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의 워크샵에서 푸쉬는 5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ampersand(&) -> fall -> push -> set-down -> recovery 입니다.
나름대로 이해한 푸쉬의 5 단계와 연습 방법등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내용이 많이 허술하니
다른 곳에 옮기거나 하는 것은 삼가바랍니다.

ampersand 자세는 "&" 모양과 비슷하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습니다. 한발로 중심이 잡힌
상태에서 발목과 무릎을 구부려서 스케이트끝-무릎-코가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다른 발은
무릎이 지지되는 발의 허벅지에 붙이도록 합니다. (옆에서 보면 "&" 모양과 비슷합니다.^^)
모든 푸쉬의 시작은 이 자세에서 이루어지므로 base position 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자세를 익히기 위해서 자세를 유지하면서 똑바로 글라이딩하는 연습을 합니다. 두번의 푸쉬후
자세를 잡고 똑바로 글라이딩하며 상체를 이용하지 않고 힙을 사용하여 엣지를 바꿔가며
밸런스를 잡아야 합니다.
자세의 높고 낮음은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빠른 속도의 스프린트를 위해 낮은 자세도 익혀야
하는데 자세를 낮추고 글라이딩하면서 손바닥으로 땅을 치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fall 은 중력을 이용하는 부분입니다.
푸쉬는 fall에 의하여 시작합니다. 힙을 옆으로 내미는 것과 두 무릎이 붙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ampersand 자세에서 땅을 지지하고 있는 발이 푸쉬를 시작해야 하는 발입니다.
힙을 내밀고 중력을 이용하여 발을 뒷꿈치로 밉니다.

fall 동작은 바로 push 와 연결됩니다. push는 중력을 이용해 90도 구부린 무릎을 펴면서
뒷꿈치를 이용해 합니다. push에서 중요한 것은 carving인데 스케이트날이 약깐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후 둥근 곡선을 그리도록 뒷꿈치로 밀며 미끄러뜨립니다.
강하고 힘차게 미끄러지지 않고 원을 그리도록 합니다. 요점은 뒷꿈치로 밀어야 하며
둥근 곡선이 진행방향과 평행이 될때까지만 밀어야 합니다. 푸쉬시 무릎을 90도 구부린
상태에서 180도로 펴게 됩니다. 상체는 계속 진행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carving의 연습은 처음에는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파트너를 이용해 fall-carving 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익숙해 지면 파트너 없이 연습합니다.
무릎을 90도에서 180도로 펴는 연습을 ampersand 자세나 슈팅자세에서 할 수 있습니다.
푸쉬의 강도를 위해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 파트너를 푸쉬로 밀면서 가는 연습을 합니다.
자세를 낮추기 위해서는 주행하며 손바닥으로 땅을 치는 연습을 합니다.

push 후 이루어지는 동작이 set-down 입니다. push 하는 동안 몸의 중심은 반대로 넘어가며
push의 끝과 동시에 반대발로 착지를 하게 되는데 이 때 push하던 발은 땅에서 떨어져
진행방향을 향합니다. 착지한 발은 발-무릎-코가 일직선이 되어 밸런스를 유지합니다.
set-down 의 연습은 set-down 자세로 똑바로 글라이딩 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fall 후 set-down, 점핑후 set-down 자세를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set-down 후 다른 발(push 했던 발)을 천천히 recovery 합니다. recovery는 D 자 모양으로 하며
푸쉬는 뒷꿈치로 했지만 리커버리시에는 뒷꿈치가 들리고 앞꿈치가 땅에 향합니다. 리커버리후
무릎은 지지하던 발에 붙어 다시 반대편 ampersand 자세가 만들어집니다.
리커버리의 연습은 스케이트를 벗은 상태에서 파트너와 마주보고 합니다.

이와 같은 5단계를 각 부분 부분을 반복적으로 연습을 한후 연결해서 연습합니다.
힙이 옆으로 빠지는것, 무릎이 붙는 것, 무릎을 90도에서 180도로 펴는 것, 둥글게 푸쉬(카빙)하는 것,
스케이트-무릎-코가 일직선이 되는 것등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동영상이나 사진(그림)과 같이 설명하면 좋을텐데 글만으로는 무슨말인지 잘 모르실 겁니다.
내용은 차차 정리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궁금한 것은 오프에서 저에게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