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근하는날...

2주가량 아이들 신종플루땜에 쉬다가 출근하려니까

넘넘~출근하기가 싫어진다...ㅋㅋㅋ

그래도 가야지 그래야 담주에 급여가 나오니까

얼마안되지만 그래도 보탬이 되니까...

오후에 4시간 일하고 한달에 50받으면 괘아는거여~

주 5일근무에 일도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ㅋㅋㅋ

일이 있으면 일찍 가기도하고 아프면 배려도 해주시고

좋은 자리여~ㅋㅋㅋ

그래도 샘들이랑 있는건 역시 편치가 않다는거..

그래도 힘내서 화이팅~

아자~아자 화이팅!!!

우리집에 적... 카드값내는날... 1일 15일

이 두날짜는 정말 싫다... 내가 쓰고내는날인데도 왜이리

공돈이 나가는거 같은지........... 현금으로쓰고 왠만하면

카드를 안쓰려고 하는데도 잘안돼서 어쩔수가 없는데...

요새는 다시금 카드를 줄이고 현금있는것으로만 생활하려하는데

이런 된장.............. 이번달부터 줄인다고 줄였는데 사용한금액이

이렇게 나를 압박해오다니.... 완전 미치고 빨짝뛰것네....

앞으로 6개월간은 정말 아끼고 꼼꼼하게 챙기면서 살아야할것

같은데............ 왜이리 힘이 드는지...........

담달부터는 내년 계획도 세워야하는데... 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래도 나는 민성이랑 태은이랑 사랑하는 여보야~하고

밝은 5년후 10년후를 생각해본다....

아침을 먹고 부라부라 외출준비...

태은이가 타미플루를 다먹기도 했고 다시 검진도 받을겸해서 간만에 외출을 시도

허걱~근데 집에서 칩거해서 그런지 내머리는 폭탄에 옷은 무릎다나온 트레이닝???

얼른 머리감고 드라이로 뽕뽕~수습후

초스피드로 아이들 옷을 입히고 태은이 애마에 태은이 태우고

나왔는데....젤중요한 마스크를 다안하고 무방비로 나오다니

완전 정신줄을 놓으셨구만 ㅜㅜ;;

그래도 얼른 일보고 들어간다는 마음에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는데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리오~

옷가게 언니네 들려서 커피한잔 때리는데...

언니曰

" 저번에 밥통싸게 사주고 가전제품싸게 사주어서 고마워서 그러니까

  민성이 코트하나 줄탱게 어여 골라봐~ "

허걱 이게 왠 떡이람~근데 장사하는 언니 집에서 그냥가져가기가 왜이리

미안한지 " 아니에요 언니 됐어요~ " "아니야 골라봐"

실갱이를 하다가 그만 덥석 집어오고 말았다...

요샌 왜이리 나누어주고 선물을 주는지 그냥 고마울 따름이다

오늘도 이렇게 한건하고 귀가를 하는데...

다시 외출을 해야할일이 생길것 같은디... 머리가 완전폭탄이어서 빠마를

하러 다시금 오후 외출을 감행해야것다...

이렇게 일기를 작성하는데...

아들이 슬그머니 다가와서 "뽀옹~" 방구 한방 날리고 열라 도망친다...

드럽다~ 냄새가 허걱~

나쁜아덜~ 가만안두것다 " 내방구를 받아라~ " 푸하하하

나에겐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당게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