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연말정산 기간이 되면 국세청 / 납세자연맹 홈피를 수시로 들어가서

올해는 얼마나 더 받을 수 있을지 계산을 해보곤 합니다.

어제 연말정산이 반영된 급여가 나왔네요 ^^

2007년 연말정산 실적은  환급금 735,560 원 / 결정세액 317,260 ~~!! 짜잔~!!

덜 떼고 덜 환급받는 것으로 바뀌어서인지, 세금 미리 가져간게 06년이랑 큰 차이가 없네요.

올해도 100% 환급을 목표로 했으나, 아쉽게도 미혼이라 공제 받는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말정산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

여기 모네타 홈피나 국세청, 납세자연맹을 검색하시면 정말 쉽게 준비하실 수 있어요.

1. 인적공제(부양가족)

    - 형제/자매가 부모님 공제를 받는 경우나, 부모님이 소득이 있으신 경우는 공제 불가

    - 저는 할머니(경로우대 150만원 추가공제), 아버지를 부양가족으로 등록했고,

       세대주이므로 부녀자 공제 50만원 추가공제 받았어요.

2. 연금공제 : 국민연금은 회사에서 알아서 내가 낸 만큼 입력

3. 특별공제

     - 보험료는 건강보험 / 고용보험 등은 제한 없이 공제 받고, 보장성 보험은 100만원 공제

     - 의료비는 전 가족 사용액에 대해 공제 ( 식구가 많아 급여의 3% 훌쩍 넘음 )

     - 기부금 역시 지정 / 법정기부금 등등 증빙 제출하면 급여의 10% 까지 공제되죠 아마?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십일조 만큼은 못 내도, 최소한 1%는 기부하려고 노력 중~!! )

      - 교육비 : 부양가족은 대학교까지 공제 가능하나, 올해 대학생인 동생이 없어서 패스~

4. 기타

      - 연금저축 소득공제 300만원까지 가능

      -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다들 아시죠? 

기타 다른 항목도 많지만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어 자세한 내용은 생략~ ^^

2008년 소득공제도 지금부터 준비 중입니다.

콘택트 렌즈 영수증에 시력교정용 도장을 받아두거나,

약국에서 약을 살 때 영수증을 받고 있죠. (약제비 이중공제 가능)

작지만 나중에 준비하려면 힘들잖아요.

신문에서는 연말정산 받은 금액을 재투자를 하는게 진정한 재테크라지만,

저는 이때의 여유돈 만큼은 제 가족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오로지 예금과 적금으로만 돈 모으기를 하다가,

작년 10월부터 처음으로 펀드에 투자했습니다.

아직 뭐가뭔지 모르는 어리버리이므로~ 앞으로 고수님들께 많이 배우겠습니다.

일단 자산 배분은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예적금이 대부분입니다.

조금씩 수익율도 생각해야 할 듯 해서 적금보다는 펀드 비중을 늘릴 계획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금융자산의 최대화, 이자/배당을 통한 풍요로운 노후 정도랄까요 ㅎㅎㅎ

* 예/적금 : 자산의 75%

   - 은행 만기된 건 상호저축은행에 재예치, 청약예금과 장마만 은행권에 예치 중

      7월 만기되는 예금은 우리사주 대출금 값고, 나머지는 CMA에 넣을 예정

* 유동성 예금(CMA / 보통예금) : 자산의 6.5%

* 주식(우리사주) : 자산의 15%

   - 은행 대출로 매입했으니, 부채로 봐야 할까요? ^^;;;

      이자지원이 7월에 끝이라 그때 대출 갚을 예정.

      오늘 4500원 폭락으로 참...매입가와 비슷해져버리려고 합니다 ㅡㅅㅡ 

* 펀드 : 자산의 3.5% ( 아직 미약합니다... )

   - 직투나 펀드나 사람 맘이 컨트롤이 안되면 위험한 듯~

      지수 떨어진다고 조금씩 더 넣다보니 어느 새 늘어난 투자금액 ^^;;

      장기로 가져갈거라 걍 맘 편하게 넣고 있지만,

      나중에 수익 안나고 원금 손실나면 속이 쓰릴 듯 합니다.

      역시 전 안전하게 자산 늘이는 스타일 인 듯 ㅎㅎㅎ

      그래도 작년과 같은 폭락장이 오면 과감하게 추가 불입 할 예정입니다.

   1) 디스커버리2 

       -  디스커버리1 판매 중지 시점이라 이걸로 가입했습니다.

           역시나 하락장에서는 팍팍 떨어지네요 ^^;;;

           매달 임의매수, 지수 조금 떨어지면 다른 분들처럼 10~20만원씩 추가불입 중

   2) 동양 모아드림 주식

        - 디스2보다 더 팍팍 떨어지고 신뢰가 안가네요...

           수수료 면제용 적립식 펀드인데 원금 회복하면 없앨 계획입니다.

           추가 불입 같은거 전혀 안하고 그냥 정액적립식

   3) 동양인덱스

        - 장기 불입용~ 다른 분들처럼 노후 연금용으로 쓸까 생각중입니다.

           임의식이나 자동이체 해 놓고 추가 불입 짬짬히 합니다.

   4) 한투인덱스

        - 요거도 장기 불입용으로 개설했습니다. 평점도 좋고 해서~ ^^;;;

           매달 임의매수 / 추가불입 병행 중이며, 방어도 제일 좋은 듯 합니다.

   5) 신영밸류 고배당

        - 모아드림 대체용입니다. 이번달에 들어서 아직 10만원만 ㅎㅎ

           정액적립식입니다.

   6) 신영연금펀드 (개설예정)

       - 올해는 소득공제 100% 환급이 힘들어서,

          노후대비 + 소득공제 목적으로 연금펀드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신영이 수익도 괜찮고, 수수료도 저렴해서 일단 잠정 결정상태입니다.

          ( 장마펀드는 가입도 못하고, 단독세대로 분리 가입해도 사정상 공제 안됨 )

  펀드 투자금액이 많지 않은데 이거 저거 가지수가 너무 많긴 하죠?

  해외펀드는 수익율은 좋을 지 몰라도, 제가 너무 몰라서 아직은 계획이 없구요,

  걍 인덱스 / 주식형 / 혼합형 / 배당주 등등 분산해서 가려구요.

  근데 한가지 고민되는건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일 듯 한데,

  무조건 장기투자보다 일정 수익이 되면 이익실현을 하는게 좋다는 말이 있어서요..

  복리의 효과를 생각하면 계속 운용해야 좋지만, (아직 경험하진 못했지만..)

  마이너스 복리면 손실이 크다고 해서요.

  적절한 환매 타이밍을 언제쯤으로 잡아야 할 지, 이익금은 어떻게 재투자 할 지...

  아직 초보라 공부가 더 필요할 거 같습니다.

  올 한해 다들 좋은 일들만 있으시고, 자산도 불리시고,

  마음이 부자되는 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