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마시러 가는겨? ;;;

 몸생각도 해주라고... 제발 그렇게 망가 뜨리지마~~~

속상해~ ㅜㅜ

나도 넘 속상해서.. 깡 쇠주 마셔브따..

오빠 몰래.. 내가 마시는건 시러 하면서 그렇게 화날정도로 싫어하면서

왜 내가 오빠가 술마시는ㄱㅓ 싫어하는건 몰라?

오빠가 원하는 애기.. 솔직히 나도 가꼬 싶었는데..

그렇게라도 오빠가 맘 잡고.. 힘들어하지도 안코 다시 맘 잡을수 있게..

그렇게 됬음 조켔따 헀는데......

내 맘 대로는 안되더라 ㅜㅜ 속상하게..

부모님은 날 죽이려 들겠디만.. 그래도.. 오빠가 망가지는건 보기 싫으닌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자나... 그냥 첨 시작하는 맘으로

다시 첨부터 시작하면 되자나... 이미 늦었다 생각 하지마..

글고 자신감을 가져... 자기 자신한테.. 오빤 할수 있자나...

난 오빨 믿는다.. 진짜루~~~♡

어제 통화하믄서 이말 꼭 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술은 많이 안 마셨나 보네~~ 고마워~^^*

이런 된장.... ;;;;

또 머야.. 머가 그리 힘들게 하길래.. 그러냐구..

오빠나 나나 서로 마지막 사랑 할꺼라고.. 그랬는데..

그리 술을 왕창 마시고 한다는 말이.. 그것뿐이가?

머라고 ? 힘들다고 좋넘 만나라고?

미치~ 나랑 끝내고 나면 오빠가 어떻게 망가질지 뻔히 알고 있는데..

이세상에 좋은 넘이 어딧어.. 글고 그런말 하면 오빠가 멋있는줄 아는데.

그런말 안해도 오빤 멋있어.. 훗.^^;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딧냐.. 바보야.

그냥 오빠닌깐 좋아하고 사랑하는고지~

울지마.. 힘들어하지도 말고... 가까이 있음 진짜 옆에서 토닥거려주고 같이 울어주고

위로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내맘 .. 그래서 더 힘들고 아픈 내맘 알긴 하나

오빠가 울면 난 숨이 막히드록 가슴이 아파.. 한없이 눈물만 나고 잠도 안온다 말야

그러닌깐 제발 힘들어하지 말어라..

나 떼어내버릴려구 제발 그런 유치한 일좀 벌리지 말고.. 혼난다..

글고 한 번 만 더

바 람 필 생 각 하 기 만 해 봐 ~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