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이 가장 높은 산이라고 하더군요

성인봉 등반을 했는데

4월 5일날

아직도 산에 눈이 있더라구요

4계절을 다 느끼고 왔습니다.

촛대바위에요

울릉도 촛대바위.......

작으면서 뽀족한 것입니다. 

사방에 바다가 보이니 정말 섬이라는 것을 확연하게 느끼더군요

성인봉 주위는 모두 바다더군요

당연한 말씀이라고유........

조금 적응되어간다.......

가끔씩 혼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혼자라는 생각에서 헤어나

지 못하고

그 설움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때가 있지요

그렇습니다.

누구나 혼자 달려가는 세상인데

그 가운데서도 혼자라는 것은 너무나 견디기 힘든사실입니

다.

한없이 그를 그리워하지만 갈 수 없는 그곳

창살없는 감옥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갈수 있지만 갈수 없고

막상 간다는 단어를 되뇌이긴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고

돌고 있는 지구처럼 돌고 싶습니다.

가사처럼 홀로된 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해.........................

그래 어차피 혼자가 그리워하고 혼자서 슬퍼해야한다면

이겨내어야 한다.

이런 것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래도 나라는 사람은 잠시 혼자라는 것에 대해

더욱더 슬픔과 소중함을 깨닫겠지

나 자신을 이기는

정말 나와의 싸움은 시작되었다.

승리하자

신랑님께서 육지로 출장을 갔습니다.

9일날.......

그런데 10일......

11일....................

날씨때문에 배가 뜨지 못해서 오지못했습니다.

아니 어찌 이런일이.................

나의 의지와는 전혀관계없이........

내일 배 들어오면 온다는데......

바로 그배로 3시배 출장 간다 합니다.

그럼 또 몇칠 배 뜨지 않음???????????

이건 완전히 생 이산가족이지 뭡니까.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육지에 가면 집도 절도 없는 그사람 심정이야.......

편 ,,,,안 ,,,,,,하 ,,,,,,겠 ,,,,,,,, 죠...........

아마 집보다 더 나은 곳은 없겠지 하며 울릉도를

원망....!!!!!!!

왜 날 여기다 데려다 놓았노

버스라도 다니는 곳에

막차가 새벽 1시에 있어도 좋은

디..............

신랑 늦게 다닌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이소.....

여기 이 아줌마는 이래도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