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손절매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손절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보통 단타매매는 -2~-3% 스윙은 -3~-8%, 중장기는 -10%~20%까지 넓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손절매는 손해의 한정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몇 번만 연속으로 손절매하면 그동안의 이익이 다 날라가 버리고, 특히 지속되는 손절매는 손실은 물론 매매의 자신감까지 빼앗아가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가령 최근 북한의 핵실험으로 순간적으로 종목들이 하한가까지 급락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손절매의 폭을 -5%로 정한 어떤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키고자 시장가에 매도주문을 넣었는데, 그것이 하한가에 체결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일단 이 사람은 자신의 손절매 폭 -5%를 지키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주가가 다시 원상태로 회복되었을 때 이익의 기회를 놓쳐버렸다는 좌절감! 이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순간적인 평가상의 -상태에 놀라 손절매를 반복하다 보면, 큰 수익을 기다리는 인내심도 줄어 듭니다. 즉 -2~-3%에 손절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수익도 +2~+3% 정도밖에 챙기지 못합니다.

물론 손절은 칼같이 하면서 수익은 크게 가져가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바람직한 것이겠죠^^

그럼 손절을 싫어하는 제가 무엇으로 위험을 헷지하느냐??? 바로 현금입니다.

전 아무리 강세장이라도 30%이상의 현금을 꼭 들고 있습니다. 물론 확실한 종목 단타치다 보면 순간적으로 현금비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감무렵에는 무슨일이있어도 현금비율을 30% 이상으로 다시 맞춰 놓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손절을 하지 않고 결국엔 이익보고 나오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중앙백신을 예로들까요? 요즘 이 종목 고점에 물려 고민하신 분들 많은가 본데요^^;;

1. 중백이의 차트를 한 번 볼까요? 차트는 월-주-일 순으로 보는것이 정석입니다.

    최근 3년간 평균가격을 보니 1만원1천원~1만2천원이네요!! 여기를 기준으로 보시고요!

    이 평균가격에서 -30%일 때 현 보유수량의 30%추가매수합니다.  -50%일 때 보유수량의 

    50%를 추가매수 합니다. 만약 -100%가 된다면 보유수량의 100%를 추가매수합니다.

    (단 추가매수할 때 마다 계좌는 달라야 합니다. 기존 보유물량과 섞이면 안욉니다.)

2. 주가가 다시 반등하여 절반이 반등하였을 때 -100%에서 매수했던 물량을 매도합니다.

   주가가 바닥에서 70% 반등하였을 때 -50%에서 매수한 수량을 매도합니다.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이익을 취하게 되면 주가가 최고점이 아닌 평균가격(기준가격)으로만 돌아와

   줘도 오히려 이익을 보면서 모든 물량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단 추가적으로 투입하는 자금으로 인해 전체 현금비율이 줄어드는 것은 보통 이익을 보고 

   있는 종목을 매도하거나, 성격이 다른 계좌의 종목을 매도하여 유지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번 글에 추가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4.단 위의 방법을 쓰는데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아무리 테마주라도 가능하면 우량주로

   골라야합니다.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유보율/ 자산가치   등등) : 만약 실체가 없는 잡주

   를 골라서 상폐라도 당한다면 위의 방법이 전혀 소용없겠죠^^

5. 또한 지난 2008년 10월처럼 시장자체가 폭락하는 경우에는 위의 방법외에 선물매도와

   대주매도라는 두가지 방법을 추가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셨나요?

 전 이방법으로 그동안 100전 100승이었습니다.

 그대로만 따라하신다면 여러분의 승률 또한 높게 나올 것입니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지금껏 주식시장에서 수차례의 실패와  두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깨달은 점들을 이곳에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몸소 겪은 것들인지라 실용성은 장담합니다^^

한마디로 따라하셔도 됩니다.