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스마트 신청한지 한 열흘 정도 되구요,

사용해도 된다고 허락<?> 받고도 제법 시간이 흘렀어요.

원래 변화에 둔감한 지라...

어제야 smart 클릭해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구)미가 자료중 2월13일 부터의 데이터는

smart에 오지 않았어요.

이건 11시랑 상관없는거죠 ?

처리 좀 해주세요.

오랜만에 미가 사용하면서 점점 변화하는 제 자신을 느끼며,

늘, 늘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질문을 여기 해도 될지...

전 40대의 직장인이예요.

제가 마티즈를 2002년에 구입하여 최근 형편이 어려운 언니에게 줬어요.

언니에겐 1년 전부터 약속한 일이라.

그런데 이곳은 시골...

직장은 행정소재지로 '~리'에 있죠.

집에서 직장까지 차를 타고 30분 정도 걸리고 제가 출퇴근을 하려면 차가 필요했지만

언니에게 줄때까지 남편이 트럭을 사고, 남편의 차를 제가 타기로 했었는데...

사정상 남편도 트럭이 필요없어서 그냥 그 차를 타야할 실정이예요.

그래서 남편이 제안하기를,

1000만원을 대 줄테니 차를 하나 뽑으라고요.

어떤 차이건...

그러니까 남편이 현금으로 우선 차를 뽑아줄테니,

천만원의 나머지 금액은 제가  매달 남편에게 50만원씩 송금하기로 하고요.

아무튼 싼 차를 살 수록 저의 부담을 줄어드는 거죠.

예전에 티코 그리고 앞 전에 마티즈...

그래서 이번엔 경차 말고 다른 차를 타고 싶어서, SM3를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 사면 또 한 10년은 타게 될텐데... 해서 이왕이면 좋은 차, 하는 맘과,

올해 부터 돈 좀 모아 보려고 하는데... 그냥 출퇴근만 할 수 있으면 되지 하는 맘...

사실 차를 살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 보지 않은 터라...

남편의 제안대로면,

SM3 등록비까지 약 1,700만원 하는 것,

저는,

약 2,100만원 하는 것...

저의 욕심이 과한 거죠 ?

1,700만원짜리는 제가 700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50만원 * 14개월)

2,100만원짜리는 제가 1,100만원을 부담하는 것(50만원 * 22개월) 이 되죠...

아, 글을 쓰면서 보니, 당연히 후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 속으로 까짓 400만원했는데,

막상 매달 남편에게 줄 것을 생각하니...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맘이 정리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