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카지노에 입문하여 4년 동안 출퇴근했다.

2006년까지 5000만원 이상 수익을 냈다.

그때만 해도 가기만 하면 먹는다는 자신감이 들기 시작했다. 2006년 7월까지는...

2006년 가을, 겨울...+5천 =>-1억으로 고꾸라 졌다.

3년에 걸쳐 수익낸것을 3개월에 다까먹었다.ㅠㅠ

2007년 봄 카지노를 끊기로하고 결혼했다.(지금 아내와 같이 다녔다.)

2007년 10월 주가지수가 2000을 넘었다는 소리가 들리고, 여기저기서 주식 얘기가 들렸다.

나도 좀 해볼까.... 입문한날이 2045p 찍은 날이다.

몇일 오르락 내리락 하더만 지금까지 미끄럼틀이다.

그래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재미를 느꼈다.  오락보다 재밌군...

2008년 2월중순 누적수익률 60%....지수가 2045=>1700 되는 동안에도 운좋게 수익이 났다.

무지 쉬워보였다. 다른 사람들 대부분이 손실중이였을때라 더욱 그러했다.

카지노처럼 올인당하는 경우도 없으니(카지노는 3000만원 들고가서 5만원 들고온적도있다.)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이 생긴후 수익률은 고꾸라 졌다.

투자금은 늘고 수익률은 떨어졌다.

현재 10% 수익중....

또 카지노의 전철을 밟는듯 하다.

지금은 가정도 있고 아기도 태어난다..

마이너스 가기전에 주식을 끊어야지...

주식 경험은 양봉으로 마무리 해야지...

아기태어나기전, 마이너스 되기전에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