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실제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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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 자유자재 타입

▷ 성격
'일이 아니라면 가정이 있으니까', '가정이 아니라면 취미가 있잖아'라는 식으로 마음의 초점을 사정에 따라 차례로 이동시킬 줄 아는 타입입니다.
좋게 말하자면 융통성이 있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변덕스럽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어쨌든 마음에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커다란 실패를 겪고 일시적으로 낙담을 해도 바로 다시 일어서는, 정말 부러운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럼 어떻게 그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이성이 매우 높고 감정이 풍부하며 평소 흥미의 범위도 넓다는 것이 그이유입니다. '사는 보람은 사방에 널려있다' 라는 주의입니다. 스트레스에도 강해 항상 천지만물을 맛볼 수 있는 타입입니다.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이런 상대방에 어울릴만한 장점이나 기량이 당신에게 없다면 이 사람의 마음은 금새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좋고 나쁨을 단정 지을 수 없는 타입입니다.

거래처(고객)-상대는 계산이 빠를 팔방 미인입니다. 방심은 결코 금물.

상사-상대방은 무엇이든 파악하고 있는 빈틈없는 타입이므로 자신에 대한 평가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됩니다. 회사 밖에서의 교제라면 되도록 상사의 뜻에 따라주는 편이 좋습니다. 관계를 친밀하게 해두는 편이 좋을 상대.

동료, 부하직원-무엇이든 해내는 타입이지만 지나치게 힘을 북돋아주면 간단히 둥지를 떠나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술을 가르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 요기에 가시면 테스트 해보실 수 있어요~
http://www.repertory.co.kr/ego/test1.html

 

결과는 어떤지 답글 남겨주세요~^^

일요일에 친구와 간만에 비디오를 빌리러 갔다.
내가 사는 동네는 이상하게도 비디오 가게나 만화책 대여점 등이 별로 없다...있는건 오직 시장! ㅠ.ㅠ

암튼..큰 영화마을 같은 비디오 가게를 발견!
좋아하면서 빌려온 비디오가 K-PAX이다.
얼마전 영화가 개봉한건 알았는데 시간이 잘 맞이 않아서 결국 못 보고 말았다...근데 알고보니 2001년 개봉작이라고...-_-

진 브루워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케빈스페이시와 제프 브리지스 주연의 SF 드라마이다.



주인공 프롯(케빈 스페이시)은 자신이 케이팩스라는 항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믿는 정신병자로, 의사인 제프 브리지스에게 치료를 받고 있다.
제프는 프롯이 주장하는 것들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친척인 천문학자에게 부탁하여, 프롯이 말하는 케이팩스란 별이 있는지를 물어보는데....
놀랍게도 프롯이 말한 라이라좌에는 그러한 항성이 최근 발견되어 연구되고 있다는것이다.
친척 천문학자와 그를 지도하는 박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프롯은 왜 그 별의 궤도가 불규칙적일 수 밖에 없는지를 수식으로 증명해내고..박사들은 모두 놀란다.

또한 프롯이 오면서 같은 병동 내의 정신병자들의 상황은 점점 호전되고,
병자들은 프롯이 케이팩스에서 온것이라고 믿게된다.

지구의 빛은 너무 밝아서 항상 선그라스를 끼고 다녀야하고,
바나나를 껍질채 먹으며,
인간은 느낄수없는 자외선을 느끼며, 개의 언어를 이해하는 프롯!
그는 정말 외계인일까?

한편 프롯은 지구에 온지 5년이 되는 날에 다시 케이팩스로 돌아간다고 이야기하고 단 한 사람만을 데리고 돌아가겠다고 한다.
병동 사람들은 모두 프롯과 함께 가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후 내용은..흠..영화를 보시길...^^
(ㅎㅎ 처음 케이팩스 개봉했을때 영화소개에도 여기까지 나와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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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너무 재미있었다.
SF 영화이면서도 황당하게 느껴지지 않고...영화의 흐름도 자연스럽다..
중간 중간 대사들도 재미있고 말이다.

특히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는..정말 일품이다.
정신병자인지 정말 외계인인지 알수없게 만드는 연기..
가끔씩 쓸쓸해 보이기도 하고.
의사인 제프 브리지스의 연기도 좋다.

지난번 폰 부스의 실패를 딛고..ㅠ.ㅠ
성공한 영화! ^^
언제 소설을 함 봐야지...
개인적으로는 정말 프롯이 외계인이라고 생각되어졌다..(스포일러라고 할 순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