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에겐 항상 자기를 보고 있는 한 소년이 있었죠..
둘은 너무나 행복해서 세상엔 둘 밖에 없는줄만 알았죠..
그러던 어느 날 소녀에게 사랑이라는 단어만 안겨준채 아무말없이 
그렇게 떠나버렸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소녀는 떠나버린 한 소년땜에...
가슴이 터지도록 아파했고, 매일 눈물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
소녀는 믿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정말..우리는 헤어질지 몰랐으니깐요..
그렇게 너무나 이쁘게 사랑했고 정말 행복했으니깐요...
어느덧 혼자 있는 자기를 보고는 소녀는 나중에야 꺠닭았죠
우리두 헤어질 수 있구나..이렇게 헤어지는 구나 하구 말이죠...
그렇게 많은 시간이 지나도..
항상 소년은 소녀 맘속에 있었습니다..
소년은 그렇게 사랑이라는 단어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에겐 사랑이 얼마나 아프구 힘든건지...
얼마나 눈물나는건지 알게 해준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만나지 안았으면 오히려 더 사랑이란거 할 수 있었을텐데..
그 사랑을 알아버린 남자는 일어설 수 없었습니다..
자기가 지금껏 믿구 있는 사랑에 자신이 없었으니깐요...
그렇게 남자는 혼자 눈물만 흘리며 아파하다가...
결국엔 여자를 보내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걸 알게됐으니깐요....
그렇게 마지막까지 여자를 붙잡을 수 없없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아프게 한 그 여자를 사랑이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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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에게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너무나 겁이 났습니다...
남자는 그 소년과 너무나 비슷하게 그와 닯았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그렇게 소녀 맘속에 점점 찾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소녀는 많이 걱정되고 불안했습니다..
머리보단 마음이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다가가고 있는 마음에게 소녀는 어떻게 할지 몰랐습니다.
처음엔 믿기 힘들었습니다... 남자를 알아보는 자신이...
그 소년이라구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고민했습니다..많이 걱정했습니다.
혹시나 그 남자가 마음을 흔들어 놓은채...그렇게 소년처럼
떠나버리지는 않을지... 다시 힘들어지지는 않을지...
다시 아프지는 않을지...너무나 망설였습니다.....
남자는 소녀의 마음을 아는지 소녀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습니다..
손은 내밀어달라구...더 이상 아파하거나..힘들어 하지두 말라구...
이젠..내가 그 아픔 다 내게 줘 버리구..넌 그냥..웃기만 하면 된다구..
그렇게 웃어보였습니다...
소녀는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자가 보여준 환한 미소는 너무나 아름답고 따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소녀는 점점 마음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조금씩..조금씩..그렇게 남자의 손을 잡아 봅니다....
소녀는 이제 알고 있습니다. 남자는 사랑이란 단어로 다가오고 있다는걸요..
소녀는 이제 믿습니다..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거라구요.
그리고.. 다시는 울지 않을거라구요... 다시는 힘들지 않을거라구요...
소녀 옆에는 항상 남자가 있으니깐요....

한 남자에게 소녀가 찾아왔습니다.
남자는 소녀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소녀가 얼마나 아팠는지..그리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너무나 바보처럼 그렇게 아팠던걸 말이죠...
항상 말 속에서 그 소년을 느끼고 있었으니깐요..
남자는 자기도 모르게 소녀의 아픔을 감싸주고 싶었습니다...
사랑은 모르지만..아픔이 몬지는 잘 알구 있었으니깐요...
자기가 아픈것 만큼 그 소녀에게 더 이상 눈물주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소녀를 알아갈수록 소녀는 남자의 마음속 한구석까지 찾아들었습니다.
남자도 처음엔 겁이 났습니다. 또 아프지는 않을까...또 눈물 흘리지는 않을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웃구 있는 자기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속에서 항상 소녀의 향기가 퍼지고 있었으니깐요...
그 향기가 너무나 달콤하고 아름다워 남자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마음이 움직인다는게 이런거구나 하구 알았죠.
그 순간 남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말 따뜻하고 찐한 떨림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마음먹었습니다. 향기를 꼭 지키고 싶다고...
소녀앞에서 다른 사람이 아닌...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남자 자신이 꼭 지켜주겠노라고..남자는 그렇게 소녀의 사랑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남자는 다시 사랑을 하게 되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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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와 한 소녀가 만났습니다..
둘은 참 마니 다를줄 알았습니다..
모양두 생김새두..성격두..모든게 마니 달라보였습니다..
근데..알면 알수록...너무나 똑같다는걸 알았습니다.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고 있었으니깐요..
우연인지..운명이란게 정말 있는건지..둘은 너무나 잘어울렸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 만날려고 서로는 그렇게 많이 아팠나 봅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파하지도 슬퍼 울지도 않을겁니다.
한 남자에겐 소녀가 있고, 한 소녀에겐 남자가 있기에..
바보처럼 그렇게 서로를 지켜주고 있으니깐요.
바보처럼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니깐요.
둘은 조금씩만 사랑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시기하지두, 미워하지두, 세상이 그들을 갈라놓지 않게 말이죠.
그리고 그들은 깨닭았거든요...
정말 사랑한다면 무슨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그 사람 옆에 남는거라고...
그렇게 꼭 지켜주는 거라고...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기루 말이죠.
똑같은 바보같은 짓 하지 않기루 말이죠...
한 남자와 소녀는 또 한번 세상에 자기 둘 밖에 없다고 믿어봅니다...
그렇게 사랑이란 걸 다시 시작해 봅니다....


나 너 사랑하다가.. 산산히 부서져도 좋아..
물방울처럼 그렇게 다시 산산 조각나도...
수증기가 되서 하늘에서 비가 되어 다시 니 옆에 그렇게 지켜줄꼐..
더 이상 니 눈에 눈물나거나..아픔같은거 내가 다 짊어질꼐..
넌 그냥..내 옆에서 웃기만 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