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차트..

급락하던 환율이 다시 급등하면서 전고점돌파를 눈앞에둔 코스피 지수의 상승움직임이

둔화되고 있다.

맨 위에 있는 선을 돌파한다면 지수는 다시 조정을 받을 것이고

맨아래선을 깨고 내려간다면 지수는 전 고점을 갱신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중간쯤에 위치하면서 여러 상황들과 맞물려 있는 변곡점 자리라 볼 수 있다.

아래는 콜옵션 230 의 일봉차트..

5/10이평이 데드가 나면서 현재 20일선까지 하락..

눌림목이 될지..하락의 전초가 될지..하루이틀 더 관찰해야 할듯..

풋 217.5 일봉차트..

지난달 큰 시세이후 급락을 하다가 5/10이평이 수렴되는 중...

20이평이 아직 하락중이라 큰 시세는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만약 5/10이평이 골드가 난다면 지수는 다시 조정권에 들어가겠고..

미국의 나주댁 30분봉 차트..

빨간색..20중심이평을 타고 계속 하락을 하다가 지난 금요일..일단 위로 안착은 시켰는데

저 중심이평선을 우상향으로 돌리지 못한다면 코스피도 혼자서는 가기힘든 자리...

코스피의 30분봉 차트..

지난주 월요일에 갭으로 띄운후 계속해서 횡보를 하는 모습..

아직 갭을 메우지는 않고 계속해서 버티고는 있는데..


위의 상황을 종합하면,,

해외증시 별다른 반등없는 상황에서 환율 1200원을 들락거리면

외인들의 매도는 불보듯 뻔한데 연기금 혼자서 받치기에는 역부족이고

남들 빠질떄 버티다 버티다가 힘빠지면 확~밀릴수도 있다.

역으로 해외증시가 30분 차트상으로 20중심이평선을 우상향으로 돌리면서

그 위에 주가가 올라탄다면 일단 우호적인 상황은 만들어질테고

거기에다 환율이 1190원대 아래로 떨어져 주거나 혹시라도 1170원대를 하향 이탈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갭상승후 횡보조정 그리고 다시 전고점을 갱신하는 급등의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시점에서는 무포로 관찰하는 시기라고 보여지며

향후 아래든 위든 움직임이 나타날때 확인하고 따라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여진다.

위의 차트는 환율차트이고 아래는 코스피주가차트이다.

환율하락으로 고민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두달동안 환율이 폭등을 하면서

외환시장은 외인들의 공세에 거의 속수무책이었다.

5월초부터 6월 10일경까지 외인들은 무려 두달동안 거의 7조원에 달하는 현물을 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고점대비 200p의 하락을 하였고

1년이 넘는 기간동안 13조 이상의 순매수 기조를 보였던 외인들의 이같은 행태는

환율의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있다.

주식시장은 여러가지 경제상황과 맞물려 움직이기 때문에

각종 경제지표나 뉴스,재료, 수급주체들의 매매동향들을 면밀히 분석을 하고

향후전망까지도 예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개인들이 분석하기에는 쉽지않을 뿐더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조차도

빗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따라서 개인들은 주식투자에 앞서 워렌버핏처럼 가치분석을 통한 투자를 할것인가

조지 소로스처럼 기술적 분석을 통해서 투자를 할것인가를 먼저 결정을 해야할 것이다.

어떤 경우를 택하든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현재의 시장상황과 위치이다.

그래야 지금 행동에 나서야 할때인지 아니면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차트의 무용론을 얘기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차트이다.

시장의 재료에 대해서 분석할 능력은 없더라도

주가나 환율, 수급동향 차트를 통해서 현재의 위치와 방향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차트 두개를 비교해보면 정반대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또 환율이 두번째 고점을 찍고 하락하는 동안

외인들은 06/11일부터 단 7일만에 1조 8천억을 순매수 했다.

지금 환율과 코스피는 중요한 변곡점의 자리에 와 있다.

환율차트를 보면,

맨위에 선을 그어놓은곳이 쌍고점 자리이다.

그리고 두번째 선은 고점갱신후 급락을 하다가 재차 상승한 자리이고

그 자리를 엊그제 갭하락 하더니 오늘 장중에 갭을 메우는 모습이었다.

만약 이자리를 뚫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면 시장은 다시한번 전고점 탈환에 실패하면서

하락조정을 받을 것이고

이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밀린다면 주가는 재차 전고점 탈환을 노릴 것이다.

또한 1167원대도 치열한 격전지이다.

이 선마저 무너진다면 주가는 전고점을 갱신하는 좋은 흐름이 나올것으로 보인다.

위의 두 차트 오늘까지 최근 사흘간의 모습을 보면

환율은 오르면서도 음봉이고 코스피는 밀리면서도 양봉이다.

따라서 환율은 하락의 힘이, 주가는 상승의 힘이 좀 더 크다고 보여진다.

오늘도 장중환율의 급변동으로 외인들은 장중에 1천억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으나

장마감무렵에 1천억원을 환매수 하면서 이틀간 소폭의 매도를 보였다.

각국가별 일봉차트를 보면 단기간에 제법 큰폭의 상승을 보이다가

이틀정도 조정을 보이면서 20일이평선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기추세가 살아있는 만큼 이 선에서는 다시 방향을 돌릴것으로 예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