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골 남도답사

강진골은 보통 남도답사의 1번지로 꼽히는 곳으로

가족,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 모두 좋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강진읍에 영랑생가가 있고,

강진읍에서 강진만을 바라다 보면

오른쪽편으로 다산초당과 백련사가 있으며,

왼쪽에 청자도요지가 있습니다.

그럼 먼저 다산초당쪽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다산초당

 ;강진만이 한 눈으로 굽어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흠흠신서 등 500여권에 달하는 저술로

조선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던 곳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재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에 유배되었다고 합니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붕괴되었던 것을 1957년에 복원하였고,

그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다산초당에는 다산선생이 "정석"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바위가 있으며,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 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다산선생이 시름을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다산유물전시관

 다산유물전시관은 전시관 122평 규모로 1999년 8월에 개관하였으며, 다산초당 남쪽 700M 지점에 위치하여

다산선생의 생애와 업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영정,다산연보,가계도,학통,다산의 일생,다산의 업적과 유물 등이 판넬과 조형물로 입체감 있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는 코스

(1)다산유물전시관-다산초당-다산유물전시관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에 적합하며, 다산유물전시관에서 하차하여 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오솔길로 걸어가 다산초당을 관람한 후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입니다.

(2)다산유물전시관-다산초당-백련사

    ;이코스는 대형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에 좋은 코스(약 1시간소요)로 다산유물전시관에서 하차하여

차량은 백련사로 가서 대기하고 관람객은 전시관, 다산초당을 구경한 후 초당에서 산중턱으로 나있는

오솔길을 따라 백련사로 넘어가면 되는데, 이 오솔길은 지난날 초당에 거처하시던 다산선생과

백련사에 거처하던 해장선사가 서로 교우를 위해 오가던 길이라고 합니다.

이 산길을 가는 동안 강진만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여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백련사로 먼저 갈 경우에는 반대로 접근해도 됩니다.)

교통편

(1)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 ; 서울~목포IC~영암,강진방향 2번도로~강진

(2)호남 고속도로 이용시 ; 광주 광산IC~ 13번국도~송정리~나주~강진

(3)고속버스 : 서울~강진행

                   군내버스 : 강진읍정류장~도암면행(정다산유적지) 

다음에 백련사, 청자도요지, 식사하기 좋은곳 등 글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토대로

시간 나는 데로 글 올리겠습니다.

"지금은 공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