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길을 가다 요술램프를 주웠다.
그 남자는 책에서 본대로 요술램프를 문질렀다.

그러자 램프의 요정이 나와

"소원 한 가지만 들어드리겠습니다."하고 말했다.



그래서 그 남자는 고민에 빠졌다.
돈과 여자와 결혼을 모두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모두 불러서 나오는 걸 갖기로 했다.

"돈, 여자, 결혼!"

그러자 그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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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여자와 결혼했다. ^--------------^;;

■ 희망과 절망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다친 학생이 있었습니다.

치료는 성공적이었지만 의사는 평생 휠체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답니다.

당연히 다친 학생은 실망했겠지요.

왜냐하면, 이제 막 육상에서 재능을 보여 주위의 관심을 독차지 하기 시작했는데..,

몸을 가누기 위해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자신이 너무 싫었겠지요.

그는 절망과 좌절로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휠체어를 밀어주는 어머니에게 불쑥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게 희망이 있을까요?"

어머니는 아들의 눈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물론 없지... 육상 선수로는...

하지만 인간으로는 충분히 희망이 있지.."

■ 성공하는 사람들

성공하는 사람들은 뭐가 어떻게 다른가?

영국의 저명한 연구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마이클 하우’ (Michael Howe), ‘제인 데이빗슨’ ( Jane Davidson), 및 ‘죤 슬루보다’ (John Sluboda)는 각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인물들을 조사했답니다.

미국에서도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앤더즈 에릭슨’ (Anders Ericsson)교수도 이 분야에서 넓고 깊게 연구와 조사를 했습니다.

1993 년 이후 그들이 개별적으로 조사한 결론은 성공하는 요소와 자질은 천부적인 것이 아니고 노력과 실천이라고 했습니다.

고도의 성취는 실천과 반복의 연습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위의 연구진들이 밝혔습니다.

남가주 대학 (USC)의 ‘죤 혼’ (John Horn)교수와 가주 주립대학의 ‘히로미 마스나가’ (Hiromi Masunaga)교수도 연습의 중요성을 주장 했습니다.

그들의 조사에 의하면 어느 분야에서든지 정상급에 오르려면 최소 10 년을 열심히 연습을 해야 되고 음악과 문학에서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달성하려면 20 년 내지 30 년을 연습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농구황제라는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은 고등학교 농구 팀에 발탁되지 못했습니다.

세간에 알려진 바와는 달리 ‘마이클 조던’은 천부적인 농구의 기능을 타고 나지 않았다는 증명이었습니다.

‘마이클’은 잔인할 정도의 피눈물 나는 연습을 통해서 농구의 황제라는 최고봉에 오르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어떻습니까?

그는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인 18 세에 세계 아마추어 골프의 선수권을 땄습니다.

그러나 그가 생후 18 개월부터 골프 연습을 시작했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가 선수권을 얻기까지는 15 년 간의 미친듯한 열정의 골프 연습이 이뤄낸 결과였습니다.

미식 축구의 와이드 리시버로 최고 명성을 이룩한 ‘제리 라이스’ (Jerry Rice)는 체격이 적어 우수선수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해서 15 개 팀이 영입을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모든 구단이 탐을 내는 최우수 선수가 되었습니다.

‘제리 라이스’는 팀의 연습경기도 실 경기와 다름 없이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16 세에 체스로 세계정상에 올랐던 ‘바비 피셔’ (Bobby Fischer)도 9 년 간의 끈질긴 연습이 낳아준 영광이었습니다.

20세기의 최고 연설가로 알려진 ‘윈스튼 쳐칠’경도 천부적인 연설의 재능을 타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도 집요한 연설 연습으로 세계정상의 명성을 얻었고

세계적인 ‘빌리 그래함’ 목사도 숲속에서 목이 쉬도록 설교연습을 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었던 ‘블라디미르 호로윗쯔’ (Vladimir Horowiz)는 일찍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연습을 하루 거르면 그걸 내가 알게 됩니다. 내가 이틀 동안 연습을 거르면 내 아내가 알게 됩니다. 내가 삼일 동안 연습을 거르면 세계가 알게 됩니다.” 

한 사람의 음악 애호가가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연주회에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정교한 피아노 연주에 감탄을 한 그 음악 애호가가 연주가 끝난 후에 무대 뒤로 가서 그 피아니스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 같이 피아노만 칠 수 있다면 내 생명의 반을 주어도 아깝지 않겠습니다.”

그 말을 듣고 그 피아니스가 대답을 했습니다.

“제가 피아노 연주에 제 생명의 반을 바쳤습니다.”

저도 목표를 향해 뛰는 지금..

연습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행함과 연습에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 제행무상(諸行無常)

‘제행무상’이라 함은

만물은 잠시 동안도 하나의 모양으로 머물지 않고 변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라고 배웠습니다.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하지요.

청년에게 죽음을 이야기한들, 자기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노인에게 있어서 죽음은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리는 심정과 같을 것입니다.

하늘, 부모, 남편, 아내라 할지라도

그 길을 막아주지 못하고, 대신 가지 못하고, 함께 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하루하루, 촌음을 아끼고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일 것입니다.

이 밖에 또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영혼만이라도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는 종교에 귀의하는 길쯤 되나요?...

■ 신언서판(身言書判)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조건으로 중국 당나라 때 관리를 등용하는 시험에서 인물평가의 기준으로 삼았던 몸의 매무새(體貌), 말씨(言辯), 글씨(筆跡), 판단(文理)의 네 가지를 이르는 말이지요.

당시 사람들의 생각엔

첫째. 인물이 잘나야 하고,

둘째. 말을 잘 해야 하며,

셋째. 글과 글씨를 잘 써야 하고,

넷째. 판단을 잘 해야 한다는 뜻으로서,

이 네 가지 조건을 구비한다면 처세해 나가는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 거지요.

신(身)은 외형적으로 인물이 잘난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건강한 심신의 구비를 전제로 하고 있답니다.

아무리 사람의 인물이 출중하더라도 심신의 건강을 상실할 때 그 사람의 재능은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존 로크’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은 인생 최대의 행복"이라고 했으며,

‘베이컨도’ "건강한 육체는 정신의 사랑방이며, 병든 육체는 그 감옥이다" 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평상시 건강관리를 잘 해서 병들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언(言)은 때와 장소와 대상에 알맞게, 자기의 의사를 조리 있게 전달하는 화술입니다.

맹자를 비롯한 중국의 제자 백가들은 말을 잘 했기에 명성을 얻고 후세에 이름을 남겼지요.

명심보감에 나오는 "입 지키기를 병(甁)과 같이 하라"는 금언은 입은 재앙과 근심의 문이니, 말조심할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중국금언에도 "자기가 입에 올린 말이면 그 말에 충실하고 믿음이 있어야 한다. 열성과 진실로써 약속한 일을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고 있지요.

서(書)는 글과 글씨를 쓰는 필력을 가리킵니다.

책을 많이 읽어서 무형의 자산인 지식을 축적하고 소화해서 자신의 생각과 사상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을 기르고 서자심화(書者心畵) 즉 글씨는 마음의 그림이다 라는 말을 되새겨 글씨의 한 획 한 획을 바른 자세로 정성을 들여 쓰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독서생활로 마음의 양식을 쌓고 교양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며, 글씨를 쓸 때는 수도자(修道者)의 자세로 바른 글씨를 쓰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판(判)은 사람이 공사생활(公私生活)에서 직면하는 일이나 문제를 슬기롭게 처리하기 위해서 행동방향을 결정하는 판단력을 가리킵니다.

판단을 할 때는 선입견, 경솔성, 편견성, 사리사욕을 지양하고 도덕성, 합리성, 객관성, 효율성 등을 고려하여 공명정대하게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이나 문제 해결의 성패를 좌우하는 판단을 할 때는 미시적 안목을 지양하고, 거시적 안목에서 최대공약수를 추출할 수 있도록 결단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희망을 파는 기업

레블론(Revlon)화장품 회사의 창시자, 챨즈 레브슨 (charles Revson)씨의 명언이 있습니다.

 “우리공장에서는 화장품을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점포에서는 희망을 팝니다.”

이 말은 사업하시는 모든 분들이 새겨볼 가치가 있는 말 같습니다.

여자들이 예뻐지고 싶은 욕구는 일차적인 요구이지만

진실한 욕구는 남에게 귀하게 보여지고 싶은 욕구일 것입니다.

그 것이 궁극적인 희망일 것입니다.

저도 한 때 화장품 판매원들 교육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화장품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화장품을 파는 것 만으로는 여러분과 소비자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화장품을 사는 분들의 자긍심을 강하게 해주는 사업에 종사하는 분들입니다.”

십대 사춘기의 많은 청소년들이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으로 고민을 합니다.

이 때문에 열등의식으로 인하여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다가 여드름이나 피부질환이 치유되면 우울증과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쾌활한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치유가 화장품에 의해서든지 아니면 피부과 의약품에 의해서든지 피부를 좋게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치유된 사람의 감정과 태도를 부정으로부터 긍정으로 변화시켜줍니다.

그런 것을 보면, 챨즈 레브슨이 “희망을 판다”고 한 말은 분명히 명언입니다.

이런 신념으로 창설된 레블론 화장품은 레브슨 씨가 자기의 동생인 마틴 레브슨 (Martin  Revson)과 화학자인 챨즈 라크만 (Charles Lachman)과 함께 창설한 회사이었습니다.

회사명은 레브슨씨의 성에다가 라크만씨의 성의 첫자인 L자를 S와 교체해서 Revlon이라고 지었습니다.

레브슨씨는 캐나다에서 유대인 가정에 태어나 미국보스턴으로 이주한 사람입니다.

보스턴에서 처음 시작한 제품을 손톱 매니큐어 상품이었습니다.

레브슨씨는 회사가 시작된 1932년부터 1962년 까지 사장의 호칭을 썼고 그 후 그가 사망한 1975년 까지는 회장이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레블론 화장품은 작년도 결산에서 총 매상 13억 3천만 달러, 이익은 1억 6천 7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현재 진출한 나라는 175개 국가이고 제품은 일반적인 화장품을 포함해서 주름제거 제까지 수십 종에 이릅니다.

초창기엔 64,000 달러 퀴즈를 TV에 내 보내는 과감한 홍보정책을 써서 큰 효과를 봤습니다. 

정주영씨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중동국가에 자금을 빌리려고 여러 재력가를 만났을 때 정 회장은 명함을 순금으로 제작하여 재력가들에게 주었었다는 일화처럼 과감성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레브슨 씨가 6만 4천 달러 퀴즈를 내보냈을 때가 1950년대이었으므로 그 당시의 6만 4천 달러는 현 시가로는 수십만 달러에 해당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레블론의 판매전략은 직매점 운영보다 이미 자리잡은 소매점포에 위탁판매를 합니다.

월마트 (Wal-Mart), 알버슨 (Albertson), 케이마트 (Kmart) 등 기존 소매점포에 배부하는 방법으로 전세계에 진출을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중국, 대만에는 진출을 했지만 한국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듯 합니다.

한국에서는 레블론도 한국제 화장품의 위력을 꺾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레블론의 기본철학인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고 희망을 판다”는 신념은 사업가 모두가 배울 만한 신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름다운 변심(變心)

제 2 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그 와중에 미국 병사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전투가 마무리될 무렵,

동료들은 몇 마일 떨어진 곳에 작은 공동묘지가 딸린 성당을 기억해 내고 그곳엘 찾아갔다.

허리가 굽고 야윈 신부가 병사들을 맞아들였다.

설명을 듣고 난 신부는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면

이곳에 묻어 줄 수가 없다'며 매몰차게 거절했다.

병사들은 할 수 없이 그 자리를 떠나려고 할 때,

노 신부는 '울타리 밖에 묻는 것은 괜찮다'고 말을 했다.

그 말에 비록 아쉽기는 했지만

병사들은 흰 울타리 밖에 땅을 파고 전우를 묻어 줄 수 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침 전선을 옮기라는 명령을 받은 병사들은 전우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그곳을 다시 찾았으나 그를 묻은 자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어리둥절한 병사들은 성당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친구를 묻은 자리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 말에 노신부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어젯밤 댁들이 떠난 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울타리를 옮겨 놓았습니다.”

■ 인간(人間)가치(價値)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

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내 인간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네여….

■ 부자 되기 10 원칙

신년 계획 잘 수립하셨는지요?...

업무계획, 가정계획... 재테크 계획도 빠트리지 않으셨죠?...

저는 지난 연말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제시한 '부자 되기 10 가지 원칙'을 계획 수립에 참고하여 반영했습니다.

물론 미국적인 ‘재테크 론’이긴 하지만, 우리에게도 많은 참고가 되더군요.

이중 제가 공감한 것 몇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우선 일찍 재테크를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투자를 시작하는 '나이'가 미래의 부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가능하다면 20 대 초반부터 저축과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네요.

물론 20 대를 놓지신 분들의 가장 빠른 시점은 '지금부터' 이겠지요.

또한, '트렌드'를 쫓아다니지 말라고 말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평생의 장기 과제이므로 그날 그 날 신문의 헤드라인에 따라 흔들리고 전략을 바꿔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트렌드’는 사회 경제적인 커다란 흐름을 의미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유행이나 분위기를 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투자는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답니다.

주식투자라면 너무 많은 종목을 택하지 말고 3~4 종목으로 압축해 집중하는 것이 좋겠지요.

또 저축을 자동적으로 하도록 만들라는 조언도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펀드매니저도 이길 수 없는 시장, 그 시장을 앞서가려 시도하지 말고, 수수료나 세금 관리에 주목하라고 권합니다.

01. Start early (가급적 일찍 시작하라)

02. Use your 401(k) (연금 펀드를 활용하라)

03. Keep it simple (단순하게 투자하라)

04. Don't try to beat the market (시장을 이기려 시도하지 마라)

05. Don't chase trends (추세나 유행을 따르지 마라)

06. Make saving automatic (자동 이체식 저축을 하라)

07. Go heavy on stocks (주식에 비중을 두라)

08. Hold down fees (수수료를 줄여라)

09. Ditch credit card debt (신용카드 빚을 지지 마라)

10. Defer taxes (절세하라)

■ 직원들의 충성심

미국의 유수회사에 자문을 하는 ‘마가렛 휫들리’ (Margaret Wheatley)씨의 관심을 끄는 조사보고서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그녀의 조사에 의하면 승진을 원하는 직원들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일과의 33 %를 성과 없이 잃어버린다고 했습니다.

직원들 중 65 %는 자기들이 하는 일에 관하여 적절한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경영인들이 귀담아 들을 통계 중 하나는 직원들 중88 %가 회사의 업무를 향상 시킬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단 15 %만이 회사에 제안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 중 50 %만이라도 회사의 업무를 향상시킬 아이디어를 회사가 받는 다면 얼마나 효과가 클 것인지는 짐작해 볼만 합니다.

 ‘휫틀리’여사는 또 한가지 중대한 통계를 보였습니다.

직원들 중 55 %는 자기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전혀 없으며 16 %는 충성심이 없는 정도를 지나 회사에 적개심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직원들의 충성심이 결여되었거나 회사에 적개심을 품은 직원들이 많으면 회사가 건전한 성장을 할 수가 없을 것이며 직원들의 생산성도 퇴보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저도 이런 폐단을 시정하기 위한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새로 채용한 직원에게 일을 가르쳐주고 이제 회사에 보탬이 될 정도라고 여겨질 때 딴 회사 특히 경쟁회사로 자리를 옮겨버리는 것입니다.

더구나 애써 축적한 고객정보도 함께 갖고 경쟁사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직원들의 충성심에 관하여 비교적 많은 연구나 조사를 했던 경험으로 이를 고취시킬 방안을 명 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사장이나 고위급 간부가 한 번에 한 명씩의 직원과 점심식사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충성심이 좋은 직원만 고르거나 충성심이 낮은 직원들만 골라 식사를 하면 눈치가 보입니다. 무작위로 직원을 골라 자주 설렁탕 한 그릇이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그 직원의 충성심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2) 회사의 로고가 붙은 모자, 펜, 티-셔츠 등을 배부해서 직원들이 일하면서나 일상생활을 하면서 회사의 이름을 상기하도록 해주기를 권합니다.

어떤 회사는 유명한 작곡가에게 사가(社歌)를 작곡시켜 직원들이 흥얼거리게 합니다.

곡이 좋으면 회사를 홍보하는 듯한 노래도 직원들이 싫어하지 않습니다.

즉 직원의 눈이 떠 있는 동안 되도록 회사를 생각하도록 하면 무의식 중에도 직원들의 충성심은 높아질 것입니다.

3) 직원의 생일 같이 중요한 날을 기억해서 인정해주면 충성심을 높이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는 생일을 맞는 직원에게 하루의 유급휴가를 줍니다.

그렇게 까지 호의를 베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생일 케이크를 마련하고 동료직원들과 함께 생일을 축하해 주면 결국 득을 보는 측은 회사일 것입니다.

4) 직원자녀들의 성취를 회사 내에서 홍보하시기를 권합니다.

반장으로 선출이 되었다던가 이달의 모범학생으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든가 또는 음악 콩쿨에 나가 입상한 자녀의 성취를 회사의 게시판과 회사 사보에 크게 실어주면 직원의 충성심이 상승할 것은 당연합니다.

5) 매달 회사월보를 발간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 직원들의 명단을 게재하기를 권합니다.

활자매체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효과를 제대로 보시려면 직원 각자에게 측정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회사 차원의 이런 극진한 정성과 예우에도 불구하고

계속 회사를 해치는 언행을 하는 직원이 있으면 그를 조속히 퇴출 시켜야 합니다.

어떤 때는 퇴직금을 더 주고라도 그런 암적 존재를 격리시키는 게 회사를 위하여 필요합니다.

첫인상,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첫인상이 좋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껴진다. 하지만 첫인상이 나쁜 여자가 애교를 떨면 푼수처럼 느껴진다. 똑같은 정보도 첫인상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다'는 정보 역시 그사람의 첫인상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로 해석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이 머리가 좋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첫인상이 나쁜 사람이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을 교활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왜 그럴까? 처음에 들어온 정보가 나중에 들어온 정보에 대한 해석지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 번 형성된 첫인상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누군가를 처음 만나 자신을 보여줄 때는 첫인상의 위력을 명심해야 한다. (22p)

열 번 잘하다가도 한 번 만 잘못하면...

 좋았던 첫인상은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나쁘게 박힌 첫인상은 웬만한 긍정적 정보로는 좋은 쪽으로 바뀌지가 않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사형성 과정에서 부정적인 정보는 긍정적인 정보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23p)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나쁜 행동에 유의하라

상대방에게 당시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나중에 온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첫인상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싫은 사람으로 걸러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25p)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 (모든 선택은 감정이 결정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선택한 행동에 대해 매우 그럴듯하게 이성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하지만 그 이성적인 근거들은 단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한 감정을 정당화하는 보조 수단에 불과하다.

예컨데, 흡연자들은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와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 모두를 알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금연이유를 선택하기보다는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는 흡연 이유를 선택한다. 그것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흡연 행동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 사람인가?"

 누군가를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가 제공하는 객관적인 정보와 이성적 판단은 생각처럼 중요하지 않다. 사람들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이성적이고, 모든 정보는 각자의 감정에 따라 주관적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31p)

당신이 받는 대접, 차려입기 나름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면 2~3분 이내에 그 사람에 대한 첫인상을 형성한다. 그때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는 정보는 그 사람의 외모나 복장과 같은 겉모습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입고 있는 복장은 그 사람의 정직성을 판단하는 데까지 영향을 미친다.

 복장을 바꾸면 평가가 달라지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복장을 바꾸면 우리의 태도와 행동도 그에 걸맞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점잖던 사람도 예비군복을 입으면 행동거지가 달라진다. 깔끔한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단정하게 정장을 차려입었을 때와 수염도 깎지 않고 헝클어진 머리와 반바지 차람에 슬리퍼를 끌고 다닐 때는 자세뿐 아니라 사용하는 어휘와 말투도 달라진다. 우리의 차림새는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의 평가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태도까지도 바꾼다. (37,38p)

사람들을 신으로 착각하지 마라

옷이란 아무렇게나 편한대로 입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편한 것만 쫓으며 삶을 대충 끝낼 생각이라면 괜찮다. 멋대로 하고 다녀도 불리할 게 없는 사람이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겉모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날마다 같은 스타일의 옷만 입고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는 힘들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로 사람을 판단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누구나 어떤 사람을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의 겉모습을 먼저 살핀다. 따라서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ㅏ 겉모습 때문에 내면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그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문밖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우리의 옷차림은 다른 사람에게 엄청난 양의 정보를 제공한다.

 "신은 너의 내면을 보지만, 사람들은 너의 겉모습을 먼저 본다." 사람들을 신으로 착각하지 말자. 니면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중요하다. 외모는 내면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41,42p)

유유상종, 동병상련

왜 우리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할까?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누군가가 우리와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다면 그것은 내가 '옳다'는 증거를 제공한다. 우리가 옳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며, 사람들은 자기를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둘째, 비슷한 태도나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서로의 행동을 더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예측 가능한 사람과 있을 때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셋째,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곧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공통점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반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48p)

트러블 메이커들은 차이점을 먼저 찾는다. 반면, 조화 지향자들은 유사성을 먼저 본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누굴 만나든 공통분모를 찾아내 쉽게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래서 그들은 어딜 가든 환영을 받는다. (50p)

"아빠도 학교 다닐 땐 참 공부가 지겨웠어" "사실은 엄마도 야단을 많이 맞고 자랐단다." 아이들은 이런 부모들의 말을 더 잘 듣는다. (51p)

아쉬울 때만 찾지 말고, 지속적인 만남을 유지하라.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가까이서 자주 만날수록 호감도가 커지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만날수록 더 싫어지는 사람도 있다. 단순노출의 효과나 근접성의 효과는 초기 인상이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나쁘지 않은 경우에만 나타나며 기분 나쁜 사람은 자주 만날수록 오히려 더 싫어지기 때문이다. (57p)

 절실할 때만 찾고 뭔가 필요할 때만 친절하다면 어느 누구도 그 사람과, 그가 보여준 친절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한다. 상대방이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하자. 필요할 때가 아니라 평소에 간간이 안부 인사를 전하자. 만나기가 힘들다면 간단한 안부 메일이라도 보내보자.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상대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있으면 그런 것을 보내주자. (59p)

칭찬 끝에 토를 달지 마라.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로 시작해 칭찬으로 끝내는 사람을 가장 좋아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시종일관 칭찬만 하는 사람을 가장 좋아할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좋은 말도 자꾸 듣다 보면 식상하듯이 칭찬도 반복되면 그 효과가 급격히 줄어든다. 둘째, 칭찬만 반복되면 신빙성이 떨어져 그 사람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셋째, 누굴 만나든 칭찬만 하는 사람에게 듣는 칭찬은 단지 그 사람의 습관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칭찬 뒤에 토를 달면 뿌듯하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나빠진다. 이런 경우, 진심을 담은 칭찬이라 할지라도 듣는 사람은 칭찬의 순수성에 의심을 갖게 된다. 왜 그럴까?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을때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면 훨씬 더 기분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말을 했다면 반드시 칭찬이나 격려의 말로 마무리를 짓자. 언제나 시작보다는 끝이 더 중요하다. (62~64p)

칭찬 효과, 조금만 바꿔도 크게 달라진다.

누군가를 칭찬할 때 면전에서 대놓고 하는 것보다 제3자에게 칭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면전에서 하는 칭찬은 입에 발린 말일 수도 있지만 건네 듣는 칭찬은 그럴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칭찬은 칭찬받고 싶은 욕구와 자랑하고 싶은 욕구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칭찬은 평소에,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의외의 상황에서 해야 효과가 크다. 또 사람들은 소유물에 대한 칭찬보다 태도나 재능에 대한 칭찬을 더 좋아한다. "옷이 참 멋지네요"라는 말보다는 "감각이 탁월하시군요"라는 표현이 훨씬 더 세련된 칭찬이다.

 칭찬의 표현방식은 대상과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하며 평가나 판단보다는 자신의 느낌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칭찬 한마디라도 남다르게 하려고 노력하자. 칭찬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65~67p)

웃는 모습 보고만 있어도 전염된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은 자석처럼 사람들을 끌어당겨 인기가 좋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용서받기가 쉽다.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웃기지 못하면 웃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사람들은 유머가 있는 사람보다 자기를 보고 웃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기분좋은 일이 있을때 웃지만, 웃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게 되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진다. (74,75p)

웃음이 줄어들게 된 까닭, 더 많이 웃어야 하는 이유

어른이 되면 걱정과 스트레스가 늘어나기 때문에 웃음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자라면서 웃음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학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처럼 웃는 표정으로 요청을 하면 확실히 거절하기가 어렵다.

 웃음은 표정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바꾸고, 감정을 바꾸며, 생각까지 바꾼다.

 다른 사람에게 미소를 보내면 그들 역시 미소를 보내온다. 인상을 쓴다면 그들 역시 인상을 쓴다. 미소는 부메랑과 같고, 세상은 언제나 우리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이전보다 더 많이 웃는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수월해진다. (76,77p)

신체언어를 놓치면 관계가 악화된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들은 다음의 특성이 있다. 첫째,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하며 주변에 몰려든다. 둘째, 사람들이 그들에게 영향을 받고 싶어한다. 셋째,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있고 싶어한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신체 언어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신체언어로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눈치가 빠르면 절간에 가도 젓갈을 얻어 먹는다

다른사람의 신체언어를 읽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은 어딜 가나 대접을 받지 못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렇게 길러보라.

먼저 비언어적인 신체언어들의 종류를 찾아보고 그것들이 무엇을 전달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평소에도 다른 사람들의 대화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을 가져보자. 그리고 그들이 주고받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과저을 예의 주시하면서 사람들이 감정이나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주고받는지 확인하자.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비언어적 대화 과정을 모니터하는 것이다. (80~87p)

관계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 되라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람과 한 편이 되면

1.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분도 좋다.

2. 함께 있으면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다.

3.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존중감이 높아진다. (180p)

콤플렉스를 건드리면 돌부처도 돌아선다

좋은 말도 많은데, 모처럼 만나면 이런 식으로 인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디 아파?" "얼굴색이 안 좋다" "너무 말랐네" "머리숱이 많이 줄었어" 내가 어떤 의도로 말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말을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아무리 A를 말했다고 해도 상대방이 그것을 B라고 들었다면 우리는 B를 말한것과 같다" 이게 의사소통의 기본 원리다.

 다른 사람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그래도 뒤끝은 없다'라고 말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뒤끝이 없는 것은 자기 생각이지 당하는 사람은 다르다. 그로 인해 받은 사어는 결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차마 해서는 안 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 질이 다르다.

 제발 이런 것(다른사람들이 몰라주기를 바라는 것, 신체적인 결점, 밝히고 싶지 않은 약점, 남과 비교해 열등한 점, 이미 지나간 과거의 실수들)은 건드리지 말자. 웬만하면 모른 척 넘어가자. 자신의 핵심 콤플렉스를 털어놓는 사람에게도 곧이곧대로 상대의 말에 맞장구치지 말고 그리 나쁘지 않다고 말해주자. 단점을 지적해달라고 부탁받을 때도 노골적으로 단점만 지적하기보다 그 속에 감춰진 장점을 찾아주자.

 "뭐 틀린말 했어?"라고 되물으면서 다른 사람의 아픈 곳을 건드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며 다음과 같은 프랑스 속담을 명심해야 한다. "진실만큼 마음에 거슬리는 것은 없다"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 아픈 곳을 찔리면 화가 난다. 세상에 아픈 곳을 찔러대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189~191p)

행복한 결혼 생활을 원하다면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메시지 하나를 전달할 때마다 적어도 다섯 개 이상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위대한 사람에겐 그를 믿어준 사람이 있다.

가능성을 믿어주면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가 일어나는 것을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은 그가 어떻게 대접받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피그말리온 효과가 나타나는 과정

1.잠재력을 믿게 되면 교사의 애정과 기대가 커진다.

2.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은 더 많이 노력한다.

3. 결과가 좋으면, 교사의 애정과 기대는 더 커진다. (197p)

뜻밖의 작은 배려가 친밀감을 더해준다.

똑같은 행동도 그 사람에 대한 우리의 기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때가 되면 언제나 푸짐한 선물보따리를 갖고 나타나는 아들이 생일 선물로 내복을 사오면 부모는 크게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평소 사고를 치던 아들이 첫 월급을 받아 내복을 사온다면 부모는 크게 기뻐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왜 그럴까? 두 아들 모두 내복을 사왔지만 전자는 부모의 기대를 부정적으로 위반한 반면, 후자는 긍정적으로 위반했기 때문이다.

가끔은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와는 좀 다른 뭔가를 해주자.

뜻밖의 작은 친절은 예상 밖의 큰 효과를 발휘한다. 작은 친절을 베풀때 그들은 당신을 사려 깊은 상사, 사랑스러운 남편, 존경하는 아버지로 여기게 될 것이다. 작은 친절로 예상외의 효과를 거두려면 반드시 '뜻밖' 이어야 한다. 당신이 베푸는 것을 예상하게 해선 안된다. (204~206p)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자기만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한 개인 공간이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방에게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개인 공간이 있다. 그런데 특히 가족과 같이 친밀관계에서 상대방의 개인 영역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부분까지 일일이 관여하는 것은 간섭이며, 그것은 상대방이 지키고 싶어하는 경계를 넘는 침입행동이다. (210p)

마법이 담긴 말, "미안해요"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은 어려움을 겪고 나야 사람들간의 관계가 더욱 탄탄해진다는 말이다. 그 말은 갈등이 제대로 해결된 경우에만 맞다. 갈등을 해결하려면 누군가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아무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둘 사이에 골이 패기 시작한다. 그럴 경우, 앞의 속담은 '비온 뒤엔 골이 더 패어진다'로 바뀐다.

잘못하고도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정말 화가 난다. 그러나 상대방이 진심 어린 사과를 해오면 금방 화가 풀린다.

 '미안하다'는 말은 마법과 같은 힘을 발휘하며 그 말은 세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제 탓입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 '우리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반대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제는 당신에게 있다' '나는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고의가 아니더라도 잘못이 있다면 사과부터 먼저 하자.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에게 막무가내로 계속 화를 낼 수는 없다. (217,218p)

먼저 사과하며 자기 자신에게 더 이득이 된다

솔직하게 과오를 먼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상대방은 존중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변명 대신 자기 잘못임을 인정하면 성실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사람들은 자기를 존중해주고 신뢰감이 가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한다. 그래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생겨났다.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먼저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하면 사람들은 화를 누그러뜨리고 비난의 화살을 거둬들인다. (221p)

변명거리 찾지 말고, 사과부터 먼저 하자.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잘못이 있다면 따지지 말고 얼른 미안하다고 말하자. 눈을 피하면서 마지못해 입으로만 사과하지 말자.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자. 이왕 절을 할 바에는 큰절을 하자. (225p)

당연한 일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아보라.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1.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긴다

2. 작은 호의에도 당연시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갚으려 한다.

3. 그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그런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신체 및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감사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부정적인 감저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상태도 증진시킨다.

감사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더 낙관적이고 사고가 유연해서 문제해결 능력도 더 뛰어나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협조를 구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주위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30,231p)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다시는 못 만날 사람처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가족들의 웃음, 잔소리나 부탁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진다. 가끔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자. 그리하여 그동안 잊고 지낸 감사함을 찾아보자. (232p)

사소한 일에서부터 감사할 일을 찾아보자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떻게 달라질까? 가족끼리 '고맙다'는 말을 자주 주고받게 되면 집안 분위기는 어떻게 변할까? 고마움을 느끼고 가사를 표현하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우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감사받은 사람들은 감사할 일을 더 만들어주려고 하니까 감사할 일들이 점점 늘어난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것을 얻게 되고 더 행복해진다. 그러므로 감사의 최대 수혜자는 감사하는 사람 자신이다.

(234p)

 우리가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특별한 일만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려면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감사할 일을 찾아봐야 한다. 하루의 일상을 돌아보면서 매일 '감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일 중에서 감사할 일들을 찾아보자. 감사할 일을 찾다 보면 감사할 일이 더 많이 눈에 띈다. 감사란 그냥 저절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며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배우면서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감사란 고마워하기를 선택한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의도적인 감정이다.

인간에겐 항상 먼저 베풀 필요가 있다.

더 많은 보수를 받고 싶다면 먼저 보수 이상의 일을 해야 한다. 그리하여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보수를 지불하면서라도 사장이 붙잡고 싶은 사원이 된다. 사장이 당신에게 지불하는 보수보다 당신을 고용해서 얻는 가치가 더 크지 않다면 당신은 어딜 가든 위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먼저 제공하기를 꺼려할까? 미래를 보는 눈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현재만 있다. 그래서 장기저긴 시각에서 행동을 선택하지 못한다. (241,242p)

'본전 뽑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자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대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돈과 같은 물질적 이익뿐 아니라 즐거움과 감동 같은 정신적 이익을 준다면 당신은 그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는 무엇이건 주고 싶어한다.

 옛말에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최고의 성공전략은 고객들에게 본전을 뽑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다.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은 새로운 고객을 만들어 이에 보답하려고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더 많이 제공하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손해를 끼치면 언젠가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고객으로 하여금 본전 생각이 나게 만든다면, 그 사업은 반드시 망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받기 전에 먼저 주라. 받았다면 반드시 되갚아라. 그래야 원하는 것을 얻게 된다. 사람은 무엇을 하든 심는 대로 거둔다. (245p)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마 끝인상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첫인상이 좋았던 사람이 뒤끝이 안 좋으면 첫인상이 원래 나빴던 사람보다 훨씬 더 나쁜 점수를 받는다. 초기 기대치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지속적인 경쟁 우위에 서고 싶다면, 첫인상이 아니라 끝인상 관리를 잘해야 한다. 첫인상은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끝인상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249p)

끝마무리를 보면 그릇의 크기를 알 수 있다.

사람의 그릇 크기는 이해관계에 있을 때의 처신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할 때, 그래서 더 이상 볼 일이 없다고 생각될 때 처신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그릇 크기를 알 수 있다. "말이 힘이 있는지를 알려면 먼 길을 가봐야 알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시간이 오래 지나봐야 한다." <명심보감> 교우편에 나오는 이 말은 백 번 들어도 지당하다.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남들과는 뭔가 달라야 한다. 남다른 삶을 원하면서도 남들과 똑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분을 다수대중과 차별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다수 대중의 무리에서 빠져나오는 것이며, 그들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믿는 뭔가를 추가로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뭔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결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가 곧 또 다른 시작이다. 인간관계에서나 비즈니스에서나 해야만 하는 일의 경계를 넘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할 일을 다 하고 난 후에 하는 일이 그 사람의 성패를 결정한다. 끝, 그리고 그 이후를 가볍게 여기지 말자.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시작이다. (254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