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왔다

읽어보쟈...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경제 심리학"

"꾸지케나이데"(일본책임)

이번 달에 읽을 수는 있을까 궁금해진다.

이책을 굳이 요약하자면

2010년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고 하는게 좋겠다.

모든 내용이 그렇다...

괜히 돈주고 사서 읽나보다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보다는 이 사람이 어떻게 같은 내용으로 여러권의 책을 써서

놀라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는지,

그 능력이 경이롭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이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현금 흐름, 즉 내가 놀고 먹어도 월급처럼 들어오는 돈인데...

이것은 사실 모든 직장인들의 로망 아니던가

바로 이것이 로버트 기요사키를 베스트셀러작가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아닌가 싶다.

물론 뷁퍼센트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룬 사람이 "난 이렇게 해서 돈벌었다"라고 하는데

관심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쟁이 이상이 아닐테니까 말이다.

하여튼 그 마인드는 본받아야겠다고,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가장 무서운 것은

화폐전쟁에서도 언급됐던,

"돈이 휴지가 되는 상황"과 "기축통화가 바뀌려고 한다"는

이 두가지였다.

솔직히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부터,

빛이 빛을 만들고 돈이 돈을 만드는

그리고 이로 인해 절대다수는 가난의 그늘에서 절대 벗어나질 못하는거다...

이것이 만드는 상황은 99%의 사람들에게 닥치는 그것

"대를 이어 빛갚기"

정말 무서운 상황이 다가오는 그것이 무서운거다.

그런데 갑갑한건,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없다는 거다.

종자돈을 모은 것밖에 내가 한 것이 없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코멘트하는게 개콘이겠지...

박경철씨가 부자경제학에서 얘기한 것처럼

"인플레이션은 인류 역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라는 말을 믿고 싶다.

그런데 내 생각에는 자연스러운 것보다는, 돈을 무제한으로찍어내기 때문에 돈이 휴지가 되는

과정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다.

참 씁슬하다... 열심히 돈을 모으면 휴지가 되는 세상이라니...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