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39세), 랑님(39세), 동이(6세) 세가족의 2013년 1월 가계부입니다. 

1월 이슈

1. 구미가에서 미가스마트로 갈아탔습니다.

    스마트하지 못한 인간이라 아직도 버벅거리며 헤매고 있습니다....ㅠㅠ

2. 1월16일 날짜로 근무지가 변경되었습니다.

    그렇게 먼 곳은 아니지만 예전 있던곳보다 집에서 많이 멀어졌고, 발령이 날거라고 전혀 예상못하고 있었기에 충격은 두배이며, 업무까지 바뀌어서 헤메고 있지만 어쨌든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3. 임대폰을 청산하고 다시 스마트폰으로 갈아탔습니다.

   나름대로 지원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버텨볼 걸 그랬습니다.

   지금 잘 쓰고 있으니 더 생각않으려 합니다.

4. 미가어워드에서 1만원상품권이 당첨되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있는 중에 미가싱글파티에서 유명하신 topsilve님의 미가파티에서 퀴즈를 맞추어 무려 오메가3영양제랑 화장품을 받았습니닷!

   실제로 받기는 2월에 받아서 2월 수입란에 있지만 빨리 자랑하고 싶어서...ㅎㅎ

랑님 월급날짜가 바뀌어서 요번달은 랑님 월급이 없습니다.

다행히 랑님 월차수당과 마님 명절휴가비가 나와 큰 타격은 없었습니다. :)

예금이자를 비롯한 소소한 부수입들이 많아 행복합니다.

동이도 가계에 큰 보탬이 되어주고 있습니다...ㅋㅋ

차구매할때 현금으로 카드사 계좌에 선입금하고 카드결재하여 금액의 1.5%를 현금으로 환급받았습니다.

딱하나, 행복하지 않은 부수입...전별금....ㅜㅜ

보장성보험 40만원정도, 적금식보험 7만원정도, 연금보험 50만원 정도...고정입니다.

고정적금 50만원을 제외하고 전부 차구매용 마이너스 통장 정산에 올인! 

그럼에도 저 식비 금액은....ㅠㅠ

식비로 더이상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는데 파티 할 때마다 좌절하게 되는군요....ㅠㅠ

새해가 되어 한동안 복지포인트 지원이 있겠네요.

소소하지만 많은 보탬이 되어줍니다.^^

엄지발가락 바닥에 티눈이 있어 계속 불편하게 살아왔는데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 병원에서 치료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한달후에 오라는데 거의 일주일동안 폭풍후회를 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한참을 절룩거리고 다녔습니다.

다 나았는지는....아직 모르겠습니다.ㅜㅜ

한달만 더 원비내면 3월부터는 안내도 됩니다~얏호~!

발열조끼 강추입니다.

잠수복같은 재질인데 산 이후로 빨때를 제외하고는 늘 입고 다녔습니다.

그 외 마님의 벼룩시장 쇼핑이 조금 있었습니다. 한철 입기 좋네요~

주말주유도 복지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져서 더더욱 복지포인트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랑이 어렸을때 친하게 지냈던 이종사촌 결혼식이 부산서 있다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하필 랑이 야간근무를 한 다음날이라 비몽사몽하는 랑대신 제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요즘 광고에 나오는 "버스도 택시도 무섭지만.....나는 내가 제일 무섭다...."라고 하는 여배우에게 대공감 하였습니다.

덕분에 어쨋든 새로 산 차 운전대 한번 잡아봤습니다.

친정에서 제사가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건강상의 문제로 이제 너무 힘겨워하셔서 전 한가지라도 제가 해서 가져갔습니다.

내년부터는 제사도 힘드실것 같습니다.....ㅠㅠ

대출이자는 다음달까지만 나오기를....

도시가스요금이 후덜덜합니다.

조금만 추워도 보일러를 틀어댄 마님이기에 할 말은 없습니다.

빨리 날씨가 풀리기를.....ㅠㅠ

마님이 세번째 스마트폰을 데려왔습니다.

첫번째 스마트폰은 바다에 빠뜨렸었고, 두번째는 도난 당했었습니다.

이번만큼은 오래오래 사용하기를....제발~~~

작년 12월에 차를 산지라 자동차세가 2장 나왔습니다.

기존 있는차보다 세금이 자릿수가 하나 더 많군요....OTL

핸드폰비, 주유비, 회비, 기타등등이 포함된 랑용돈.

인터폰 수리는 왠지 부르는게 값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것이....ㅡㅡ+

이리저리 꼼수를 부려 겨우 300지출 안으로 들어왔군요.

특별지출 자동차세(513,030원) + 스마트폰구입(316,960원) = 829,990원

일반지출             2,099,360원 입니다.

2013년 계획
1. 현금자산 40,000,000원 모으기(마이너스 정산후)
2. 년 30,000,000원 이내지출
(월2,000,000원지출+특별지출6,000,000원(명절,자동차세,재산세,자동차보험료,경조사,여행,예측불허))
3. 몸무게 3kg 줄이기
4. 한달에 2권 책읽기
5. 한달에 한번 동이와 여행
6. 자전거 능숙하게 타기

7. 모네타파티 개근

첫번째달부터 월200만원 이내지출 실패군요...ㅠㅠ

어쨋든 시작부터 다사다난한 2013년 입니다.

미가스마트에, 스마트폰에, 새로운 근무지에, 새로운 업무와 사람들에게 열심히 적응중인 마님입니다.

미가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화이팅입니닷!!

ps. 혹시 남는 복 있으시면 저도 좀.....ㅎㅎ(비굴...)

미가파티에 몇 번 참여하다가 한번 빠지니까 귀찮아져서 계속 안올렸어요.

그러니까 점점 더 게을러지고 기계적으로 가계부 기입만 하지 전체적으로 파악이 안되네요.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원래 신랑과 제 급여 차이가 많이 안나는데 요번달은 차이가 확 나네요.

저는 명절수당, 기타등등을 받았고, 신랑은 요즘 회사가 힘들어서 나중으로 미뤘다네요.

미룬건지 그냥 안주고 마는건지.....별 기대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ㅡㅡ;;

9월은 아들생일, 시아버지생신, 작은시누생일, 추석명절 등등해서 정신없는 한달이었어요.

추석과 아들생일 덕분에 부수입이 어지럽네요.

줄이고 싶지만 사정이 있어 손댈수 없는 보험들입니다.ㅠㅠ

식비의 거의 대부분이 외식입니다.

줄여야 한다는 자각은 있지만 줄이고 싶지 않다는 딜레마에 빠져있는 부분입니다. ㅡㅡa

특이점이래야 추석 제수비가 있고, 추석차례 덕분에 과일값이 들지 않았다는거?

전기세 때문에 관리비가 많이 나온 편이고,

핸드폰은 반성....평소에는 2만원 안나오는데 왜이리 많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신랑 핸드폰은 신랑용돈에서 해결합니다.

생활잡화는 확실히 인터넷이 싸네요.

울샴푸사러 마트 갔다가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조금 기다리더라도 인터넷으로 주문했어요.

사무실용 슬리퍼....

더 싼걸로 사려고 했는데 마트에서 신랑이 덜렁 집어와서 이거 신으라고 하길래 그냥 샀어요.

독도사랑티는 취지는 좋지만....반강매 좀 안했으면 좋겠구먼....ㅡㅡ+

아이 낳으라고 캠페인만 하지말고 예방접종비나 좀 지원해주지...투덜투덜....

아들녀석 생전 처음으로 유원지에 놀러갔어요.

내역에는 없지만 카드 이용해서 저는 무료입장, 신랑은 자유이용권 50%, 아들도 무료입장해서 저렴하게 다녀왔어요.

덕분에 놀이기구는 신랑 전담....나중에 아이는 멀쩡한데 신랑은 다 죽어가네요.ㅎㅎ

아이 하나지만 아이에게 큰 돈은 안들이려고 노력중이예요. 나중을 위해...

옷이나 책 같은건 주로 중고나 이월상품, 사촌형들에게 물려받은 걸로 해결해요.

생일 선물인 자전거는 안전 문제도 있고, 쿠폰써서 사니까 중고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길래 아들이 좋아하는 토마스 캐릭터 자전거로 질러줬어요.

주유비는 제 것만....신랑 주유비는 신랑용돈에서 해결합니다.

늘 셀프주유소, 최저가로 넣는데도 새로 옮긴 사무실이 집에서 멀어서 예전보다 주유비가 많이 나와요.

매년 비슷한 세금...

어쩔수 없는 경조사...지인 결혼식, 아들생일, 추석, 시아버지 생신, 조카백일...

그전에 준비해 놓은 선물로 때운게 좀 있어서 그나마 선방했다고 봅니다.

시아버지 생신때 시댁식구들 다모였을때 저녁을 대접하고 말았는데, 10월에 동남아여행 가실때 여행경비나 좀 챙겨드릴랍니다.

친정조카 백일때 금반지 해주려니까 요즘 금값이 너무 올라 그냥 아들녀석 돌 때 들어온 금반지 다시 선물했어요.

나중에 후회하려나.....;;

신랑용돈은 주유비, 핸드폰비, 동아리회비 등등 전체 포함입니다.

주유비만 해도 15만원 넘을텐데...

늘 고맙게 생각하다가도 조금만 오바하면 닥달을 한다는....ㅡㅡ;;

말많고 탈많고 행사많던 달이었던걸 감안하면 그럭저럭 평균은 될 듯 하네요.

환절기라 다음 달에는 아들녀석만 챙기지 말고 신랑도 뭐 좀 먹여야 할 듯....

다른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며 모두들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