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이나 미가에 썼다가 또 잊어버리고 썼다가 바쁘다는 이유로 흘려버리고...

올 한해는 1년동안 빼먹지 않고 열심히 가계부 쓰고 싶어요

맞벌이지만 저는 3교대로 남편은 학습지교사로 시간대도 잘 안 맞고 돈도 잘 안모아지고(외식비가 많음)

작년에 육아휴직 하면서 가계부 쓰고 싶어 여기를 알게 되었고 몇번 쓰다가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아직 빚은 없지만 모아놓은 목돈도 없어요...

아이둘은 곧 학교 가는데... 집도 없구

하지만 저희 가족 건강하나 믿고 올 한해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건강하고 둘다 직장이 있고 웃고 귀염성 많은 토끼같은 자식도 둘이나 있고 양가 부모님모두 건강하시고...

새는돈도 막고 저축도 많이하고 기부도 많이하고(월급의 10%는 기부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저도 가진게 없지만 나눔의 생활을 실천하려고 해요 하지만 솔직히 좀 힘들때가 더 많아요 ^^)

가족끼리 멋진곳은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많은곳을 경험해 주고 싶습니다

작은 소원이지만 이 소원을 성취하고 난 내년 이때쯤이면 저도 알뜰한 아줌마가 되어 있을까요?

1년후에 꼭 이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