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옵션의 미래에 대한 가치의 예측에 관해...

 

여러가지 분석을 합니다. 그것은 개인의 가치관과 경험,

 

시황 등... 여러가지가 존재하겠으나,

 

 

대부분...

 

 

챠트에 의거한 분석이나, 코스피 대표 종목의 주가 추이,

 

프리미엄의 가치 및 외국인, 기관의 매수/매도 행보,

 

프로그램 잔량 뿐만 아니라.. 저 멀리 미국 다우/나스닥 등.... 

 

많은 Sector  를 확인하며, 그에 따른 객관적인 명제와 확률을 끌어내기

 

위해 언제나 노력합니다.

 

 

모두 다 옳은 논리입니다. 시장은 늘 High Risk 라는 생존 게임 속에

 

보다 높은 베팅 확률에, 좀 더 이길 수 있는 게임을 위한 것은 필수일 테죠.

 

 

....작년말부터 금년 6월까지 근 6개월 동안 코스피 종합지수는 양봉을

 

뽑아 올리며 상승이 아닌.. 폭등을 이뤄냈습니다.

 

 

그 때마다 XX 증권사의 유명 분석가들은... 1,500 에서 조정을 받을 것이다.

 

1,600 은 올해 하반기에나 터칠 할 것이다.... 라고 자신당당하게 외치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 대세 상승 > 이라며 말을 변화시켰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 지지선이... 어떻고... 저항선은 여기인데, 여기를 돌파하면 매수하고,

 

어디 이하로 가면.. 손절한다 >

 

 

흔히 주식 종목 진단... 이라는 코너에 자주 등장하는 문장입니다.

 

 

챠트는 과거의 주가 이력이며, 매수/매도 주체의 심리가 내포된 바,

 

참고하기에는 좋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언제나 후행성이며...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일뿐인게 챠트이기도 합니다.

 

 

...바둑에 발생 가능한 경우의 수가... 수백조라고 하듯이.. 챠트 역시 마찬가지죠.

 

 

각설하고,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종합지수는 오른 것일까요??

 

아마 근 20년간 이토록 강하게 종합지수가 오른 것은... 2000년...

 

코스닥 열풍 때를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 감회가 무량합니다.

 

 

P.S : 지난 만기 때는 풋으로 방향 잡았다고 손실 좀 봤음.. T.T...

 

 

그렇다면.. 해답은?

 

저는 < 풍부해진 유동 자금 >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는 너무 많이 주가가 올라서 거품이 아니냐고 말할지는 몰라도,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주가는 그 나라의 경제 성장력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인데....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종합지수는 부동산 가격의 끝임없는

 

폭등에도 불구하고... 지수 1,000 이라는 무서운 벽에 막혀 무려 4번이나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저평가 되었다는 의미죠.

 

 

기관의 힘이 최근에 외국인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쯤은 아실 겁니다.

 

그 자금의 바탕은... 한 달에 1-2조 이상씩 들어오는 주식형 펀드 자금입니다.

 

그야말로 행복한 비명이죠.

 

그렇다면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답은.... < 부동산의 불확실성 및 그 일부 자금이 대체 되어... > 들어 온 것입니다.

 

 

.... 주식은 철저하게 수급의 논리로

 

작용합니다. 거기에 재료 및 뉴스, 시황 등은... 단지... 그 수급의 심리를 표현하는

 

것 외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왜 그런지 말씀드리죠.

 

 

....저는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현재를 대세 상승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0 년의 코스닥 광풍과는 다릅니다. 당시는 이름조차 없는 벤처기업과 대차대조표

 

조차 읽지 못하는 초보 회사원들 및 주부까지 쌈지돈을 끌어 모아 넣었던 것입니다.

 

 

* 여기서 중요한 Factor 는 노무현 정부의 각종 부동산 억제 정책입니다.

 

 

그로인해 현 부동산 시장은 그야 말로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얼어붙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1. 1가구 2주택 이상 양도세 50% 부과 (다주택자 자금은 갈데가 없죠??)

 

2. 재건축 각종 규제 (이 역시 부자들의 전유물인데... 현재는??)

 

3. 대출 규제 (아파트 담보대출이 거의 막혔음)

 

.......... 등등 수십가지 정책으로 작년 거래지수가 100 이라면.. 현재는 10 밖에 안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상가 및 토지를 제외한 개인이 소유한 대한민국 아파트 전체 시가총액은

 

대략.... 1,500 조 정도입니다.

 

 

이 중.... 500 조 정도가 이른바, 우리가 말하는 수십억 이상 자산가들의 몫입니다.

 

 

.................. 결국 그들은 돈 굴릴 곳을 찾아야 하고,

 

그 중 일부는... 유망한 상가로, 혹은 예금으로...

 

그리고... 펀드 및 주식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을 몇 년 이상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주식 시장에서 몇 억, 혹은 10 억 이상 굴리면서 주식하시는 분들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에 반해 부동산 시장은 최하가 몇 억 이상입니다.

 

그만큼 Camparative Money Size 가 상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아마..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다지만.. 순수하게 전체 대한민국 평균 자산 비중을 보면..

 

아직도... 부동산 VS 주식... 85 : 15  정도일겁니다.

 

 

물론, 7-8월 동안 단기 조정은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들 최근에 언급하는 < 신용융자 물량 제한 > 이라는 악재가 존재하기는 하나,

 

6월 29일 기사를 보면 - 7월 13일에서.. 8월 31일로 연장해달라는 요청... - 으로

 

보아...

 

 

.....각 증권사들이 줄여야 하는 Total 신용 물량은... 대략 1.5 조원 정도인데

 

....이 정도는 2 달 이상에 걸쳐 줄여질 물량인데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개미라 부르는

 

이들은.. 대부분 코스닥 중소형주에 투자를 하는 관계로 옵션 투자가들이 눈여겨

 

보는 코스피 200 의 출렁임에 상대적으로..... 관여도가 적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은 언제까지 나올 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허나,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것은 7월 쯤이면... 외국인이 태도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과... 예전과 다르게 외국인의 파워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예전 같으면.. 하루에도 종지를 -30 p 이상 내려야 했겠죠. 하지만,

 

오늘 종지도 나름대로 선방을 하다가... 장 막판 동시호가에서 선물 베이시스를

 

끌어당기는 정도의 충격에서 끝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잔고 추이도 지켜봐야 할 부분인데요.

 

제가 보기에는 프매수 잔고 역시... 거의 바닥 수준으로 보입니다.

 

( 짧은 시간의 폭락은 프매도에서 나왔음을 기억하세요..)

 

 

 

증시는 늘 우상향이란 단어도 음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물이든, 옵션이든...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철칙 중 하나는

 

< 80% 이상 콜 옵션에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

 

 

풋은 확실하게 하락일 때 추격 매수 들어갈 때와 만기 당일 정도 외에

 

저는 풋을 사본 기억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혹자는... 선물/옵션은 상승 때도 벌고, 하락 때도 버니까 좋다고 하지만,

 

착각하는 게 동전의 양면처럼 50 대 50의 확률로 수익과 손해를 주는 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증시는 조정을 받든, 어쨌든간에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과거 20년 통계가 증명해주며... 지구촌 글로벌 모든 증시에서

 

증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내일 상승일지, 하락일지는 신만이 알겠지만, 지난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상승 > 하락의 확률이 조금이라도 많다는 것은 부인하기 힘든 명제일것입니다.

 

 

더구나, 풋 옵션은 늘 고평가 되어 있습니다. 메이저의 헷지대용인 관계로

 

만기 D-day  2-3 일전이 아니면... 큰 폭으로 하락을 하지 않는 이상엔

 

큰 이익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9.11 테러와 같은 아주 비전형적인 상황은 우리가 주사위로 굴렸을 때..

 

몇 천분의 1 확률에 불과할 뿐입니다.

 

 

 

승부에서 이기는 방법은 최대한 확률이 높을 것 같을 때 진입하고, 베팅하는 겁니다.

 

 

시장은 절대 공정하지 않습니다.  옵션은 게임이 아닙니다. 당신의 소중한 돈으로,

 

당신 가족의 미래를 책임질 피 같은 돈이 걸린 생존을 위한 투자입니다.

 

 

영국의 하위권 팀인 풀햄이 1부리그에서 계속 게임을 하면... 늘 승리보다는

 

패배가 많겠지만, 2부리그로 강등되어 게임을 하면... 승리가 패배보다 더 많다는 것은

 

왜 그런 것일까요???

 

상대를 이길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이 의미는 자연적으로 시장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조건이 성립되었을 때.... 피 같은 돈을 잃지 않고, 딸 수 있다는 뜻과 대동소이합니다.

 

 

 

그 동안 오랫 동안 옵션 매매를 했지만,

 

가장 돈을 잃을 확률이 많은 게 Over Night 였습니다.

 

1번, 2번, 10번,  수십번 정도만 옵션을 하려고 우리가 모니터를 응시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운 좋게 몇 번 정도는 계속 승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허나, 포커 게임에서도 장시간 포커를 치면.. 결국 돈을 긁어 모으는 게 자금력 강한 사람이듯이,

 

그 확률이 수백, 수천번 이상 발생하게 되면... 평균 수익률이란 접점은... 점점 더 줄어들게 됩니다.

 

... 시장은 무서울 정도로 탐욕스럽습니다.

 

차라리... 모니터를 며칠 동안 꺼놓고.. 자신이 다 잃어도 감당할 수 있는 원금으로

 

3-6 일정도 스윙 매매가 더 낫습니다.

 

 

오버나이트가 이길 확률보다, 질 확률이 많은 이유는.. 첫째가 그 누구도 모르는 미국장

 

시황에 따라 자신의 돈 크기가 결정된다는 말 그대로 실력이 아닌, 복골복이라는 것과

 

손실률에 비해 너무 낮은 기대 수익률 탓입니다.

 

아침에 갭상승으로.. 종지가 20 P 오를 때 콜의 프리미엄 증가와

 

장내에서 종지가 20 P 오를 때 콜의 프리미엄 증가를 계산해보신 적 있나요??

 

편차도 있고, 기준에 따라 다르고.. 장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동일 조건하라는 가정이면... 장내에서 상승하는게 월등히 수익률이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모 선물 옵션 팀장님의 이야기처럼..

 

옵션은 당일 9 시 - 11 시 사이에 승부를 보기 위해 저는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오전장에 옵션 매수자의 수급이 100 이라면..

 

오후장에는 50-70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옵션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고,

 

리스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데다... 메이저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매도를 기계적으로

 

주문 넣기 때문이죠.

 

 

옵션에서 이기는 길은 왕도가 없습니다.

 

 

그 어떤 전문가도 모르며, 그 어떤 고수도 모릅니다.

 

단지 스스로를 믿는 것밖에는..

 

물론 거기에는... 기본적인 분석력과 시황을 읽고 추론하는 힘,

 

진입 가격대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

 

결정을 한 후... 과감한 매수 진입, 손해를 볼 경우... 손절인지, 물타기인지...

 

예측 및 대응 기법 등.

 

(당연히 챠트 및 보조지표는 참고해야 함)

 

 

또한 느낀 점은... 매일 같이 하지 않는 게 돈 버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엔 주식하고 있음 - 어제 하이닉스 샀는 데 어떨지???)

 

 

금융시장은 365일 당신에게 기회를 줍니다.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원금을 완전히 날리고

 

시장에 복귀를 못하는 게 아닐까요??

 

 

 

그 사이에 몸이 근질거리면... 바둑을 두든, 여행을 가든, 혹은 주식을 하든...

 

다른 취미를 가지는 게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스윙 매매가 아닌, 스캘퍼나 데이의 경우에는

 

추격 매수 하지 마시고,

 

반등 구간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후, 분할 매수로 진입하는 방법을 저는 자주 사용하며,

 

실제로 수익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제 생각이며... 저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 바랍니다..)

 

 

옵션은 선물의 베이시스 및 매수/매도 잔량의 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상승/하락을 하는 데

 

그 중... 80-90% 이상이 휩소에 걸려 (고점 매수)... 손실을 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죠.

 

(... 선물 매도vs 선물 매수... 잔량이 팽팽하다가.. 어느 한 순간... 0,2 틱 이상 오르면서

 

한 쪽으로 급격하게 힘의 추가 실리는 순간을 의미함 )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아마 여러분들도 많이 느껴보셨을 겁니다.

 

 

공포와 탐욕~~

 

철저하게 위의 단어를 곱씹으며 반대로 행동하세요. 

 

이 말은 주식도 주식이지만, 옵션에 어쩌면 더 적합한 말인지 모릅니다.

 

 

실제로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종합지수가 10 p 이상 어느 한쪽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움직이는 경우는 상당히 드뭅니다.

 

(이 때 포지션 진입자들은 굉장한 두려움을 느끼게 되죠..)

 

 

통계적으로 볼 때.... 대부분 5-7 p (선물지수로 따지면... 0,7-0.8)... 이 정도에서

 

반대로 추세가 형성될 확률 70% (눌림목 지지 후... 주가 추이 포함), 2차 상승/하락 확률 30%

 

(이 역시 눌림목 포함...).........

 

 

... 이건 올해 만기를 여러번 겪으면서 느낀 점인데,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습니다.

 

만기 당일, 2시 이후... 콜이든, 풋이든.. 만약 결재를 받고 싶으시면..

 

비싼 포지션을 매수하세요.  동시호가 정보를 미리 알고 있는 메이저들이

 

결재될 포지션은 매도친 것에 대해 환매수가 들어가 가격은 더 올리고,

 

반대로 결재 안 되는 포지션은... 그냥 놔두는 게 특이점이더군요.

 

2-3년 전과는 메이저들의 행동이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 밖에도 갭상/갭필 이후.. 대응 이론이나, 2시 30분 이후... 매수해서 확률이 괜찮은 기법이

 

몇 개 있지만... 글을 쓰다보니.. 너무 장문이 되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현재 무포인데... 다음 주 수/목 쯤 상황 봐서...

 

콜로 진입하고 싶습니다.

 

 

1700 초반이나, 1600 후반 쯤 터치하면..

 

이번 월물 저점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데,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늦은 밤... 모두들 행복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