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애완견이 네마리나 오붓하게 살고 있는데

하루는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려 창고문을 열고 살펴보니

아주작은 새끼 고양이 한마리가가  구석에서  울고 있어서 잡으려고

했는데 너무 구석에 있어서  잡지를 못하엿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고양이를 무척이나 싫어 하는데

고양이가 있으니 다른데로 버릴려고 하였는데

결국 못 잡았으니....

그날 새벽 내내 새끼 고양이가 울어서 할수없이 먹다남은 생선을

주엇더니 다먹었더라구요...

다음날도,,,또 다음날도 그러기를 2달이나 흘럿는데

생선을 주러 갔더니 고양이가 나와 마주쳤는데 피하지도 않고

쳐다보는데 순간 ㅎㅎㅎ이거 보기보다 이쁜 고양이 인데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재색빛에 금색눈알.... 

그후로는 밥만 주러가면 나와서 쳐다보고 눈맞추고 사니 어느새

정이들어 지금은 일부러 동네 생선 가게에 가서 생선 찌꺼기 얻어다 삶아서

매일 주는 고달픈 생활이 되었으니 새봄이 오면 다른데로 둥지틀어 나가려나..

아님 거기서 눌러살아 새끼 낳고 대대손손 명당터로 살을지...

아무래도 후자 같아..걱정이네요....

집에서사는 것들 다롱이.아롱.이 .새롱이. 초롱이. 디스커스(열대어) 철갑상어..

세베룸..가이양. 민물고기..각시붕어.쉬리.쏘가리....고양이(이름제니)

앵무새두마리..십자매네마리...마지막으로 청살모.(다람쥐과)...충주댐드라이브하던중

다리를 절며 길에 있길래 주워왔음...이름앵앵이......

원숭이만 키우면 동물원같을건데.....

밤에는 입시학원을 운영하면서 낮에는 파생하니 매일 같이 정신없는

날을 늘 보내면서 문득 깨달은것이 있어 학원직원들 하고 와이프 몰래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목표로 하는것을 하던중에 이번 겨울 방학에는

학교에서 하는 외부강사 초청 특강이 있어 그곳 강의까지 하니

더욱 시간이 없엇는데........

2월 3일 학교에서 4교시 특강을 사정이 있어 조퇴를 신청하고

부랴부랴 학원도 안들리고 어디로 증발....아무에게도 알리지않고...

저녁에 강의도 빠지고 하니 더욱더 의심만.......혹시 바람을.....

와이프는 넌지시 무엇하러 갔기에 그렇게 허둥지둥 몇시간씩

휴대폰 연락도 안되고 수업도 빠지느냐고..추궁하는데...

끝내 대답을 안하고 있다가 사실은..........

2월 3일 은충북 제천 에 있는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편입시험이 있는날

인데 매일 낮에는 파생하고 밤에는 술먹고 공부도 변변히 하지못하여

공부는 몰래 하였지만 떨어질것 같아 슬며시 보고. 만약에 그때

붙엇으면 짜잔 하고 자랑 하려했는데.......

대답안하고 머뭇거리다가 사실은 하며 그동안 공부한 한문.사서삼경

한의학 총강등을 보여주며 에이 한의사 되는건데....

하고 얼버무리자.....순간 마눌이 쳐다보는 경외감....우..ㅜㅜㅜㅜ

그리고 발렌타이날 쵸코렛 봉지에 싸여서두툼한 선물...

ㅎㅎㅎ의학 한문책........

오늘도 한문책 보며 풋사서 끝까지 버티엇네요........

제목 : 한문공부하며 변곡점 기다리기.....

 

요즈음은 여러가지 모습이 장의 방향을 혼돈 스럽게합니다.

어차피 파생에서 살아 남으려면 나름대로 항상 생각을 하고

대응 해야 위험에 노출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장의 유형을 보면 다섯가지 정도가 있는데
...
그첫째는 전형적인 횡보장으로 힘겨루기가 진행될때의 상황으로

그때 유심히 챠트와 외인포지션과 미결수량 등을 체크하여 기억해두고

변동의 박스를 기억하고.........

둘째는 시세의 중심이되어 전강후약과 전약후강이되는 아침 시초가

상태를 기억하며 힘의 추세를 찾아내어 변동폭을 기억하고...

세째는 시세의 중간이되어 양봉위에 또다른 양봉이 되어 시초가가

중간이되어 추세를 이어가는 장의 형세와.....

네째는 오늘 같이 시세가 중복되는 형태인데 이럴때는 콜과 풋에서

한번씩 수익을 주니 이때의 지지선과 변동폭을 기록해두고....

다섯번째는 제가 좋아하는 시세의 변곡 타이밍이니 이때는 한쪽이

무너진 상태에서 유자형의 패턴이 고개를 드는지와 고개가 꺽이는지를

파악하여 그날.그날 단타로 할지 추세로 며칠갈지를 한번쯤이라도

생각을 하면 장을 기다리는 재미도 나고 언제나 새로운 장이 흥미로운

화두가 되어 늘 생각하게 되니 생각하는 파생인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