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문학 미드라쉬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의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중요한 지혜를 줍니다.
즉 모든 인생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순간이요,
곧 지나가 버리는 것임을 알 때,
우리는 성공이나 승리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교만해지지 않을 수 있고,
실패나 패배의 순간에도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수익이나 손실에 빠진 순간에
'이것 역시 지나가 버립니다.'
라는 말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쉽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고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 수익과 손실 공히 면밀한 성찰과 반성

그리고 되풀이 하지 않는 나 자신에 감정에

 절재가 필요하겠죠...

주식투자해서 돈버는 사람의 유형은 3가지 뿐이다. 첫째는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 둘째는 운좋은 사람, 셋째는 위험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다. 주식시장은 고스톱판이다. ‘공포의 칠각패’와 조커가 들어와서 피를 많이 먹어야 스리고에 피박을 씌울 수 있다. 청단 3쪽 가지고 3점 나려고 하다가는 돈 날리기 십상이다. 물타기는 물에 빠져 죽는 것과 똑같다. 30대 재벌도 물타기 하려다 절반이 망했다. 주력 산업에서 돈 빼서 안 되는 사업에 돈 집어넣다가 망하는 것처럼, 잘되는 주식을 팔고 안 되는 주식을 사는 것은 안 된다.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베팅하느냐도 중요하다. 1억원을 10등분해서 오르는 주식을 산다. 오르면 더 산다.
주식투자로 돈 버는 사람들은 아주 단순한 원칙을 세워놓고 그것을 그대로 따른다. 전문가에게 좋은 주식을 찍어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보물선이나 신약개발 같은 ‘돈 되는 재료’를 찾아다니지도 않는다. 많이 아는 것보다 쉬운 투자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머리가 좋으면 안된다. IQ가 80이면 적당하다. 머리에 많이 들어 있으면 손절매를 못하기 때문이다. 주식은 오를까 내릴까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다. 내릴 때는 손절매 하고 오를 때는 끝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대침으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참아라. 정 못 참겠으면 무인도에 있는 병원에 가서 입원해라.

모든 일들에 으뜸은 알고 보면 단순하다.

그러나 행동으로의 실천은 환골탈퇴의 고통이 따른다.

넘는자는 월계관이요. 넘지 못하는자는 걸인의 바가지만 남는다.

저도 읽어보고는 그랬던 기억이 생생하게 나네요.

공감이 가는 실전 이야기라서..

안녕하십니까. 평범한 개미 투자자입니다.
열심히 증권공부를 하다보니 저점은 두려운 것이아니고 우리투자자들이 가장 사랑해야할 영역임을 깨닫고 필명을 저점사랑으로 바꾸었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고자하는 것은 제가 오늘 거래한 너무 못난 엉터리 매매를 소개하고 그곳에서 큰 교훈을 얻었기에 우리방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파서입니다

오늘의 종목은 씨피앤이었습니다.
9시20분경 저점사랑은 정확하게 1790원에 저점포착했지요.
10시40분 저점찍고 반등하지 않고 소강보이면 일단 매도 원칙에 의해 1850원 매도. 훌륭했지요?

12시20분 순간 투매 저점사랑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1810원 매수.
12시40분 시켜놓은 점심이 왔기에 절반매도 1950원. 여기까지는 훌륭했어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와보니 순식간에 매수가 1810원이 되어 있었어요.
13시05분 지켜보다가 다시 반등기미가 보이기에 아까 정리한 50% 1800원에 재매수.
웬걸 순식간에 하한가로 갔어요. 당황하여 하한가 1700원에 전량매도.
조금씩 번 것 다 토하고 손실이 났어요.

억울해서 보고 있는데 하한가잔량  45만주 쌓이더니 만주단위로 팍팍 먹더라고요. 다들 보셨지요. 잔량 5만주 남은 것 보고 따라서 매수 1700원..........
거기서 하한가가 풀릴줄 알았는데 풀리기는커녕 다시 하한가 잔량이 쌓이는데 미치겠더라고요.
저기 묶이면 안되는데... 신이시어 죄송합니다. 제가 까불었지요?  살려주세요. 하한가에라도 팔 기회만주세요. 내일도 점 하한가 가는 것 아닌가.... 일각이 여삼추, 초조, 불안, 후회................

하한가 잔량이 38만주 쌓였는데 갑자기 5만주 단위로 누군가가 걷어 갔습니다. 순식간에 하한가 풀렸지요. 신이시어 감사합니다. 하고 1750원에 매도...

여기에서가 중요합니다. 하한가 물량 그 큰 단위로 먹어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도 이 아둔한 놈은 그것이 뭘 의미하는 지를 읽지를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력의 물량 모두기인 것을!!!!!!!!
그들은 하한가에서 100만주 이상을 받아 쥔 것입이다.

그후로 상한가 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느끼면서도 들고 가지 못하고 단타 3%띠기 2번 더했습니다.
14시40분 제놈이 시가(1930원)언저리에서는 멈추겠지 생각하고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익은 조금 났지요.

17시 14분 동사경영권이 PBI로 넘어갔다는 공시.
아뿔사! 이 아둔한 놈은 이제야 세력놈들의 하한가 물량모두기를 깨닫고 무릅을 쳤습니다.

매수강도를 보았을 때 그냥 가지고 버텨야 하는 건데..
상한가 들어갈 때 어제 배운 상한가 기법이라도 구사했어야 했는데....
후회해 봤자 소용 없지만 만감이 교차하데요.

26일은 분명 점상갈 것이고.. 내게 이런 기회가 다시 올 지는 몰라도 거래상황을 잘 관찰하면 세력의 의도를 읽을 수도 있을 것같다는 교훈을 이글을 읽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방에는 고수분들이 너무 많아 거래들을 넘 잘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저 같은 초보가 감히 느낌을 적은 것은 저보다 더한 생초보님들을 위한 것이니 고부분들은 비웃지 마시길 바라고 고수분들의 매매 성공담을 좀 올려 주시면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전 2달째인 이달도 손실중입니다. 지난달 보다는 많이 손실이 줄었고 다음달부터는 수익이 날 수 있다는 확신이 섭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