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틀째

저녁에 그냥 호기심으로 북한식당 평양관으로 저녁식사차 갔다

같이 합류한 한국에서 오신 다이알벨 사장님과 박부장 그리고 상하이공장 책임자 신입사원 등 모두 7명이서 미리 예약한후 지하 룸으로 안내되여갔다.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서 이것 저것 신기한 마음으로 먹어보았지만 정말로 형편없는 음식이였다.

우리가 알기는 평양냉면등 북한에서도 자랑할만한 음식이 많을텐데 도대체 왜 이런 메뉴로 대부분에 식당들이

성업중인데 손님이 적은이유를 바로 알듯 싶다.

음식으로만 따지면 이곳 방문한 것을 기억할 필요가 없으니 바로 중요한 부분으로 들어가겠다.

집이 평양인 명희씨와 경주씨 그리고 미스강

정말로 남남북녀를 바로 연관시킬수 있는 그리고 아시아게임과 유니버시아드대회때 북한 미녀들의 응원단 그 이상을

연관할수 있는 미모와 자태

놀란것은 거의 4개국어를 섭렵하면서 노래도 잘하고 대화에 유모도 넘치는데

정말로 흠잡을수 없는데도 이따끔 23살의 아가씨로서 수줍음을 타는 그들을 꼭 한번 만나보기를 강력히 추천하는바 입니다.

우리들이 한핏줄임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을것 입니다.

북한담배는 우리네것 보다 많이 독하고 술도 그렇고 물런 저마다 취향야 다르지만

참 아가씨들 노래솜씨는 미모이상인데 우리네 노래도 아주 잘 부르더군요

처음 곡은 반갑습니다와 휘파람으로 우리귀에 익은것 부터 시작해서 팝송 일본노래 중국노래 우리노래....

경제적으로는 우리보다 못하지만 우리네보다 더 맑고 깨끗한 순수함을 지닌 그야말로 우리네 향수를 충분히 느끼실구 있으리라 봅니다

할빈에 있는 한국식당 서라벌보다는 음식맛은 못하지만

저는 오히려 평양관을 꼭 가보라고 추천합니다

가서 정치적이 이쉬를 이야기 하지말고 서로 한핏줄의 마음을 마음껏 나누고 오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것 입니다

2004년 새해에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 좋았던일들은 가슴에 담으시고 힘들었던일들은 그냥 웃으면서 가슴멀리 날려버리시기 바랍니다

2003년 12월21일 인천공항을 출발

중국여객기를 타면서 첫 인상은 노후한 시설과 중국인 그들만의 냄새가 느껴왔다

시간개념이 우리들 못지않게 부족한것이 좋게 표현하면 너무 유하다고 할까?

예정시간보다 10분 늦게 출발하였는데 그정도는 흔하다니......

저녁 6시30분 비행기로 출발

기내 식사에서도 역시 향을 좋아하는 그들만의 취향이 출발부터 걱정이 앞선다.

3시간정도 걸려 하얼빈 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들 지방공항정도의 시설을 생각하면 될듯 하고

입국절차는 우리네보다 2배정도 까다롭고 공안들 첫 인상은 조금 살벌하다고 할까

이곳 기온은 우리네보다 북극쪽이라 몹시 춥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복입고 옷 잔뜩 끼워입고 왔는데 생각보다는

춥지는 않았다 오히려 기내에서 더워 고생만 한 꼴이 되였다

업무차 온길이라 공항에 박사장님이 차를 대기 시키고 계셔서 함께 시내에 있는 소웨이 호텔로 이동중에

한 20키로정도 거리의 건물들은 타임머신타고 20년정도 돌아온 착각을 일으킨 느낌이다.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벤츠 아우디등 쟁쟁한 회사들의 차량 영업소들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 그 회사이름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건물과 시설들이 의아하기 까지 했다.

인구 600만정도의 도시 하얼빈

우리들 한테는 만주벌판과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사건이 연상되는 도시

시내에 있는 건물들은 다시 새로운 현대로 나를 옮겨 놓았다

20년간의 차이를 함께 공존해 가는 중국의 모습을 먼저 느껴보았다

제법 커다란 식당으로 초대를 받아 그들의 음식을 대하게 되였는데

우리들이 중화요리집에서 요리를 코스로 시켜놓고 먹을때의 시설을 연사하면 되리라

다만 이곳은 유흥음심점이 따로 없고 식당에는 노래반주기가 있고 무조건 술을 판다

자연 음식점과 술집이 따로 없다고 생각하면 되리라

대부분의 고급음심점들은 규모가 몹시 크다

아래층은 일반인들이 저가로 먹을수 있고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가격이 비싸고

그들이 말하는 상류층들이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손님접대에는 음식이 한상 풍족하여야 하고 꼭 술이 있어야 하는 그들의 문화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오리정식인듯 싶은데 그들 요리이름은 어려워 아예 기억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부위별료 차려 내오는데 맛은 독특하고 좋았다

함께 마신 용강용이라는 술도 조금 독하게(대략 50도정도)혀를 쏘지만 마시고나면 한약을 먹은듯 속이 화하게

열이 나고 좋은 느낌이 다가왔다

뒤끝도 퍽이나 좋았다. 요리와 함께 연시 내오는 그들의 뜨거운 녹차는 음식을 소화시켜주고 술도 깨게 해주고

하여튼 찬물과 커피로 단련되 우리네 음료문화에 꼭 추천하고 싶은 첫번째 음료다.

이곳은 음식점이나 왠만한 상가와 서비스업체를 가며는 종업원수가 무척많다는 느낌이 든다

식탁하나에 종업원들이서 우리들이 자리에서 일어날때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지키고 있고 수시로 팀장인듯한 사람이 또 체크를 하고 있을정도다.

우선 여기서 이들에 화폐부터 알고 넘어가여 이들을 이해할듯 싶다.

1위안은 대략 우리돈으로 150원정도 된다

그런데 이렇게 이해하면 크게 낭패보리라

우선 대부분에 공장직원들에 평균임금이 월 500위안

초등학교 교사 봉급이 월 550위안

이곳은 대부분에 아파트가 주상복합건물이다 1층은 거의 상가고 2층부터 아파트이다

따로 아파트 상가와 놀이터등 편의시설은 전무하고 물런 지하주차장도 없다

우리들은 평을 기준으로 하는데 이들은 입방미터로 따진다

예를 들러서 우리네 10평은 이들에게는 대략 33평이 되는 심이다.

우리네 33평정도 아파트가 대략 50만위안

그냥 우리네 돈으로 환산해서 7천5백만원이라고 계산하면 그냥 쉽게 넘어가겠지만

이들 평균임금을 한푼도 안쓰고 100년을 모아야 하는 금액이다.

2000시시 우리네 소나타 차량가격이 15만위안

차량평균 유지비가 월 1500위안

아파트와 차량문제는 우리들한테는 흔하지만 이들에게는 아직까지 일부 소수층의 점유물이니 이만 넘어가고

공장견학을 갔는데 환경문제는 거의 고려하지 않은체 밧테리를 만드는 공장에서도 100%노출된체 근무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네 70년대를 회상해 본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식대나 식사가 일체 제공되지 않는다

별도로 각자의 돈으로 해결하는데 회사내 식당에 가보니 점심값이 2위안

메뉴는 밥과 작은 빵하나 그리고 비지같은 두부조금 그리고 계란하나

그것이 비싸다고 공장정문에 점심시간에만 길게 나열되 장사진을 치고 있는 리어카에서 빵과 다른 음식을

1위안으로 사먹는 모습.

백화점에서 들려서 여러상품을 보다가 모피전문점을 들렸는데

촉감이 아주 좋지도 않았는데 가격표에는 15000위안이 표시되 있었다

아니 모피하나 사입는데 3년치 월급이라니.....

호텔비는 800위안인데 회사에서 400위안에 고정적으로 사용한단다

이곳은 정찰자체는 거의 믿지않으면 된다

보통 70-50%정도는 무조건 깍으라는 조언이 다시금 느껴지는 순간이다.

빈부의 높은 격자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물런 우리네도 그렇지만 이곳은 다만 그 격차가 크다는 표현이다.

식사후에 이네 지리산이라는 술집을 갔다.

조선족 아가씨들이 있는 이곳은 그냥 우리네 시골 노래방에서 도우미 아가씨들 불렀다고 생각하면된다

하지만 술과 안주가 아니라 술과 음식이 나온다

이곳은 음식점이 곳 술집이요 술집이 곳 음식점이다.

금영반주기가 설치된 그곳에서 거의 우리네도 모르는 신곡을 소화해 내는 그들의 노래에 그만 주눅든 우리들

이곳도 음식값과 술값은 그럭저럭 이해가 가는데 함께 놀아준 봉사료 팁은 1인당300위안

물런 우리네 돈으로 환산하면 그냥 넘어갈수 있다

그런데 아니 한달월급타서 노래방가서 한번 놀면 그만이라고 생각해 봐라

이렇게 해서 하루가 갔다

물런 이들이 대하는 손님접대는 정말 감탄을 금할정도였다

우리네가 무안할 정도로 열심히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정말로 고개가 숙연해 진다

이날 하루 내가 받은 환대에 들어간돈이 호텔비까지 포함하면 3000에서 4000위안정도 될텐데

이곳에서 1월5일부터 한달보름정도 하는 빙등제

쉽게 설명하면 아니 설명이나 사진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대략 개면만 이해하고 넘어가자

강에 얼음이 대략 5미터정도 어는데 그것을 잘라와서 각각 얼음조가을 하는데

우리네같이 한두가지의 주제를 하느것이 아니라

대략 서울종합운동장 만한 넓이에 각각의 얼음 조각을 대형으로 만들어 나름대로의 주제를 선정해 설치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일일이 손으로 깍고 다듭고 중간 이동만 차량을 이용하고 그외 모든것은 사람이 한다고 생각하면된다

특이한것은 얼음속에 일일이 전등이 설치되여서 저녁에 그 얼음불빛의 야경은 정말로 꼭 한번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구경거리이다.

얼음조각의 섬세함과 그 거대함

물런 이 축제동안 시내 곳곳에 설치된 얼음조각상은 무수히 접하게 되리라

시내 가로등도 공원모습도 가로수도 자세히 보면 얼음으로 된것을 쉽게 보고 놀라게 될것이다

시골길로 4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하며 스키자으로 가면서

식당을 들려보았는데

잉어의 크기가 대략 40센티정도되는데 갖은 양념으로 우리네 잉어찜 비슷하게 나왔는데 가격은 20위안

식탁의 일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커다란 접시에 담겨줘 나온 이 요리가격에서 다시금 이들에 화폐단위를 이해하게 되였다.

그냔 시골 농로길을 가는듯 싶은데도 어김없이 2위안의 도로 통행료를 받는 이들

끝없이 펼쳐진 벌판을 가는데 주위에 아무런 인가도 없는데 빗자루로 도로에 눈을 쓸어내는 그들

말과 소가 이끄는 달구지는 차와 함께 차도에서 자주 접하는 모습이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미니 택시는 내부에 난로를 설치해 연소기가 아닌 연통을 밖으로 빼서 석탄을 때는 모습을 상상하기가 어려우리라

스키장에 손님숫자를 셀수 있을정도라면 이해할수 있을련지

보드를 가지고간 우리네들을 연신 신기한듯 바라보는 그들

하긴 동영상 캠코더기능을 가진 휴대폰과 신형 소니 캠코더를 연신 신기해한 그들

유달리 휴대폰에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유락시설이 전혀 없는 스키장

그냥 숙박시설만 있는 스키장

코스는 단조롭지만 경사도와 그 길이는 우리네 보다 고난도다

제설기가 보이지 않는것이 그야말로 100% 자연설

정상으로 가는 리프트는 시간에 맞쳐서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와야 돌아가는만큼

얼마되지 않는 사람들도 대부분 초보자들이다.

물런 보드가 아닌 스키

정말로 신나게 완전 전세내서 타보았다

메니아라면 꼭 추천하고 싶다

한번 기다림없이 옆에 눈치보지 말고 그 넓은 자연설에서 마음껏 달려보고 싶은 스키메니아 라면

길이는 1키로 2키로 5키로정도니 과히 부족하지는 않으리라

두곳을 다녀왔는데

한곳은 그냥 자연 그대로다

스키장 양쪽에 보호막도 없이 그냥 벼량이요 나무다

왠만한곳은 바람이 불어서 경사가 심하면 맨땅인체 인곳도 있고

거의 한번도 내려간 흔적이 없는 코스가 이곳 저곳에 있다

신대륙을 점령하는 기분으로 코스를 타보면 되리라 물런 어느정도 자기 방어실력을 키웠다면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기재해서 그 기록을 나며두려고 한다 하지만 읽는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낄듯 싶어 부분적으로 기록해 두는데 이것은 누구에게 읽혀지는것 보다는 내 여행담을 하나 하나 남겨두는데 그 목적이 있기에 간혹 표현이나 내용이 부적하더라도 그냥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그냥 사실을 자체를 기재해야 하겠기에..... 2004년 새해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