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10년 후, 한국>

진보라는 것과 보수라는 것의 합리적인 구분과 융합이 필요
한 것 같다. 공병호 박사라는 사람, 90년대의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진보적인 사람이다. 정말 진보적인 사람.
(진보와 보수라는 것이 헷갈리는 마당에 이렇게 다시 구분
없이 쓸려니 ... 참으로 비효율적이다. )

그러나 이책이 나오니 가진 자, 기득권 자의 논리라느니,
반대세력 깍아 내리는 책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구친일꼴통들이 돌려 보고 지들끼리 좋아할 만한 책이라는
정리가 된다. 왜 보수는 모두 친일이 되고 꼴통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대중주의라는 점차 익숙해지는 간단한
그러면서 강력한 이데올로기에 따른 것 같다.

사실 이책의 내용은 비교적 현상을 나름대로의 객관적 사실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앞날을 예측하고 있다. 사회
적인 현상은 원래 복잡한 것이라 과연 책에서 이야기한 것이
모두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름대로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또한 내 입장에서는 단지 개인의 입장을 서술한 것
이외에 다양한 근거자료나 문헌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 좋다.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지금 고통을 받고 있든,
아니든, 배운 사람이나 무식이나 좀 들여다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이에 대한 가치판단은 뒤로 하고...

그래서 과연 나의 행보는 어디로 가야할지,
나와 우리 가족, 앞으로 태어날 우리 자손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많아진다.

생각은 해 봤던 이미지인데 막상 누군가 해 놓으니 제법 멋있네요.

고스톱 많이 하면 재밌다고 하는데, 그리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고

하는데, 수긍은 가지만 과연 효과가 얼마나 날지는 모르겟군요.

요즘은 컴퓨터로들 해서..  시댁가서 며느리도 잘 친다는데, 흐흐,

김필구,

그림 출처가 분명치 않아서 죄송합니다.

비교적 원본에 가까운 것을 퍼 온 것인데 출처가 없더군요.

사진작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사진전

http://www.etimesnet.com/Service/e-tie123/ShellView.asp?OrgLinkID=1117&LinkID=257&ArticleID=2004072611574600617
(보도 참조)

요즘 많은 사람들의 싸이나 블로그에서도 이 사진들 중 몇개가

가구당 비교적 적은 면적의 땅(400m*m), 충분히 편리하면서도

한국의 부동산 전문가들 입장에서 보면 어느집은 향(向)이 안좋고,

진입로변은 소음이 있고 따지겠지만 뭐 비교적 괜찮더군요.

www.yannarthusbertrand.org 인용

김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