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금융 고금리가 사라질 것 같다는 소식이 있다.

다음은 HM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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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금리 창구지도 / 가파른 수신증가세 제동

비과세 고금리 알짜 상품, 지금 가입해도 늦지않아


　금융당국의 상호금융기관 수신금리 인하방침이 전해지면서 ‘막차 고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비과세 혜택까지 받는 상호금융기관 금융상품은 그간 저금리 시대의 대표적 알짜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은 최근 조합에 대한 금리 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상호금융기관의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과 금리 차이를 적정선에서 유지토록 강조하지만 최근 출구전략 등이 거론되면서 더욱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운용할 여력도 없는데 수신을 계속 늘리는게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14일 현재 신협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22%로 일반은행(3.55%)과 저축은행(4.1%)보다 각각 0.67%포인트, 0.12%포인트 높았다.

　금융감독원은 이들 기관의 예탁금 증가 속도가 너무 빨라 적정관리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수신금리를 낮춰서라도 예탁금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금리와 비과세 혜택으로 무장한 상호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율은 최고 40%에 육박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협 수신(말잔 기준)은 2008년 10월 25조9056억원에서 올해 3월 36조1979억원으로 무려 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새마을금고도 54조9994억원에서 70조5967억원으로 28% 증가했다. 반면 예금은행 총수신은 2008년 10월 1049조3374억원에서 올해 3월 1115조3428억원으로 6% 증가하는데 그쳤다.

　금리 인하 방침이 전해지자 이들 기관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수신상품의 금리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추가적인 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지금 가입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상호금융정기예탁금(1년) 금리는 올해 1월 4.73%에서 4월 4.14%까지 떨어졌다.

　설사 금리가 조금 내려가더라도 비과세 혜택은 상호금융의 큰 장점이다. 평균 4%대인 이들 기관 금리는 비과세 혜택까지 더하면 실제 금리는 더 높게 나온다. 상호금융기관은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일반 세율 15.4%가 아닌 농어촌특별세 1.4%만 부과된다. 따라서 ‘비과세 금리×1.165’를 하면 비과세가 아닌 은행 금리로 환산해 비교할 수 있다. 만약 4.5% 비과세 예금에 가입했다면, 실제로는 은행의 5.2%의 금리 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반기에는 예금 뿐 아니라 상호금융기관의 대출도 노려볼 만하다. 늘어난 여유자금을 유가증권에 과도하게 투자하는 등 대출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상호금융기관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신경을 쓸 방침이다. 신협의 한 관계자는 “2~3월 정기총회 후 신협홍보에 따른 수신 자연증가분이 많아 수신이 늘었지만, 4월부터는 수신 금리 인하와 여신확대 노력으로 수신보다 여신증가세가 이어져 5월말 기준으로는 예대율이 대폭 상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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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초까지는 나도 신협을 이용했다.

그때만 해도 금리가 높을 때여서,

조합원 배당이나 비과세 혜택까지 있는 신협은 저축계의 보고였던 것 같다.

다만 지금은 안정성 문제로 신협 활용을 경계하고 있다.

(우리 동네 신협에서 직원이 들고 도망치는 바람에 타격을 입은 적이 있다.)

그래도 1년 만기로는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듯 싶으니 일단은 담아두자.

요즘 내 경우는 차라리 (다소의 위험과 5년 자금 묶임을 감안할 수 있는 금액에 한해)

나름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상호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가입을 선호하는 편이다.

뭐, 대체로 1-2년에 한번씩 가입을 하는 게 쌓여갈수록,

만기도 1-2년에 한번씩 돌아오다보니

나같은 상황에선 체감상 2년 만기 예금과 느낌이 비슷하다.

그러고 보니 21일부터는 프라임저축은행이 7.95%로 후순위채권 발행 신청을 받는다고 하는데...

(자기자본비율은 8.28%이었던 듯..)

이래저래 재봐야겠다.

알뜰사이트 모음을 스크랩한 분이 있기에,

그곳에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것만 따로 모아 저장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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