1. "게을러서 아침에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주말만 되면 이놈의 '게으름'이 스물스물

               기어올라 저의 생활리듬을 깨버리네요."

담당강사.  "게으름은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 지면 인생의 패배자요. 이기면 인생의 승리자다.

               선택은 본인에게 있다."

-은천성  (영어사랑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